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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 보기가 힘들어 졌네요

그러고보니 조회수 : 5,502
작성일 : 2021-07-08 17:04:25

봉숭아랑 단짝이 채송화

시골 장독대엔 봉숭아가

마당 주변으론 채송화가 참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흔했던 봉숭아도 보기 힘들어졌고

채송화는 더 그런 것 같아요


여름에 봉숭아꽃이랑 잎 따서

항아리 뚜껑에 널어 말렷다가

꼬들꼬들 마르면

백분 넣어 빻아   손톱에 올리고

첫눈 내릴때까지 빠지지 않을

곱고 붉은 봉숭아 물이 들기를 기대하며

잠들곤 했는데


이제 그런 아이들이 없어서 그런지

봉숭아 보기도 힘드네요

겹봉숭아 꽃도 이쁘고


채송화는 어쩜 이름도 참 예쁜데

종잇장같은 엷디 엷은 꽃잎에

쨍한 원색빛이라니.


봉숭아 꽃씨 터트리는 것도 재미있고

채송화씨 비벼서 흩뿌리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IP : 121.137.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8 5:07 PM (223.62.xxx.62)

    전미도 말하는줄 ㅋㅋ

  • 2.
    '21.7.8 5:08 PM (211.219.xxx.193)

    잘디잔 토종 채송화는 정말 귀해요. 꽃이 큰 채송화는 제법 보이던데.

  • 3. ^^
    '21.7.8 5:10 PM (223.62.xxx.241)

    토종 채송화는 시골에가도 보기 힘들어 졌어요
    간혹 보이는거도 외래종인지 엿날 채송화의 모습이 아니라 너무 아쉬워요
    흙담위의 채송화나 깨어진 옹기그릇속의 채송화 너무 예쁘서 제일 좋아하는꽃이여는데 아쉬워요

  • 4. 그러네요.
    '21.7.8 5:12 PM (125.189.xxx.41)

    흔했는데 요즘 거의 안보이고
    아참 분꽃도 안보여요...
    어릴적 동네마다 마당마다 늘 흔했는데

  • 5. 그렇죠
    '21.7.8 5:14 PM (117.111.xxx.42)

    얼마전 전라도에 갔었는데 정원에서 채송화보고 얼마나 반갑던지요. 시대가 바뀌면서 좋아진 것도 잃어가는 것도 많지요.

  • 6. ㅇㅇ
    '21.7.8 5:17 PM (218.157.xxx.101)

    저희집에 봉숭아는 지천이에요~ 채송화는 저도 본 적 오래 됐네요

  • 7. 원글
    '21.7.8 5:22 PM (121.137.xxx.231)

    맞아요. 토종채송화. 잘디잔거..
    예전에는 마당 주변에 주르륵 많이 심어졌는데
    지금은 정말 보기 어렵고요.

    봉숭아는 그래도 종종 보이는데
    채송화는 정말 보기 어렵더라고요

    화원에서 나오는 건 옛날거랑 좀 다르고..
    이름도 참 이쁘잖아요. 채송화.ㅎㅎ

    집에 있는 인형한테 송화라는 이름 붙여줬어요.ㅋ

  • 8. 그래서인지...
    '21.7.8 6:01 PM (223.38.xxx.143)

    채송화..라는 꽃 이름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채송화, 맨드라미, 분꽃, 과꽃, 샐비어? 사루비아?....
    제가 어릴땐 지천에 보이던 꽃이였는데...

    오히러 그때 희귀했던
    능소화가 지천이고...

  • 9. ..
    '21.7.8 6:06 PM (222.237.xxx.88)

    그러고보니 봉숭아나 분꽃은 드물어도 매해 한 번은 봤는데
    채송화는 못 본지 오래되었어요.

  • 10.
    '21.7.8 6:09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댁이 어디신가요?
    우리집에 봉숭아 토종 채송화 분꽃 다 있어요
    일산이면 나눠드리고 싶네요

    오늘 아파트 언니들이랑 봉숭아 물들이기로했네요

  • 11. 저요
    '21.7.8 10:44 PM (112.161.xxx.101) - 삭제된댓글

    윗님 저는 일산옆 파주 사는데
    토종 채송화 좀 받고싶어요..
    010 6637 5219 전화 부탁드려도 될까요..
    여든넷 되신 친정엄마가 엄마의 친정 마당에 폈던
    채송화 얘기를 자주 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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