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7.9 12:35 PM
(58.79.xxx.33)
님보기에 안따까운거지. 본인은 행복하게 사셨을거에요. 돈쓰는거 싫은사람은 움켜쥐고 있는 게 더 행복하거든요.
2. ..
'21.7.9 12:37 PM
(222.237.xxx.88)
즐기는 것도 다 때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3. 이모님은
'21.7.9 12:38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아끼는 즐거움으로 사셨을지도...모르죠
즐긴다고 분수에 안맞게 사는거보다야....낫고요
이모님 쾌차하시길 바라요
4. 나이들면
'21.7.9 12:40 PM
(1.250.xxx.169)
아무리 비싼옷을 입어도 추하고
맛있는 음식도 모래알 씹는것같다고
시어머니가 그러네요 ㅜ
좋은것을봐도 감흥도 떨어지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누리자구요
5. 그래도
'21.7.9 12:40 PM
(121.127.xxx.3)
누워서 병원비 걱정은 안 하시겠네요
6. 그래도
'21.7.9 12:40 PM
(211.212.xxx.185)
그렇게 아꼈으니 지금 돈 아쉬움없이 비싼거 맛있는거 살 수도 치료비 걱정도 안하잖아요.
젊어서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펑펑 써대다 말년에 자식에게 손벌리고 기초수급자로 쪽방에서 사는 것보다 이모처지가 더 낫지않나요?
여기에서도 노후대책없는 부모의 자식이 결혼배우자로 기피대상 1호라면서요.
7. ㅁㅁ
'21.7.9 12:41 P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천년을 살듯 내일을 준비하고
내일 죽을듯 오늘을 살아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은 다 실패죠
누리는것도 때가 있는걸
늙어 꼬부라져 고급 옷 입어본들 이쁘길 한가요
맛난걸 즐길수가 있던가요
8. ㅁㅁㅁㅁ
'21.7.9 12:41 PM
(125.178.xxx.53)
그분은 그리 사는게 좋아서 사셨겠죠
돈모이는 재미요
9. 그렇게
'21.7.9 12:42 PM
(123.213.xxx.169)
해야 맘이 편한 분들이라..누가 뭐라 한들 안됩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그것이기에 ...
그렇게 하면서 자기만족하는 분들 불쌍하게 생각 마세요
삶을 생각보다 다양한 선택이 있어요...
명분은 늙어 편하려 그런다 하지만 늙어도 습관 때문에 못 쓰더라구요.
10. 현실은
'21.7.9 12:43 PM
(61.74.xxx.175)
그동안 아껴서 재산을 일구셨으니 병원비라도 맘 편하게 쓰실 수 있는거에요
병원에서 검사하라면 필요 없는데 돈 벌려고 그런다며 화 내는 노인들도 많아요
자식한테 검사비 병원비 달라고 말하기가 쉽겠습니까
돈 걱정 없으니 이모부도 부인 더 위할 수 있는거구요
물론 뭐든 적당한게 좋지만 이모는 그 동안 돈을 쓰는것보다 돈이 모이고 불어나는거 보는게 훨씬
더 행복하셨을거에요
각자 자기 가치관대로 사는거겠죠
11. oo
'21.7.9 12:43 PM
(118.221.xxx.50)
뭐든 균형이 중요해요.
12. 아끼는게
'21.7.9 12:47 PM
(112.169.xxx.189)
행복인 사람들 있어요
어쩌다 돈 쓰고 속쓰려 스트레스 받구요
걍 팔자대로 사는거려니 해야죠
13. 시어머니
'21.7.9 12:56 PM
(1.253.xxx.55)
평생 아끼다 치매증상 나타났는데 여전히 아끼십니다.
기본 성향은 그대로인가봐요.
아들인 남편도 너무 아끼지 말고 조금이라도 쓰는 재미가 있어야한다고 결국 이렇게 된 상황을 너무 안타까워해요
14. 저희시모
'21.7.9 1:09 PM
(175.199.xxx.119)
한달 50만원으로 두분 사시는데 통장에 돈 쌓이는거 보면 행복하시데요. 돈쓰면 우울증 와요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달라요
15. 저희 고모
'21.7.9 1:21 PM
(211.220.xxx.155)
돈 쓰는 날은 스트레스 받고 아픈 날입니다.
