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중인 아파트 2년후 입주예정입니다
올해 여름을 에어컨 설치 안하고 견뎌볼까 생각중인데
너무 무모할까요?
현재 24평아파트 연식 30년 다되가는데
지난겨울 난방비 한달에 6만원밖에 안나올정도로 단열은 잘되있더라고요.
전에 살던곳은 21평 탑층이라 한겨울에는 120000~130000정도 냈는데
여기는 거기보다 더 따뜻하게 살았는데도 6만원나왔거든요.
그래서 겨울에 따뜻한 집이 여름에도 덜 더울까?하는
생각에 2년만 견뎌볼까하는거예요.
남편과 저만 살고 자영업자라 주말도 없이 출근하고
집은 잠만자러 옵니다
습도가 문제인데..괜찮으실지요
여튼 저라면 벽걸이라도 하나 설치하고 건강히 지낼듯
저같음 벽걸이라도 하나 달겠어요.
잠 자는 방에 걸어놓고 열대야때 잠이라도 편히 자야죠.
같은 경우네요. 전 오늘 주문하고 왔어요 ㅎㅎ
스탠드 에어컨 있어요.
이걸 설치할지말지 고민요 ㅠ
다음주부터 폭염 온데요
있으면 설치하세요
2년이면 길어요
어찌 견디실건지요
설치해야지
폭염오면 어찌 버텨요
그것도 2년을요...
있으면 당연히 설치 하세요.
어차피 안 써도 자리는 차지 할텐데 이걸 왜 고민하시는지.
설치비때문에 고민하시는거에요? 설치언할이유가?
2년이나 버티기는좀...
그거 아껴서 소 사묵을라고요 ㅋㅋㅋ
저라면 그냥 달아요.
요즘 한국더위 무서워요.
저도 몇년전만 해도 에어컨없이 버텼는데 이젠 도저히 못 버티겠어요
더위 많이 안 타는데도요
2년살거면 달아야죠.
고민할시간에 얼른 설치하세요
그 창문형 에어컨 선전 마니 하던데 그거라도 달고 사세요
저 아는집이 딱 그랬어요
이엄마가 엄청 알뜰해요
그래서 안달았는데
바로 후회
새벽에라도 달아달라고 부탁부탁해서 새벽에 설치했대요
그냥 하세요
2018년 역대급 폭염이던 해... 1년만 살고 나가려고 설치 안했어요. 다음해..나가려고 했으나 집주인이 못나가게 했어요. 다시는 겪고싶지 않아요. 원글님..휴가를 가지말고 에어콘을 달아요
지인이 있는데 버티며 살다 8월 폭염에
숨이 안쉬어져서 이대로 숨이 넘어가는구나
공포를 느끼고 에어콘 설치했대요
울 나라 여름 더위가 숨넘어가는 더위더만요
25만원 정도 투자해서 2년간 쾌적하게 사는게 좋아요.
저는 2년 아니라
2개월만 지낸다해도
중고하나 구해서
설치할 것 같아요
습도높은날 잠못자고 끈적한데
과연 버틸수 있을까요
더위 먹으면 약도 없어요
소고기값 아껴서 시원하게 6개월 지내세요
여러분 성원(ㅋㅋ)에 힘입어
다음주 월요일에 에어컨 설치예약 했어요.
스탠드형 거실에 놓고 2년만 살고 이사할 거라 그냥 살아보자 했는데 설치비보다 더 썼어요.
몇년전 엄청 더웠을때..저녁마다 식구들이랑 외식하고 영화관, 카페가고 주말에 호텔팩하고 숙박하던 호텔옆에 유명한 한우집 있어 고기 사먹고..그때 너무 더워서 음식을 도저히 할수가 없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걍 있던 에어컨 연결하는게 더 저렴했겠구나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