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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요양병원 입원 중 골반 골절을 당하셨어요

하늘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21-07-09 14:10:29

주변에 물어봐도 아는 분이 없어서 82에 여쭤봐요.


아버지가 요양병원 입원 중 골반 골절을 당하셨어요.


현재 대학병원 옮겨서 오늘 수술하시는데 입원했던 요양병원에서는 왜 골절 됐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87세로 올해 5월 하순경 입원하셨고

지난주 일요일 면회 때도 멀쩡 하셨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서 당황스러워요.


병원 입원 전에는 거동하시고 화장실도 천천히 다니셨어요.

입원 후 누워만 지내셨는데 누워만 있는 분(기저귀 사용)이 아무 이유 없이 골절이 될 수도 있는건가요?


오늘 요양병원에 가서 상황 다시 물어보고(병원 옮길때 급히 오느라 일단 그냥 왔어요)

대학병원 치료비 등등 논의를 해야 하는데

혹 요양병원에서 나 몰라라 하면 저희는 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건가요?


혹시 비슷한 일 당하셨거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1.188.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9 2:12 PM (220.85.xxx.141)

    친구가 요양병원 간호사인데
    누워만 계시던 할머니가
    골반골절을 당하셔서 수술하셨댔어요

  • 2. ...
    '21.7.9 2:13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낙상이겠죠
    침대에서 일어나 나올때 화장실사용할때 등등
    CCTV확인할수 있나 알아보세요
    이유를 모른다니 병원이 무책임하네요
    무료 변호사 검색해서 소송가능한지도 알아보시구요
    노인들은 골절이 정말 치명적입니다

  • 3.
    '21.7.9 2:14 PM (118.221.xxx.136)

    제친구 어머니가 그런일이 있어서
    씨씨티비 요구했대요‥처음에는 안보여줄려고 해서 경찰부른다고 했더니‥그때서야 잘못을 인정하더래요
    수술하고 병원에 계속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ㆍ

  • 4.
    '21.7.9 2:16 PM (121.128.xxx.189) - 삭제된댓글

    대부분 거의 넘어지시거나 침대에서 내려소시다가 골절된 거예요.
    CCTV 24시간 돌아가니까 확인하세요.
    비용 처리는 모르겠지만 다치신 원인을 솔직하게 얘기해야죠.

  • 5. ...
    '21.7.9 2:16 PM (118.37.xxx.38)

    입원실에 CCTV는 없지요?
    모르는 사이에 침대에서 떨어지셨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아버님이 상황설명을 못하시나요?

  • 6.
    '21.7.9 2:17 PM (121.128.xxx.189)

    대부분 거의 넘어지시거나 침대에서 내려오시다가 골절된 거예요.
    CCTV 24시간 돌아가니까 확인하세요.
    비용 처리는 모르겠지만 다치신 원인을 솔직하게 얘기해야죠.

  • 7. silly
    '21.7.9 2:18 PM (47.149.xxx.203)

    요양병원들어가시면 돌아가시라고 들여보내는거나 마찬가지라네요.

  • 8. ::
    '21.7.9 2:19 PM (121.65.xxx.218)

    친구 어머니가 80대후반에 입원하시고
    특별한 일없이 골절되셨어요
    골다공증 심하시고 누워계시는 분들
    돌아눕다가도 골절 온다는 말 들었어요

  • 9. calla1206
    '21.7.9 2:22 PM (121.188.xxx.65)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치매 앓고 계셔서 상황 설명을 못 하세요.
    아프다고만 하시고 어쩌다 다치셨냐고 물어봐도 대화가 안 되셔요.
    요양병원에선 누워만 계셨어요.
    일단 병원에 가서 cctv 요청해야겠네요. 당황하니까 cctv 생각도 못 했네요.

  • 10. ..
    '21.7.9 2:22 PM (218.50.xxx.66) - 삭제된댓글

    윗층에 사시던 나이 많으신 할머니께서
    이부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팔을 짚으시다가
    팔이 골절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노인분이 감 따려다 넘어졌는데 꼼짝할 수가 없어 10여일 입원한
    경우도 봤구요.

    병원 잘못도 있을 수 있지만,
    연로하시면 골절에 취약해서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 11. ..
    '21.7.9 2:24 PM (211.252.xxx.39)

    흔한일이더라구요. 워낙 뼈가 약하시니.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요양원에서 잠깐 부딪히셨는데 골반 골절되셨는데 수술하시고 잘 회복하셔서 그 뒤로 3~4년은 더 사시다가 돌아가셨네요.

  • 12. 하늘
    '21.7.9 2:26 PM (121.188.xxx.65)

    아버지가 치매 앓고 계셔서 상황 설명을 못 하세요.
    아프다고만 하시고 어쩌다 다치셨냐고 물어봐도 대화가 안 되셔요.
    요양병원에선 누워만 계셨어요.
    일단 병원에 가서 cctv 요청해야겠네요. 당황하니까 cctv 생각도 못 했네요.

  • 13. 간호사
    '21.7.9 2:27 PM (118.235.xxx.116)

    누워있는 어르신은 뼈가 계속 약해지시니 옮기는 과정에서도 바스라진다고 할정도로 나쁜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cctv요청은 하십시오.
    그러나 노인 골절은 병원이나 요양원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14. dywma
    '21.7.9 2:40 PM (220.149.xxx.70)

    우리나라사람들 골다공증 아주 심합니다. 윗분 말이 맞아요. 일단 85세 넘으면 정상아니라고 보심됩니다.

  • 15. 그연세면
    '21.7.9 2:53 PM (106.101.xxx.162)

    그냥 그런가부다하세요
    손 묶어놓고 움직이지도못하게해요

  • 16. ㅇㅇ
    '21.7.9 3:06 PM (211.208.xxx.205) - 삭제된댓글

    골반은 보통낙상으로 됩니다
    꼭 씨씨티비 요구하세요

  • 17. 마리
    '21.7.9 3:33 PM (59.5.xxx.153)

    친정엄마가 요양원에 계셨는데..... 움직이지도 못하셨던 분이.... 어느날은 바닥에 앉아계시고....
    다른 자리에 계셔서.... 불가사의하다고 했었어요.... 그러다 돌아가셨어요..ㅠㅠ

  • 18. Cctv
    '21.7.9 4:4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봐야죠.
    골다공증으로 인한건지. 병원 과실읹ㄱ.

  • 19. 요양병원서
    '21.7.9 5:00 PM (118.235.xxx.45)

    이런일 빈번한가봐요 주변서도 요양원만 가시면 그리 골절이ㅠ

  • 20. ..
    '21.7.9 9:29 PM (218.39.xxx.139)

    댓글중 뭔 그 연세면 그려려니하라니... 참..
    강력하게 cctv 꼭 요청하시고.. 요양병원에 없을리가 없어요.
    낙상이 얼마나 흔한데요.

  • 21. ...
    '22.12.1 9:20 AM (114.206.xxx.192)

    씨씨티비 요구했대요‥처음에는 안보여줄려고 해서 경찰부른다고 했더니‥그때서야 잘못을 인정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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