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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가 자식보다 돈이 많을때 안 빌려주면 미움 받는게 당연하건가요?

ㅁㄴㅇ 조회수 : 5,280
작성일 : 2021-07-09 17:27:19
저기 아래도 안 빌려줘서 원망하는글 있는데 ...요즘 부모들이 돈 안빌려준다고 원망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당연한게 아닌데 왜 당연하게 생각하지? 생각이 들어서요. 연을 끊는다는둥 , 아이들 안 보낸다는둥...
특히 수도권 집값 오르고 나서 부모들 자산이 늘어났다고 생각되서 그런지 여기저기 안 도와주는거에 대한 원망이 많아서  참 맡겨둔 돈도 아니고...그들도 근검절약 일군건데...안 보태준다고 얼굴보니마니  너무 당당해서 ...


부모처신도 어려워요.
부모가 팔아서 지방가야 할 듯한 압박감? 특히 딸보다  며느리가 좀 심하구요. 주변에 그렇지 않나요?
IP : 182.230.xxx.9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주의자들
    '21.7.9 5:29 PM (117.111.xxx.39)

    많아요
    남편이 친정 부모한테 똑같이 하면 난리낼거면서~

  • 2. 모순
    '21.7.9 5:29 PM (180.66.xxx.73)

    부모는 노후에 돈 없으면 무시하면서
    자기들 필요할 때 돈 안 주면 그건 그거대로 또 무시.
    뭘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 3. ..
    '21.7.9 5:30 PM (172.58.xxx.91)

    시부모는 결혼식 당일날
    전재산을 며느리 명의로 물려주고
    산속에 들어가서 동반자살 하지 않는 한
    며느리에게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그러니 아들 결혼한다면 그냥 인연을 끊으려구요

  • 4.
    '21.7.9 5:3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래서 빌려주고 망하는 거예요.
    자식들이 안바라면 잘 키웠다고 인사 들을 정도로
    힘든 일이죠.
    지 살기 힘들면 부모.형제는 눈에 안들어 오나 보더라구요

    사회분위기가 부모. 자식은 별개라는 인식이 콱
    박혀야 괜찮을 듯요.

  • 5. 케바케
    '21.7.9 5:34 PM (39.7.xxx.101)

    전 세금낼돈이 부족해서 펀드 팔았는데 해외펀드라서 입금까지 시간이 꽤 걸려서 친정엄마한테 보름정도만 빌려줄수 있냐고 했는데 금액도 안물어보고 단칼에 거절하시대요
    솔직히 엄청 섭섭했어요

  • 6. 아주
    '21.7.9 5:36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만약 그런다면 못배워먹은거죠
    자기들이 부모 노년을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 7. 아들부모들
    '21.7.9 5:36 PM (59.8.xxx.220)

    힘들겠더라구요
    시부모는 아예 반감의 대상이고
    친구들도 아들 결혼 시켜 손주 낳는데 조리원비로 500,천 의례히 보내주고도 눈치보는 모습이고
    딸은 사위가 못해주면 가만 안두겠다는 눈치들이고..
    예전 시부모랑 위상이 바뀌었어요;

  • 8. 아들이
    '21.7.9 5:47 PM (175.223.xxx.235)

    중간에서 제동걸어야 하는데 돈안빌려 줬다고 전화기 던지는거 보세요 저시부모가 안빌려준 이유 있어요. 이유없이 돈빌려 달라고 그전에 부모에게 안부 인사 자주했냐 말하겠어요?
    엠팍 같은 남초도 보면 결혼때 부모에게 받을수 있음 최대한 받으라고 코치하는글 엄청 많아요. 남자들은 부모에게 띁어낼 생각만하지
    부모 노후 안중에도 없어요 그러고 장가가서 부모에게 잘하냐?
    전혀죠. 마누라에게 부모가 안해준거 나불나불 82에도 얼마나 많이 올라와요 남편 어릴때 이랬데요 하는글

  • 9. 맞아요
    '21.7.9 5:58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아에 없어서 기대를 못하게 하거나
    너무 많아서 퍼주거나 해야지
    어중간 신세안질 정도는 볶겨 못살아요

    울친정에도 한마리 있어요
    부모가 은행인줄 아는 자식....

    부모처신하기도 어려운세상 맞는거 같아요
    미혼까지 그렇다쳐도 결혼한 이상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 살아야 하는데....

  • 10. ...
    '21.7.9 5:58 PM (211.203.xxx.132)

    빌려주지고 않으면서 자식들한테 해주라는건 많아요...

