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린벨트 근처에 살아요.
뒷베란다 바로 뒤가 그린벨트인데 하우스도 있고 텃밭도 암암리에 하고 있고 그런상황인데요.
새벽 5시 15분경이면 어김없이 닭이 꼬끼오 목청 드높여 울어요. 하우스에서 키우나봐요.
여름 앞뒤 베란다 문 열어놓고 자는통에 그시간이면 닭울음 소리 때문에 깨는데요.
어린시절 시골 살던 사람이라 닭우는 소리가 싫지만은 않아요. 웃기기도 하고..
근데 닭들은 원래 그 시간에 우나요? 아님 그린벨트 너머 도로가 있고 그린벨트 옆으로도 도로가 있어서 닭소리때문에 깨어보면 차 지나다니는 소리도 요란한데 닭들이 그 소리를 듣고 깨서 우는건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