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가게된 옷가게가 있는데요.
5번 방문중에 2번 정도 구입했구요.
두번째 방문했을땐 저번에 안 사 갔잖아요라는 소리까지 들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주인이 나보다 한살 정도 많구요.
서너평 밖에 안되는 작은 가게라 물건도 많은게 아니구 많지 않지만 그런데로 괜찮은 옷도 있구요.
무엇보다 저는 옷이 많은지라 저한테 없는 스타일이나 가성비가 좋으면 살 맘이 있는데 딱히 그런 제품은 없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방문했을때 제가 여기저기 옷가게 다니니까 주인이 그렇게 다니면 내 돈 내고 싫은 소리 들으며 살텐데 왜 돈 쓰면서 싫은 소리 들으며 사냐고 목청을 높이며 설교하듯이 말하는데 기분이 너무 나쁜 거예요.
본인 지인 있는 자리에서 어제 손님 한 분은 2만원밖에 없다고 해서 원가로 줬는데 그 손님이 그 주변에 있는 건물주라고 해서 싸게 줬던 물건 확 뺏고 싶었다고 지인한테 속풀이를 하더군요.
이 가게 주인 장사 안되는거 저한테 화풀이 한건가요?
아님 살 거 아님 오지말라는 경고인가요?
기분 나빠서 발길 끊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