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생전에 병원 가보지도 않던 동생이

... 조회수 : 4,347
작성일 : 2021-07-09 18:23:48

 살아생전 연락도 잘안하고

코로나 전에 병원 면회 가능할때도

진짜 설, 추석때 또 생신때 한번 갈까 말까 하던 동생이

납골당엔 매달 가네요....

그리고 단톡방에 인증샷을 올려요....

아버지 생전에 참 동생이 오길 기다렸는데....

문자해도 답도 잘안한다고 서운해하시고 그랬어요






IP : 116.32.xxx.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네
    '21.7.9 6:28 PM (61.254.xxx.151)

    있을때 잘하지~~나쁜놈

  • 2.
    '21.7.9 6:3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납골당은 말이 없죠

  • 3. ...
    '21.7.9 6:35 PM (222.236.xxx.104)

    오히려 거기는 더 안가게 되던데..ㅠㅠㅠ 진짜 그냥 여행갔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산소가면 정말 현실이구나 느끼게 되어서 ㅠㅠㅠ 그감정을 느끼는게싫던데 좀 특이하시네요

  • 4. 추모
    '21.7.9 6:39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인증샷을 올리는건 본인 마음의 부담을 덜고 싶은거죠..
    숙제한거 처럼요..
    진짜 애도하는 분들은 혼자 조용히 다녀옵니다..

  • 5. ㅇㅇ
    '21.7.9 6:41 PM (211.219.xxx.63)

    보여주기 위해서겠죠

  • 6. 인증샷 ㅠ
    '21.7.9 6:44 PM (39.7.xxx.141)

    슬프네요.

  • 7. 그러면서
    '21.7.9 6:47 PM (110.15.xxx.45)

    혼자 효도하는척 착한척 다 하는거네요
    실제로도 생전에 본인이 굉장히 잘해드렸다고
    착각하고 그러는걸수도 있구요
    좀 무서워요 그런사람

  • 8. 납골당이
    '21.7.9 6:47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가까운가 보네요

  • 9. ...
    '21.7.9 7:05 P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납골당에 때되면 꼭 가다가 현타가 오더군요. 그 후 끊고 생존해계신 어머니께 한 번이라도 더 갑니다. 돌아가시면, 나머지는 내 설움일 뿐 아무 소용없는 짓이더라구요

  • 10. ...
    '21.7.9 7:14 PM (112.133.xxx.154)

    저희 언니도 좀 그래요
    생전에 잘하지

  • 11. ㅇㅇ
    '21.7.9 7:47 PM (121.145.xxx.106)

    제 형제도 부모님 살아계실때 히키코모리처럼 백수로 놀고
    병원 한번 안오더니 돌아가시고나니 절절히 블로그에 글 올리더군요
    소름끼칩니다

  • 12.
    '21.7.9 8:14 PM (218.154.xxx.131)

    살아계실때 못한 사람들이 돌아가신 다음 왜 그리 절절한지..

  • 13.
    '21.7.9 10:10 PM (118.235.xxx.45)

    남자형제도 그래요.아버지 마지막 정신있으셨을때 그 아들 기다리느라 진통제도 안맞고 버티셨는데 끝끝내 안나타나더니 돌아가시고는 산소에 가서 사진올리는데 어이가 없어요..대체 뭔 심리인지..

  • 14. ㅇ ㅇ
    '21.7.10 1:07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꽤 있군요.

    저희 작은아버지가 그런 경우인데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신지가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살아계실때 뭐 하나 살갑게 해드린것도 없고 가깝게 지낸것도 아니고 병환걸려 누워계셨돌아가셨는데 몇 번 와보지도 않고..그랬거든요?
    근데 저희아버지가 장남이라서 결혼직후 돌아가실때까지 저희집에서 모셨고 두분 돌아가시고나서도 저희집에서 제사지내시다가
    엄마께서 암에 걸리시고 림프선쪽 부작용으로 팔을 잘 못쓰시게 된 이후
    저희 아버지께서 제사 없애고 절에 모시기로 다른 가족들과 상의를 했죠. 고모들도 엄마 힘들다고 그러자했는데
    아니 갑자기 작은 아버지께서 뜬금없이 난리난리인거예요.
    그럼 이제부터 제사를 작은집에서 모셔라 했드만
    당연히 숙모님은 아닌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반대했는데
    작은아버지가 굳이~~~자기가 가져가겠다고 해가지고는..
    심지어 그 집 며느리도 둘 봤는데.. 그 며느리들도 어이없어 합니다. 시댁에서 갑자기 제사를 지내니까요.
    근데 그 제사준비며 뭐며 작은아버지하는거 하나도 없어요.숙모님이 다하시고 며느리들이 돌아가면서 돕고 그런다는데 저희엄마는 작은아버지 고집으로 엉뚱하게 덤탱이 쓴 숙모님께 수고했다고 제사비용 일체를 주고오거든요.
    근데 돈 주고도 좋은소리는 못듣고요..뭐가 엉망진창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6982 급여담당자님께 수당지급에 관해 여쭤봅니다. 2 궁금한계약직.. 2021/07/21 700
1226981 일본 저정도로 엉망진창인 나라였나요? 32 놀람 2021/07/21 5,235
1226980 꽃씨파종. 1 한여름 2021/07/21 822
1226979 윤석열, 24 곱하기 7하면 얼마야. 168이잖아. 주.jpg 7 준비했나보네.. 2021/07/21 1,701
1226978 이낙연의 정체성 36 겨울이 2021/07/21 1,548
1226977 Pt를 일주일에 3번 받으면 너무 힘들까요 7 코코 2021/07/21 2,960
1226976 사면과 가석방은 대통령의 권한 1 ㅇㅇㅇ 2021/07/21 568
1226975 흑석동 14억, 신길동 11억.."공공재개발 분양가도 .. 17 웰컴투문월드.. 2021/07/21 2,490
1226974 코로나 백신예약을 병원에 해도 되나요? 3 코로나 2021/07/21 1,271
1226973 홍남기 "임대차법 시행 후 서울 100대 아파트 갱신율.. 14 답답하다. 2021/07/21 1,458
1226972 임영웅 줄세우기 괴롭네요.. 80 ... 2021/07/21 22,315
1226971 고딩딸이 남친이 생겼네요 7 ㅁㅁ 2021/07/21 5,012
1226970 닭 손질하면서 묵념합니다. 14 중복 2021/07/21 2,502
1226969 넷플 홈랜드 5 궁금 2021/07/21 1,338
1226968 믿기지않는 광경을 목격했어요 29 나우 2021/07/21 30,608
1226967 애는 엄마가 키워야해서 전업한다면서 현실은 다 어린이집 보내네요.. 90 2021/07/21 8,461
1226966 수학 못해도 딸 수 있는 전문직 자격증 뭐가 있나요? 2 ㄴㄴ 2021/07/21 2,370
1226965 백신주사 2 .... 2021/07/21 930
1226964 82에 분란종자들 오늘 많이 들어왔네요 35 ㅇㅇㅇ 2021/07/21 1,373
1226963 고3백신 주민등록증없으면 어떡하나요? 10 . . . 2021/07/21 2,653
1226962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7월21일(수) 10 ... 2021/07/21 792
1226961 도쿄 올림픽 - 똥물에서 수영하기 6 야후 2021/07/21 2,671
1226960 냥집사님들께 질문드려요 6 냥냥 2021/07/21 877
1226959 학력 경력 전혀 안 밝힌 병원 어떠세요? 24 .... 2021/07/21 4,588
1226958 밥솥 처음 세척법 알려주세요 3 밥솥 2021/07/21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