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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접 경험한 개운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21-07-09 20:44:30
걷기, 백팔배 처럼 몸 움직이는 것 빼고 집안 청소 관련해서 혹시 직접 경험한 개운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가스레인지 주변을 박박 닦는 다는 분이 계셨는데 저도 그냥 설겆이는 안해도 가스레인지 주변은 잘 닦아놓으니 
기분이 좋기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현관이 깨끗해야 한다고 했는데 쓰레기 분리 바구니, 택배 상자, 장볼때 끄는 플라스틱 캐리어 등 
어수선했는데 어느 날 전부 필요한 거라 버리지는 못해도 일단 바닥이라도 청소하고 현관에 우편물 쌓인것들 
전부 버리고 나니 띠리링~ 전화가 왔어요. 강의를 부탁하는 것이었는데 아무튼 큰 돈은 안되지만 그게 계기가 되서 
다른 일이 가끔 연줄 연줄 생기곤해요.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정리를 하고 싶은데 먼지 청소가 힘들어 로봇 청소기라도 장만해야 겠어요~ 
IP : 110.70.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관하고
    '21.7.9 8:49 PM (121.133.xxx.137)

    주방 불 주변
    그리고 화장실...
    아무리 피곤하고 바빠도
    습관적으로 깨끗이해요
    풍수학적으로도 그렇긴하지만
    그 세군데는 청결할수록 삶의 질이
    달라지잖아요^___^

  • 2. ㅇㅇ
    '21.7.9 8:52 PM (223.39.xxx.154)

    매일 밤 감사일기를 써요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여러모로 삶이 좋아졌어요
    감사일기를 쓰다보면 엔돌핀이 솟는 느낌이 들어요

  • 3. ㅡ.ㅡ
    '21.7.9 8:54 PM (1.126.xxx.163)

    청소야 청소하시는 분 부르면 되고요
    전 자격증/기타 공부요, 이거저거 계속 하는 데
    업무에 도움 많이 되네요. 이것만 하면 어디든 좋은 직장 가겠네 보여서리..보기만 하고 안 할수가 없네요

  • 4. 온갖 미신
    '21.7.9 8:56 PM (211.112.xxx.251)

    신봉자 였습니다. 거의 안해본게 없고 가족들이 그럴거면 무당을 하라고... 다 헛짓거리에요.
    최고의 개운법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하고 기도하고 맡기고 믿고 순종하는것입니다.
    재작년까진 저도 개독 헌금모으려고 ㅈㄹ한다 했던 사람이에요. 작년과 지금 180도 다른 삶을 살고있어요. 속는셈치고 기도 시작해보세요.
    교회 안가시고 집에서 기도 시작하세요.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빕니다.

  • 5. ㅡㅡㅡ
    '21.7.9 9:03 PM (49.161.xxx.43)


    법화경사경 하고부터
    저희집과 친정
    두루두루
    편안해지고 있는중 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ㅡ한문법화경 두번 썼고
    한글법화경도 두번째 쓰는중ㅡ

  • 6. 쓸개코
    '21.7.9 9:20 PM (39.7.xxx.147)

    가스렌지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일거리가 많이 들어왔어요.

  • 7.
    '21.7.9 9:28 PM (183.97.xxx.99)

    걷기 - 최고의 개운법-

    청소

    할 수 있다면
    쾌적한 곳 (시골도 좋구요)으로
    이사

    다이어트 - 걷기와 병행 신수가 훤해져요)

    건강하게 먹기

    잠 잘자기 - 잘 자고나면 다 해결되요-

    잘 씻기

  • 8.
    '21.7.9 11:07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그릇깨기 했었어요.
    한 달 동안 움푹 들어간 그릇을 하루에 한 개씩 깨는 거에요.
    그게 독일인가 어느 나라 풍습에서 온 거라던데,
    기존의 내 기반을 깨고 새로운 판을 만든다는 의미라고 기억해요.

    집에 있는 오래된 그릇들 현관에 모아 놓고
    깨진 그릇 분리수거할 마대 사다 옆에 놓고
    그릇 조각 흩어지지 않게 두꺼운 비닐 안에 그릇 넣고
    현관 바닥에 내리쳤어요.

    그때 뭔가 속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든달까요~
    한편으론 내가 이렇게까지 절실하게 운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것이기도 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리칠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었네요.

    그리고 다음해에는 다이소에서 저렴한 밥 공기를 다량 구입해서 깼어요.

    그릇 깨기 때문은 아니지만
    지금 많이 편안하게 잘 지내요.

  • 9. 오우..
    '21.7.10 12:50 AM (124.54.xxx.2)

    윗님,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날 보면 어떤 아주머니가 꽤 멀쩡해 보이는 그릇을 앉아서 깨고 계시던데 저는 처음에는 '그냥 버리지 뭘 깨나?' 싶었는데 그런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포대자루 하나 구해다가 저도 해봐야겠어요. '절실하게' 라는 단어가 가슴에 확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 10. ,,,
    '21.7.10 2:40 PM (121.167.xxx.120)

    수시로 현관에 나갈때마다 신발 가즈런히 정리해요.
    어렸을때부터 엄마에게 잔소리 듣고 자라서 그게 머리에 박혔나봐요.
    들어 오면서 신발 벗으면서 다른 식구 신발도 가즈런히 정리 하고
    내 신발도 가즈런히 벗어 놔요
    현관 신발 정리도 개운법에 들어 가더군요.
    주방. 화장실 청결 신경 쓰고요.

  • 11. 윗닙
    '21.7.10 10:46 PM (124.54.xxx.2)

    오늘 주방밖에 청소 못했어요. 현관은 내일 할께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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