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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쳐 취업해요

ㅇㅇ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21-07-08 00:45:32
저요...
프리랜서로 재택근무하며 
몇 년 간 룰루랄라 행복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애들 두명이 집에 붙어 있기 시작하더니
번갈아 초등 등교하면서 
한시도 집을 떠나지 않더라고요. 
심지어 학원 시간도 안 겹쳐요.

둘 다 초등 고학년인데 서로 시간이 달라요. 
학원을 3개나 다니고 월화수목금토로 보내는데도
시간이 안 겹쳐서
누군가 항상 집에 있고요..
뭐해 달라, 뭐해 달라 요구도 많고요
제 시간이 하나 없더라고요. 

그래서 올 봄에 지쳐서
소호 오피스 작업실을 얻었어요.
근데 작업실도 개떡같더라고요. 
불만만 많아졌어요.
몇 달 다니다가 7월에 그만뒀고요. 

애들이 집에 있으니까 갑갑한데 이제 방학까지 겹쳐서..

참다가 제가 취업하러 나갑니다. 
다행히 관련 자격증 있어서 면접일자 잡혔고요.
면접 통과하면 바로 출근이에요.

프리랜서 일은 그대로 하고요..
추가로 나가는 거예요. 

출퇴근해서 이 답답함을 해소해야겠어요. 
코로나가 사람을 근면하게 만드네요. 


IP : 211.231.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8 1:16 AM (39.7.xxx.114)

    능력있으시네요
    축하드려요

  • 2. ㅇㅇ
    '21.7.8 5:44 AM (222.233.xxx.137)

    가족이 따로 또 같이 있어야지

    자기만의 시간 공간이 줄어드는 스트레스 코로나 때문에 정말 힘드네요

    잘 하셨어요 !

  • 3. Aa
    '21.7.8 6:05 AM (116.37.xxx.13)

    저도 출근하는게 즐거위요.지금도 세수하고 준비하는중에 잠깐82도 하고요^^
    직장이 제 놀이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상 재취업 8년차 직딩

  • 4. ...
    '21.7.8 11:32 AM (58.234.xxx.21)

    방학이라고 늦게 일어나는 아들보면 속터져서
    이렇게 나와서 일하고 있으면 잠시 잊을수 있어
    정신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 순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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