그냥 아끼고 모으느 걸로 즐거워 하시면 되죠.
정말 사람 마다 다 다릅니다.
16. 그거야
'21.7.9 1:37 PM
(218.144.xxx.108)
이모님은 아까는 게 행복하셨을 수도 있고
그래서 지금 병원비 걱정 없는 것도 맞겠지만
옆에서 보긴 안타깝죠.
그렇게까지 아끼기만 하고 살진 않아도 되었을텐데 싶어서요.
낭비하는거 말고 억지로 참고 아끼기만 하는 거 말고
어느정도는 즐기면서 살아보면 그것도 좋다는 걸 아셨을 수도 있었을텐데 싶죠.
병원비 걱정없는 걸로 위로하긴 인생 한 번 뿐인것을…
17. ,,,
'21.7.9 1:44 PM
(121.167.xxx.120)
이웃에 50대 후반 아내가 아끼고 재산 모아서 살다가 암에 걸려 죽으니
60대 초반 남편이 젊은 새여자와 재호해서 고급으로 이것 저것 쓰면서 사는데
남이라도 죽은 여자가 불쌍하다 생각이 들어요
18. ......
'21.7.9 2:07 PM
(42.29.xxx.112)
선조들이 노세노세 젊어서노세 라고 알려주셨는데도 사람이 평생 젊고 안아플거라고 생각하며 사는게 참으로 미련한거죠. 여러분 안아프고 젊을때 한푼이라도 더 쓰고 맛보고 즐기세요. 그래야 나중에 요양병원에 누워있어도 덜 억울할껍니다
19. ㅇㅇ
'21.7.9 2:34 PM
(223.38.xxx.164)
연세도 그렇고 저희 이모도 비슷하세요
토지 보상금으로 재산도 많고 자식들도 잘사는데
평생 아끼며 살다가 투병중이신데 맘아파요
이모 첫 해외여행 제가 보내드리면서 다음엔
제가 모시고 크루즈 가려고 했는데 약속 지킬 기회가 없을거 같아 눈물나요
20. 저
'21.7.9 10:56 PM
(211.210.xxx.202)
아시는분이 평생 먹을것도 아끼구 사셨어요. 된장국에 육수내려고 넣은 멸치.다시마도 절대 건지지않고 다 드시고 1식1찬 이다싶게 70평생드시면서 사셨어요. 덕분에 부동산은 많지만 늘 허름한집에서 고생만하셨는데 암으로 2년정도 투병하시며 병원비로 평생 아낀만큼의 돈 다 쓰고 가셨네요.
차라리 평소 2 3년에 한번 여행이라도 가보고 1년에 한두번 외식이라도 해보지..
21. 저
'21.7.9 10:57 PM
(211.210.xxx.202)
아마 엄마 돌아가셨으니 그집 자식들은 얼릉 그재산 팔아서 좋은집에서 잘살거예요.
22. 우리이모
'21.7.10 8:19 AM
(112.149.xxx.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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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어 어릴때 오만원 십만원부터 시작해서 빌리고 갚고
저희 아빠 성실하고 신용좋으니 아빠 친동생들한테까지 아빠한테 말하지말라면서 빌리고 갚고 반복하다
온동네 빚깔고 하다못해 친딸 카드까지 빌려서 신불자 만들고 이모부 명의로된 집 대출 은행 새마을금고 2차로 빌리고 보험까지 다 까먹고 시집 식구들한테도 빚 깔고 도망갓어요.
저렇게 아끼는 사람은 옆사람 피해는 안주죠.
까도까도 빚이 계속 나와요
샹활보호대상자 나이들고 혼자사는 집안 노인들한테도 다 빌렸어요.
그중 한명은 돈잃은거 알고 독음하신분도 계시고요.
지 분수넘게 돈쓰고 사는 사람 결국은 남의 인생 조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