  • 11. 있는티
    '21.7.9 6:02 PM (118.235.xxx.45)

    내지말고 첨부터 이래라저래라 안하고 거리두면 돈도 안바라겠죠

  • 12. 엿장수 마음
    '21.7.9 6:03 PM (110.12.xxx.4)

    부모도 이익되면 대접받고
    의지하면 천하의 말종

  • 13. ...
    '21.7.9 6:08 PM (222.236.xxx.104)

    그런거 보면 우리 아버지 정말 며느리 잘봤다는 생각 저절로 들어요.. 제가 지금까지 10년동안 봐온 올케 스타일은.. 남동생이 그런이야기 한다고 해도 한소리 할 스타일이거든요 ..

  • 14. ..
    '21.7.9 6:10 PM (116.39.xxx.78)

    안빌려주고 안기대면 좋죠.
    저흰 시아버지께서 자기돈은 꽁꽁 묶어두시면서 아들돈은 잘 쓰고 싶어하셔서 넘 서운해요. 좋게좋게 퍼드리다가 남편이 크게 맘 상하고나니 예전같지 않네요.

  • 15.
    '21.7.9 6:15 PM (223.62.xxx.53)

    시누도 빌려달랬다가 거절당하고(자존심 건드리면서) 한동안 부모 미워하고 안봤어요 부모도 마찬가지로 딸 괘씸해하고요
    자식에겐 받으려고만 하고 있어도 베풀줄 모르는 부모도 있어요

  • 16. 나도
    '21.7.9 6:19 PM (141.223.xxx.32)

    그런 맘자세가 너무 이해가 안돼요. 예전에 올라왔던 글중에 자기는 아이 키우느라 너무 힘든데 자기 부모는 여행다닌다고 뭐라는 글도 있더라고요. 애들 연년생으로 키우며 직장 다니며 살았지만 단 한번도 부모님한테 손내밀 생각을 안했었기때문에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자기 부모가 자기네들을 그렇게 키워서 결혼해 독립시키고 이제야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데 어떻게 그런 부모를 욕하느냐고요. 인생의 만족도가 U shape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것도 쉽지 않겠어요. 한편으론 부모가 그정도의 마인드를 가진 자식을 키운거니 자업자득인 면도 있고요.

  • 17. …..
    '21.7.9 6:4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미워해도 아들이 미워할 일이지 왜 며느리가 옆에서? 이상했네요
    그럼 여기 딸 차별하며 재산 덜주고 효도만 강조하는 장모를 사위가 미워해도 할말 없는거죠
    사위는 그런 정모도 잘 하라고 하는데 말이에요

  • 18.
    '21.7.9 6:4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미워해도 아들이 미워할 일이지 왜 며느리가 옆에서? 이상했네요
    그럼 여기 딸 차별하며 재산 덜주고 효도만 강조하는 장모를 사위가 미워해도 할말 없는거죠
    사위는 그런 장모에게도 잘 하라고 하는데 말이에요

  • 19. ……
    '21.7.9 6:48 PM (1.237.xxx.189)

    미워해도 아들이 미워할 일이지 왜 며느리가 옆에서? 이상했네요
    돈을 맡겨놨나 아들이 그래도 웃끼지만
    그럼 여기 딸 차별하며 재산 덜주고 효도만 강조하는 장모를 사위가 미워해도 할말 없는거죠
    사위는 그런 장모에게도 잘 하라고 하는데 말이에요

  • 20. ....
    '21.7.9 6:52 PM (61.99.xxx.154)

    본인이 아들 잘못 키운거지 뭘 며느리 탓을...

  • 21. ....
    '21.7.9 6:55 PM (175.115.xxx.148)

    안빌려주고 간섭 안하며 깔끔하게 선 그으면 그런가보다 할텐데 자식에게 엄청 인색하게 굴면서 대접은 왕처럼,자식들이 목숨걸고 효도하길 바라는 노인네들도 꽤 있어요

  • 22. 저 윗님
    '21.7.9 7:09 PM (217.149.xxx.153)

    어디 감히 결혼식 당일에 산에가서 동반자살하나요?
    손주들 다 키워주고 그런 후에 동반자살해야죠. 에혀...
    무자식 상팔자 옛말 그른거 하나도 없어요.

  • 23. 불쌍해요
    '21.7.9 11:03 PM (14.55.xxx.141)

    시댁이 시골 부자인집을 알아요
    아들네는 서울살고

    서울집값이 오르니 시댁에 전답팔아 서울에
    집 사달라고 졸랐어요
    시부모가 자기네는 시골살라는데 어찌 전답을 팔아주냐?
    농사를 져야하지 않냐?
    거절하니 그길로 발길 뚝
    멍청한 늙은이라고 모임때 마다 욕해요
    물론 시골 전답보다 서울집값이 올랐죠
    하지만 그 시부모가 멍청해서 땅을 안 팔았을까요?
    팔아주고 나면 그 시부모는 요양원 갑니다

  • 24. 그냥
    '21.7.10 8:13 AM (223.62.xxx.181)

    그 돈 줄듯말듯 자식한테 바라지도 말고 각자 살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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