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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생전에 병원 가보지도 않던 동생이

...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21-07-09 18:23:48

 살아생전 연락도 잘안하고

코로나 전에 병원 면회 가능할때도

진짜 설, 추석때 또 생신때 한번 갈까 말까 하던 동생이

납골당엔 매달 가네요....

그리고 단톡방에 인증샷을 올려요....

아버지 생전에 참 동생이 오길 기다렸는데....

문자해도 답도 잘안한다고 서운해하시고 그랬어요






IP : 116.32.xxx.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네
    '21.7.9 6:28 PM (61.254.xxx.151)

    있을때 잘하지~~나쁜놈

  • 2.
    '21.7.9 6:3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납골당은 말이 없죠

  • 3. ...
    '21.7.9 6:35 PM (222.236.xxx.104)

    오히려 거기는 더 안가게 되던데..ㅠㅠㅠ 진짜 그냥 여행갔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산소가면 정말 현실이구나 느끼게 되어서 ㅠㅠㅠ 그감정을 느끼는게싫던데 좀 특이하시네요

  • 4. 추모
    '21.7.9 6:39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인증샷을 올리는건 본인 마음의 부담을 덜고 싶은거죠..
    숙제한거 처럼요..
    진짜 애도하는 분들은 혼자 조용히 다녀옵니다..

  • 5. ㅇㅇ
    '21.7.9 6:41 PM (211.219.xxx.63)

    보여주기 위해서겠죠

  • 6. 인증샷 ㅠ
    '21.7.9 6:44 PM (39.7.xxx.141)

    슬프네요.

  • 7. 그러면서
    '21.7.9 6:47 PM (110.15.xxx.45)

    혼자 효도하는척 착한척 다 하는거네요
    실제로도 생전에 본인이 굉장히 잘해드렸다고
    착각하고 그러는걸수도 있구요
    좀 무서워요 그런사람

  • 8. 납골당이
    '21.7.9 6:47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가까운가 보네요

  • 9. ...
    '21.7.9 7:05 P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납골당에 때되면 꼭 가다가 현타가 오더군요. 그 후 끊고 생존해계신 어머니께 한 번이라도 더 갑니다. 돌아가시면, 나머지는 내 설움일 뿐 아무 소용없는 짓이더라구요

  • 10. ...
    '21.7.9 7:14 PM (112.133.xxx.154)

    저희 언니도 좀 그래요
    생전에 잘하지

  • 11. ㅇㅇ
    '21.7.9 7:47 PM (121.145.xxx.106)

    제 형제도 부모님 살아계실때 히키코모리처럼 백수로 놀고
    병원 한번 안오더니 돌아가시고나니 절절히 블로그에 글 올리더군요
    소름끼칩니다

  • 12.
    '21.7.9 8:14 PM (218.154.xxx.131)

    살아계실때 못한 사람들이 돌아가신 다음 왜 그리 절절한지..

  • 13.
    '21.7.9 10:10 PM (118.235.xxx.45)

    남자형제도 그래요.아버지 마지막 정신있으셨을때 그 아들 기다리느라 진통제도 안맞고 버티셨는데 끝끝내 안나타나더니 돌아가시고는 산소에 가서 사진올리는데 어이가 없어요..대체 뭔 심리인지..

  • 14. ㅇ ㅇ
    '21.7.10 1:07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꽤 있군요.

    저희 작은아버지가 그런 경우인데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신지가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살아계실때 뭐 하나 살갑게 해드린것도 없고 가깝게 지낸것도 아니고 병환걸려 누워계셨돌아가셨는데 몇 번 와보지도 않고..그랬거든요?
    근데 저희아버지가 장남이라서 결혼직후 돌아가실때까지 저희집에서 모셨고 두분 돌아가시고나서도 저희집에서 제사지내시다가
    엄마께서 암에 걸리시고 림프선쪽 부작용으로 팔을 잘 못쓰시게 된 이후
    저희 아버지께서 제사 없애고 절에 모시기로 다른 가족들과 상의를 했죠. 고모들도 엄마 힘들다고 그러자했는데
    아니 갑자기 작은 아버지께서 뜬금없이 난리난리인거예요.
    그럼 이제부터 제사를 작은집에서 모셔라 했드만
    당연히 숙모님은 아닌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반대했는데
    작은아버지가 굳이~~~자기가 가져가겠다고 해가지고는..
    심지어 그 집 며느리도 둘 봤는데.. 그 며느리들도 어이없어 합니다. 시댁에서 갑자기 제사를 지내니까요.
    근데 그 제사준비며 뭐며 작은아버지하는거 하나도 없어요.숙모님이 다하시고 며느리들이 돌아가면서 돕고 그런다는데 저희엄마는 작은아버지 고집으로 엉뚱하게 덤탱이 쓴 숙모님께 수고했다고 제사비용 일체를 주고오거든요.
    근데 돈 주고도 좋은소리는 못듣고요..뭐가 엉망진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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