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조커 보면 볼수록 짠하네요

ㅇㅇ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21-07-08 12:48:29
늙고 가난한 엄마..건강도 안좋아보이고
무엇보다 정신적 건강도 안좋아보이네요
엄마가 상당히 의존적이고 나약한 성격같아요..

학대를 얼마나 당했길레 조울증으로 웃는 병이...ㅠㅠ
엄마는 자녀의 저런 상태를 걱정하고 그게 정상아닌지..

일단 양육자인 부모가 문제가 있어보이고요..

화장실에서 아버지로 알고있는 자를 만나는데
나중에 주먹으로 얼굴치잖아요..
그거 너무 비열해 보이던데요..
약한자가 반항못할거 알고 비열하게...

저렇게 무시당하고살면
정신이 피폐해질거 같아요..
악인이 안되는게 더이상..

정과 소통이 고픈 조커는
흑인여성과 사랑의 환상을 품네요..

가난 빈부격차 약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되고요
많이 가슴아프네요..
IP : 61.101.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1.7.8 12:49 PM (112.169.xxx.189)

    너무 재밌게 보긴했는데
    또 보고 싶진 않더라구요
    넘 안됐어서요

  • 2. 저도
    '21.7.8 12:53 PM (125.186.xxx.54)

    몇번봤던 영화에요
    다크나이트때도 느꼈지만 조커를 저렇게 어둡고 현실적으로 재해석하다니…감탄하면서 봤어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영화 중의 하나에요

  • 3. ..
    '21.7.8 1:01 PM (218.148.xxx.195)

    아픈 캐릭터에요

  • 4. ㅇㅇ
    '21.7.8 1:02 PM (223.39.xxx.108)

    정말 명작이지요 가슴 아픈 캐릭터..

  • 5. 그 엄마
    '21.7.8 1:04 PM (119.198.xxx.60)

    친엄마 아니잖아요
    애는 입양했고, 학대 방임했죠
    동거남이 애 학대해도 내버려뒀죠.

    그 엄마에게 조커는 그저 무생물, 장난감과 다름없었어요

  • 6. 조커엄마
    '21.7.8 1:10 PM (125.142.xxx.121)

    아픈거 맞아요 정신적으로 문제있었고요 조커 본인도
    정신과약을 먹으면서 지내죠 참 가슴 졸이며 본 영화에요
    음악도 인상적이고 연기는 정말 이사람이 원래 이런사람 아닌가
    착각이 들만큼..

  • 7. **
    '21.7.8 1:22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호아킨 피닉스가 진짜 연기를 미친듯이 잘했어요.
    정말 가슴아픈 캐릭터를 만들어 보여줬어요.

  • 8. 명작
    '21.7.8 1:22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명작이지만 또 보고싶지않은 영화…

  • 9. ...
    '21.7.8 1:28 PM (175.223.xxx.152)

    마음아프죠 미치지않고 지내기 어려워요

  • 10. 꿀잠
    '21.7.8 1:53 PM (112.151.xxx.95) - 삭제된댓글

    아버지도 그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 아님. 어머니의 조현병일 뿐

  • 11. 꿀잠
    '21.7.8 1:55 PM (112.151.xxx.95)

    아버지도 그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 아님. 어머니의 조현병일 뿐.

    그리고 영화 초반에 국가에서 복지혜택이 끊겨서 무상으로 약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주인공의 정신과 적인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오거든요. 결국 사회비판의 메세지가 있는 것이라고 하겠죠.

  • 12. 저는
    '21.7.8 2:09 PM (59.10.xxx.178)

    호아킨 파닉스의 연기는 최고지만
    어찌되었건
    시장 입장에서는 무슨일인가 싶은일을 당한거잖아요….
    일이년전 궁금한 이야기Y에 나왔던 이야기중
    의사인 남편이 모대학 교수인 자기 친구와 바람나서 동거한다고 일인시위하던 그 아주머니 생각도 나구요(알고보니 친구인 교수는 본인남편과 가족들과 잘 살고 있는데 아주머니 혼자 그렇게 상상에 빠져 일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그것처럼 너무 기괴하고 당한사람 입장은 환장할 노릇일텐데
    조커만 피해자 처럼 그려지는 상황이 너무 불편했어요

  • 13. ....
    '21.7.8 4:44 PM (82.132.xxx.205)

    연기가 정말 예술이에요.

    정신병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693 고슴도치가 너무 이쁘고 귀엽네요..^^ 7 ... 2021/11/09 1,202
1267692 '당선 가능성' 이재명 47.1%-윤석열 35.4%…양자대결은 .. 13 2021/11/09 1,617
1267691 대장내시경 검사당일 새벽에 약 드셔보신 분 5 123 2021/11/09 1,304
1267690 상급종합병원은 출산비용 다 비슷한가요? (서울대병원이나 인제대백.. 4 .. 2021/11/09 1,225
1267689 백신패스... 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 ..... 2021/11/09 5,097
1267688 대상포진 전염되나요 5 . . . 2021/11/09 2,292
1267687 백신 맞은 분들 항체형성 됐나요? 7 ... 2021/11/09 1,681
1267686 사물 순간이동 기술 현실화될까요? 5 아시는분? 2021/11/09 1,089
1267685 하나은행 자동이체 시간이.. .,,, 2021/11/09 578
1267684 레이저프린터용 토너 문제인데요 2 토너 2021/11/09 759
1267683 김종인이나 송영길이나 이재명이나 5 ㅇㅇ 2021/11/09 504
1267682 서울-경기도 분들은 무슨 선민사상(?)으로 지방을 시골 취급하는.. 37 Mosukr.. 2021/11/09 2,873
1267681 낮에 82보면 팔자좋은 아줌마들 많다 싶어요 39 ㅇㅇ 2021/11/09 6,333
1267680 청개구리 딸 2 ... 2021/11/09 1,133
1267679 하도춥다해서..패딩입혀보냈는데 35 줌마 2021/11/09 24,655
1267678 벨소리 어떤거 하세요? 1 must 2021/11/09 883
1267677 윤두환이랑 비슷한 인간부류 제일 싫어요 11 …… 2021/11/09 695
1267676 대상포진 입원해야되나요 5 . . . 2021/11/09 2,051
1267675 또 터졌네 제2의 대장동이 아니라 제2의 엘시티 4 뉴스테이김포.. 2021/11/09 2,003
1267674 김태희도 마흔이 넘었네요 2021/11/09 1,290
1267673 치과 재신경치료 3 치과 2021/11/09 933
1267672 커다란 숄에다 할 브로치를 추천해 주세요. 2 브로치 2021/11/09 986
1267671 이재명 38.6% vs 윤석열 39.4%.. 5 국민의당 후.. 2021/11/09 1,142
1267670 메타버스의 시대를 실감 하는 순간은 16 펌글 2021/11/09 4,007
1267669 이집트에도 사관(史館)이 있었대요. 3 ... 2021/11/09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