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타벅스 진상 60대

.. 조회수 : 7,193
작성일 : 2021-07-08 18:13:28
명품백 든 20대 후반 쯤 보이는 딸 앞에 60대 할줌마 쯤 되어보이는 사람이 있었어요
셋팅 잘 된 숱 많은 우아한 머리에 딸 보다 훨씬 큰 키에 긴치마 편한 차림이었구요
갑자기 편한 운동화(나이드신 분들 많이 신는 끈 없는 디자인)과
양말을 벗길래 발이 더우신가 했어요
그 때 부터 발을 한 쪽 씩 접어 스스로 발마사지를 20분 가량 했는데
그 손으로 양말 신발 신고 머그잔 쟁반 다 손에 들고 올려놓았구요
딸과 조용히 문을 열고 나갔어요
진짜 상식을 깨는 사람들..
눈썹문신 진하고 입술 찐하게 칠하고 쎄보이는 할머니들이나 그럴 줄 알았어요ㅎㅎ
IP : 223.38.xxx.1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8 6:19 PM (122.38.xxx.110)

    스벅은 아니였지만 손가락으로 발가락 깍지끼고 문지르는 아가씨도 봤어요
    그 꼴을 하고선 남은 한 손으로 폰을 들고 그녀의 오빠와 통화를 하는데 애교가 애교가 아주

  • 2. ㅇㅇ
    '21.7.8 6:23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문화예술계에서 이름 좀 있는 지인
    스벅에서 같이 빵과 차 먹은 후
    치실을 꺼내 쑤시는 걸 보고
    요즘 말로 이게 실화인가 했던 기억이...

  • 3. ..
    '21.7.8 6:26 PM (223.38.xxx.227)

    스벅 안 다니다가 비가 갑자기 내리길래 바로 앞에 들어갔는데
    인원 수용이 많으니 진상도 많은 듯 해요
    끊어야겠어요

  • 4. ㅎㄹ
    '21.7.8 6:49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몇년전 백수 시절 카페 진짜 많이 다녔는데
    어딜가도 그런사람 천지에요
    전 본인 발가락 앞 쇼파 모서리, 나무 의자 모서리에 비비는 사람도 봤음

  • 5. ㅎㅎ
    '21.7.8 6:51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몇년전 백수 시절 카페 진짜 많이 다녔는데
    스벅뿐 아니라 어딜가도 그런사람 천지에요
    전 본인 발가락 앞 쇼파 손잡이, 나무 의자 다리에 비비는 사람도 봤음 남자였는데 제가 너무 역겨워서 계속 쳐다보니 슬그머니 발 내리던데 다음번에 그 의자에 앉은 사람은ㅠㅠ

  • 6. ...
    '21.7.8 7:02 P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공중파 여자 아나운서
    일 때문에 여의도 스벅에서 만난 적 있는데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늦어서 미안하다고 하며

    저 식사를 못해서 여기서 빨리 좀 먹을게요
    하더니 부시럭부시럭 검은봉지를 꺼내며
    순대랑 간을 소금찍어 우적우적...

    진짜 깜짝 놀랬어요 ㅋㅋ

  • 7. ..
    '21.7.8 7:31 PM (223.38.xxx.55)

    스벅에 순대라ㅎㅎㅎㅎ
    82에 스벅 진상스토리 모으면 시집 만한 크기 책은 찍겠어요

  • 8. ㅎㅎ
    '21.7.8 7:48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쉬는 날 모닝 커피 조용히 하려고 집 근처 스벅 갔는데 은박지 풀어 김밥 먹는 진상두 봤어요. ㅠ
    김밥 냄새가 안 좋은 건 첨이였네요 ㅠㅠ

  • 9. ...
    '21.7.8 7:49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1.225 님, 진짜 놀래셨겠어요. ㅋㅋㅋ

  • 10. 진상
    '21.7.8 8:22 PM (222.106.xxx.155)

    카페하는데 20대 여자들 맨발을 건너편 의자에 올려놓고 있어요. 더럽고 어이없어서. 저 여자인데 카페하면서 여자손님 진상 많이 봐서 진짜 ㅜㅜ. 그리고 얼마나 머리를 만지는지 의자 밑에 긴 머리카락 수북.

  • 11. 바보사랑
    '21.7.8 9:27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역겹다....수준이하...
    윽~~~

  • 12. ㅇㅇ
    '21.7.8 10:25 PM (223.38.xxx.122)

    저 어떤 남자가 스벅 테이블에 대고 여친 손톱깎아주는거 봤어요.
    대박은 손톱도 안치우고 갔어요.
    저 황당해서 사진도 찍어뒀어요.

  • 13. 스벅진상
    '21.7.8 11:0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애기엄마가 빨대 가득 가져와서.
    애기한테 주더라고요
    애기가 다뜯어놓고 바닦에 어질러진거
    그대로 나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968 어떻게 갑자기 우울증이 심하게 오는지.. 6 .. 2021/11/18 3,164
1270967 국민연금 70만원 가량 받네요 넘 적어 걱정이네요 7 ㅇㅇㅇ 2021/11/18 4,998
1270966 [속보] 민주당-열린민주, 당 대 당 통합에 합의 33 ㅇㅇ 2021/11/18 2,441
1270965 수능 때 4 지난 날 2021/11/18 1,070
1270964 요양보호사 학원비 60만원이라는데 유용할까요? 8 .... 2021/11/18 3,984
1270963 수능 마치는 시간이요!(제2외국어 안보는 경우) 4 여쭤요 2021/11/18 3,242
1270962 외국사는데 아빠 수술하시는데 한국 가봐야하나요 20 2021/11/18 2,735
1270961 이탄희의원 선대위직책 반납했네요 47 탄희 2021/11/18 2,695
1270960 윤 52.7% vs 이 34.8%, 윤 압도적 지지율 32 여론조사 2021/11/18 1,954
1270959 '윤석열 전화' 안 받은 홍준표, 尹 저격 논란.." .. 13 .... 2021/11/18 1,605
1270958 이런 성향의 아이, 좋아지나요? 2 ... 2021/11/18 1,678
1270957 라디오 정지영 3 ... 2021/11/18 2,582
1270956 헐…절임배추 예약 취소 31 Mmm 2021/11/18 20,538
1270955 싱글맘. 고민(집,등등) 31 .... 2021/11/18 4,282
1270954 범죄전과 있으면 공무원시험 못보나요? 9 .... 2021/11/18 2,899
1270953 역류성식도염 1년넘게 안나아요 14 ㅠㅠ 2021/11/18 3,392
1270952 시크먼트 가서 눈호강하고 왔네요 ㅎㅎ 3 .... 2021/11/18 2,097
1270951 당근에 가져가세요 반반택배 21 ... 2021/11/18 4,774
1270950 수학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아이 질문) 6 ㄴㄴ 2021/11/18 1,463
1270949 스키복 2 스키복 2021/11/18 829
1270948 [속보] '3292명' 코로나19 신규확진 역대 최다 기록 hippos.. 2021/11/18 1,382
1270947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오늘 일정 8 ... 2021/11/18 945
1270946 칸디다질염의 근원적 치료... 20 ........ 2021/11/18 4,672
1270945 수능도시락 반찬 뭐 싸줬나요? 22 ... 2021/11/18 3,897
1270944 혹시 영등포나 여의도 맛집 포장 가능한 곳 있을까요?? 10 2021/11/1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