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되면
몸이 많이 눍나요?
지인이랑 이야기하다가
(아이들 낳고 주부)
40대랑은 완전 틀리다고해서요 ㅠㅠ
눍는게 너무 술프다고 해서요.
자식 크는건 기쁜데
늙어간다니.. 기쁜일이 아닌일 같고..
사는게 그런걸ㄲㅏ요..
1. 네
'21.7.8 10:59 PM (222.106.xxx.155)늙습니다. 체형도 변하고 피부탄력도 없어집니다. 그러니까 40대 중반만 해도 30 초로 보는 사람도 많았는데, 50대 되니까 50대예요 ㅋ. 48세부터 확실히 달라짐 ㅜㅜ
2. .....
'21.7.8 11:02 PM (221.157.xxx.127)훅 가긴해요 ㅜ
3. ..
'21.7.8 11:03 PM (116.40.xxx.49)흰머리 확늘고 관절도...ㅠ.ㅠ
4. 예전에
'21.7.8 11:08 PM (1.177.xxx.117)노인들이 앉았다 일어설때 엉거주춤 , 뭔가 짚고 일어서거나 입에서
아이고 소리 내던거 다 이유가 있었더라는ㅠ
사춘기 접어들며 몸이 어른이 되어 가는것처럼
갱년기 접어드니 노인이 되어가는 느낌...ㅠ
운동 열심히 할려구요..내 관절, 내피부 흑흑5. ㆍ
'21.7.8 11:10 PM (211.109.xxx.163)전 50까지도 흰머리 없었거든요
지금 55인데 (만 53)흰머리 진짜 ㅠㅠ
그것도 안보이는 뒤통수쪽이라 혼자 거울보고 짧게
자르는것도 못하고
그렇다고 염색은 시력저하 온다해서 못하고6. 그냥
'21.7.8 11:11 PM (124.49.xxx.61)전체적인 느낌이 확...
7. 50살
'21.7.8 11:11 PM (198.90.xxx.30)1년 사이에 체력이 엄청 떨어졌어요. 운동 열심히 하는데 운동하면 피로가 쌓이고 쉬어도 풀리지 않아요.
운동해서 체력 올리는 건 40대까지, 40대는 유지, 50대는 피로가 쌓일뿐.
평소 운동 전혀 안하시는 분이라면 운동하라고 권하지만 운동너무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점점 줄이시고 스트레칭 위주로 바꿔야 할 듯해요. 전 홍삼도 이제 먹기 시작했어요.
가끔 40대 후반에 애를 낳을까, 박사 학위를 할까 해서 제가 40대 중반만 해도 하시라고 인생길다고 댓글 달았는데 지금은 힘들다고 절대 하지 말라고 해요8. ....
'21.7.8 11:18 PM (119.149.xxx.248)윗님말 동감...40대 후반되면 갑자기 훅감..ㅠ 40대에 아이낳으라는 말은 너 한번 고생좀 해봐라 하는 말이죠..ㅠ
9. ..
'21.7.8 11:23 PM (222.237.xxx.88)동안, 동안 그래도 40대가 30대 같이 보일 수는 있는데
50대가 되니
제 나이보다 덜 들어보이는 50대,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50대
예쁜 50대 아줌마,
덜 예쁜 50대 아줌마로
딱 봐도 50대로 보여요.10. aa
'21.7.8 11:27 PM (182.229.xxx.196)50대도 완경전에는 팔팔했어요 전...ㅎ
자신감도 강했고 뭐든 다시 시작 할 자신 있고 그랬는데...
완경 되고 체력도 떨어지고...
열정도 사그라들고,완전히 다르다는걸 느껴요..ㅠ11. 반대
'21.7.8 11:30 PM (125.128.xxx.85)외모로는 50이 옛날 오십대 같진 않던데요.
40 중반부터는 50대랑 별차이 없어 보여요.
선호하는 패션도 비슷하죠.
겉모습은 그렇고 속건강이야 개인차이라고 봅니다.
폐경 여부, 갱년기 증상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에요.
예쁜 나이는 아니지만 잘먹고 돈 잘 쓰고 산에도 잘만 오르락내리락하는 나잇대가 주로 50대에요.
