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이 학원을 안갔고 연락이 안됩니다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21-07-09 18:15:21
요즘 사춘기의 그분이 오셨는지 아이분위기가 어두웠습니다.
기말고사는 본인이 공부안해서 망첬고 그중에 수학은 더 엉망이었습니다,
본인이 마음을 정리할시간이 필요하다며 학원을 며칠만쉬겠다고 해서 허락했습니다.
어제 영어학원도 잘다녀왔는데
오늘 수학학원은 안갔습니다.
학교끝나고 연락두절입니다.
전화안받고 문자도 톡도 모두 안봅니다.

이아이를 혼내야할까요.
어찌해야할까요.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스럽습니다.

부모 역할이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IP : 112.150.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9 6:17 PM (121.128.xxx.189)

    혼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얼른 찾아야죠.

  • 2. 그냥
    '21.7.9 6:18 PM (61.254.xxx.151)

    혼내지마시고~~아마 수학시험망쳐서 수학학원갈 면목이 없어서 안갔나봐요 학원가면 성적물을께뻔하니까~~~그냥 괜찮다고 담에 잘하면 된다고 다독여주세요 지나고보니 중학교성적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 3. 나야나
    '21.7.9 6:19 PM (182.226.xxx.161)

    왜 혼내요..안아주시고 걱정되니 연락만 해달라고해야죠

  • 4. 음음
    '21.7.9 6:23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혼내지 마시고 엄마가 걱정이 되니 연락만이라도 해달라고 카톡 남기세요

  • 5. ...
    '21.7.9 6:24 PM (118.235.xxx.74)

    혼내지 마시고 달래주세요.

  • 6. 그러게요
    '21.7.9 6:24 PM (210.100.xxx.74)

    정답이 있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요.
    얘기가 되는 아이면 아니 안되는 아이라도 대화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더 심해지더라도 혼내는건 최악의 방법이었더라구요.
    어렵겠지만 이해해주는 부모가 최선이 아닐까요.

  • 7. 중3
    '21.7.9 6:34 PM (220.94.xxx.57)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감정 기복심하고 우울해보일때도 있고
    공부 안하고 싶어하고 자긴공부가 안된다고
    포기해라 소리도하구요

    우리애도 시험전에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보고

    근데 알고보니 학원 안가고 친구랑 떡볶이 먹고
    전화는 일부러 혼날까봐 안받은거였어요.


    별일 없을거예요

    저는 아들이 가끔 자기 마음대로 해버릴때가
    있거든요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당장 싫음 안해버리고
    정말 중3아이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요.

  • 8. 6월
    '21.7.9 6:38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혼낸다 라
    왜 뭘 혼내려고 하는지 왜 혼내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항상 아이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답이 보입니다

  • 9.
    '21.7.9 6:43 PM (59.27.xxx.107)

    연락 안되서 걱정 된다고 진심이 담긴 사랑의 메세지와 응원의 메세지 남기시면 읽고 연락 올거에요^^

  • 10.
    '21.7.9 6:45 PM (59.27.xxx.107)

    16살은 무엇이든 할수 있고 무엇이든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나이라고 며칠전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가 가슴 뭉클 하더군요.

  • 11. 제발
    '21.7.9 7:20 PM (217.149.xxx.153)

    혼내지말고 안고 사랑한다 말하고 맛있는 밥 사주세요.

    얼마전 자살한 그 아이 보니
    공부가 뭔 소용인가 싶어요.
    학원 안간 이유가 학폭이 아니길.

  • 12. 아줌마
    '21.7.9 8:27 PM (1.225.xxx.38)

    그냥 답답해서 바람쐬고잇나봅니다
    걱정했다고 따뜻하게안아주세요.

  • 13.
    '21.7.9 11:17 PM (121.144.xxx.62)

    잔소리하지 않으면 더 말을 잘 듣는 기적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979 이력서위조나 학벌 거짓말 하는사람 흔한가요? 11 첫눈 2021/11/10 2,483
1267978 jmw 드라이기 어떤거 쓰시나요? 7 ,,, 2021/11/10 2,052
1267977 중년 눈 건강 체크하려면 안과가서 무슨 검진 받아야하나요? 3 ... 2021/11/10 1,763
1267976 대학교때 동아리 활동하면 좋은 점이 뭔가요? 9 ㄷㄷ 2021/11/10 1,498
1267975 윤석열 50% 이재명37%..양자대결 22 YTN 2021/11/10 1,857
1267974 알바로 보이는 글들 추적해 보렵니다. 20 2021/11/10 738
1267973 SK 그녀도 어디 경영전문대학원 나왔다 하지 않았나요? 5 ... 2021/11/10 1,823
1267972 의료민영화 vs 자영업자 5000만원 지급 6 ….. 2021/11/10 835
1267971 與 "김건희,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를 .. 5 진실은뭐냐?.. 2021/11/10 1,803
1267970 줄리궁 김씨 학력위조 왜 했데요? 23 ... 2021/11/10 2,560
1267969 상사가 질문에 답이 없어요. 5 .. 2021/11/10 1,247
1267968 몸무게에 민감한 강아지 3 이런 2021/11/10 2,948
1267967 성당가서 기도하고 싶어요 9 수험생엄마 2021/11/10 3,039
1267966 대선 후보보다 큰 당대표? 5 ㅇㅇㅇ 2021/11/10 1,129
1267965 혜경궁 김씨 뭐하다가 새벽1시에 다쳤데요? 27 epower.. 2021/11/10 12,181
1267964 주미대사 "한미, 종전선언 문안 의견도 교환..창의적 .. 2 샬랄라 2021/11/10 1,167
1267963 종합소득세 (아파트) 추억 2021/11/10 1,665
1267962 31세 여자인데요 제 자신이 조용한 adhd가 아닐지 처음 의심.. 17 davoff.. 2021/11/10 6,527
1267961 나이 60 에 부부싸움하다 남편한테 맞고 50 지우 2021/11/10 30,558
1267960 제발트의 이름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3 W.G. 2021/11/10 801
1267959 멀리서도 일 잘하고있는 윤영찬 설훈 기타등등 의원들. 4 요소수확보 2021/11/10 847
1267958 이번 선거 그놈이 그놈이죠 22 샬랄라 2021/11/10 1,361
1267957 쌀이 너무 맛있는데 6 ㅇㅇㅇ 2021/11/10 2,814
1267956 이런 남자가 매달리면 안흔들리는 내가 대단할듯 13 ㅇㅇ 2021/11/10 5,388
1267955 가끔은 억울한 일이 생겨요 4 소문 2021/11/10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