여기는 다 골골거리고 할머니된다고 하지만
실상은 건강하고 성욕도 넘치고 매사 욕심이 많은 사람들 보니까
살맛이 제대로 나는 에너지 넘치는 때를 맞이한듯 해요.12. 전
'21.7.8 11:50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40대후반에 워낙 아파서 지금 50초인데 크게는 모르겠어요. 작게 한두가지 변화정도있어요.
40중반부터 계단오르기해서 ( 매일은 아니고) 지금 무릎에 약간 무리갔나 하는 느낌.. 그래도 여전히 계단오르기, 손빨래 물걸레질 다해요. 이러고선 뭉치면 경락받고요.
폐경되었는데 전형적인 갱년기증상없지만 전과 달리 먹는대로 쪘다가 양조절해서 또 아이성적 스트레쓰로 입맛없어 안 먹었더니 예전 몸무게 되었어요. 피부도 팩하고 관리해서 아직 그대로.. 아이가 엄마 아직 40후반으로 보인다고..피부좋다고.. 근데 다만 이번 기말끝나고 흰머리가 팍삭 늘어서 염색하고 모발케어 세게 받고 왔네요..
아직은 멀쩡한데 50중반되면 훅~~ 갈까 몸매 피부관리중이에요. 건강염려증은 늘 달고 살고요. 40중후반에 건강땜에 노심초사하고 많이 아파봐서 오히려 지금은 조금 낫네요.13. ㅇㅇ
'21.7.8 11:51 PM (211.186.xxx.81) - 삭제된댓글유전, 자기 관리가 50대부터는 확실히 나타나는 연령대인데
지인 어르신분들보면
70후반 넘어가면 아무리 관리 잘해도 노화는
막을 수 없고 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14. ..
'21.7.9 12:03 AM (39.115.xxx.132)어른들이 계단 내려올때 왜 옆으로
내려오는지 알게 되는 나이네요
마음은 아직도 10대라 약수터 다닐때도
계단 막 오르고 내려올때도 통통 내려왔는데
무릎이 계속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계단 내려올땐 몸 옆으로 돌려서
천천히 무릎이 부담 안가게 내려오니까
무릎 아픈 증상이 사라졌어요.
아직 몸의 노화를 받아들이기에
마음은 여전히 십대이십대 같아요15. 그대로
'21.7.9 12:07 AM (59.7.xxx.91)평소 운동도 안 하고 몸에 안 좋은 것도 잘 먹는 50초인데 팔팔해요 50후반에 훅 간단 얘기는 들었는데 지인들 보면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늘 맘의 준비는 하지만 미리 괴로워 하진 않을랍니다
16. 젤소미나
'21.7.9 12:37 AM (121.151.xxx.152)일주일에 한번은 병원가요 ㅡㅡ
17. ....
'21.7.9 12:39 AM (223.38.xxx.159)50대가 이 되니...어떻게 봐도 50대로 보입니다.
진짜 딱 50세에 팍! 꺾이는 느낌..
외모도 체력도...특히..
덜먹고 운동해서 배가 들어가도
양쪽 허리라인은 점점 일직선으로
변해가네요.
나름 골반라인 환상적이였는데,
독신이라 아이도 안 낳았는데...
그저 제 몸뚱이 외에
더 보살펴야할게 없는게 다행이기만 합니다.18. ㅡㅡ
'21.7.9 7:47 AM (211.52.xxx.227)맞아요.
50대는 그냥 50대로 보여요.ㅠ19. 네
'21.7.9 8:13 AM (58.120.xxx.31)한국 나이 53세.
잘 꾸며도 50대로 보여요.
성욕은 1도 없구요(저는 편해요ㅎㅎ)
가만히 있으면 너무 근육이 빠지는거 같아서
유지위해 필라테스하구요.
ㅋㅋ근데 식욕은 안사라지네요. 뭐든 맛있어요~20. ...
'21.7.9 8:36 AM (116.121.xxx.143)갑자기 노안이 왔네요
21. 팔자주름
'21.7.9 9:08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목주름 눈밑 처짐
22. 음
'21.7.9 9:34 AM (112.219.xxx.74)외모로는 50뿐 아니라 40, 60, 70대도 옛날 같지 않죠.
시대별 비교는 무의미하고,
같은 연령대 혹은 살짝 아래위로 비교해 보면
나이보다 덜 들어 보이는 50대,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50대
예쁜 50대 아줌마,
덜 예쁜 50대 아줌마 22
제 나이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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