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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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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범인 찾았는데 어떡할까요?

잡았다! 조회수 : 5,296
작성일 : 2021-07-07 23:12:03
며칠전 앞베란다 배수관으로 개 배변 본 거 흘려보내(추측컨대)
개비린내, 악취 때문에 괴롭다고 글 올렸어요.
제가 범인을 찾은 거 같아요.
배수관 물 떨어지는 소리 날 때마다 밖으로 나가서 불켜진 베란다가
어딘지 확인했어요.
3일간 확인 했는데 마침 딱 한 집!!
베란다 청소 마치면 불 탁 끄고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
어떻게 할까요?
그 집 문에 그러지마세요~~ 하고 써서 붙일까요?
IP : 223.38.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ㄱㅊㅂ
    '21.7.7 11:18 PM (58.230.xxx.177)

    직접 집에 붙이지말고
    관리실에 말하고 엘리베이터에 붙이세요

    일주일 잠복해서 냄새날때 불켜지는 베란다 몇호인지 다 봤고 개배변 앞베란다로 버리는건 많은 세대가 괴로우니 삼가해달라
    3일 본거지만 오래본거처럼 좀 보태서요

  • 2. ..
    '21.7.7 11:18 PM (58.236.xxx.78)

    그 집만 빼고 다른 집에게 다 알려주시고 마음 맞는 분들과 얘기해 보세요.
    .단체행동을 해야 무서워할 것 같아요.

  • 3. 잡았다!
    '21.7.7 11:23 PM (223.38.xxx.157)

    앞베란다 배수관은 우수관이라 정수없이 하천으로
    바로 흘러들어가서 오물이나 세제 흘려보내면 안 된다면서요.
    구청 환경과에 민원 넣겠다는 얘기도 할까요?
    이건 협박이라 느낄 수도 있을까요?;;;;

  • 4. ..
    '21.7.7 11:28 PM (218.39.xxx.153)

    관리실 얘기하고 엘베에 붙이는게 1단계
    이것도 안 통하면 다음 단계로 가는걸로..

  • 5. ㄱㄷㄱㄷ
    '21.7.7 11:30 PM (58.230.xxx.177)

    우선 저정도 하고 계속 그러면 그냥 신고하세요
    님이 누군지 모르게 하고

    호수 알려주면 확인은 공무원이 하겠죠

  • 6. 확인 하느라
    '21.7.7 11:33 PM (121.154.xxx.40)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 사람 왜그리 몹쓸짓을 할까요

  • 7. 잡았다!
    '21.7.7 11:35 PM (223.38.xxx.157)

    그동안 밖에 나가 확인할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범인 잡고나니 뿌듯하고 해결은 안 됐지만 벌써 속이 시원하네요!
    이 맛에 형사들이 잠복하고 범인 추적하는 걸까요?^^;;;;;

  • 8. .. ..
    '21.7.7 11:44 PM (122.36.xxx.234)

    관리실에 공식적으로 알리시고 엘리베이터에 익명으로 붙이세요.
    불편하다 차원이 아니라 우수관으로 버리는 것 불법인 것까지 적시하시고, 어느 집인지 파악했으니까 다시 한 번 그러면 관공서에 신고하겠다까지 다 쓰시는 게 좋을 겁니다. 그런 무개념들은 첨부터 단호하고 강하게 하셔야 됩니다.

  • 9. 신고
    '21.7.7 11:47 PM (106.101.xxx.142)

    우수관에 비눗물이라던지 개 배변 버리면 벌금
    나와요.
    전 새로 이사온 윗집에서 세탁기를 앞베란다로
    설치를 해서 밤낮없이
    물 내려가는 소리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관리실로 신고했어요.
    우수관 얘기와..구청에 신고얘기까지.
    바로 관리실에서 와서 원상복구하라고 난리쳐서
    뒷베란다로 원래데로 설치했어요.
    개 대변을 버리다니 너무 나쁘네요..ㅠ

  • 10. 잡았다
    '21.7.7 11:51 PM (223.38.xxx.157)

    관리실에 얘기하고 엘베에도 붙일게요.
    처음부터 단호하고 강하게!!

    제목 '앞베란다 우수관으로 오물(예, 애견배설물)이나
    세제(예, 락스)를 흘려보내는 건 불법입니다'!!!!!!

  • 11. 지혜로운 82
    '21.7.8 1:27 AM (175.113.xxx.17)

    원글님 고샹 많으셨네요

    "3일 본거지만 오래본거처럼 좀 보태서요"
    막글 보는데 웃음이ㅎㅎㅎ

    현명한 댓글에 귀여운 허세
    3일도 충분히 오래 본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오래 본 걸로 하시라는 귀띔이 화룡점정입니다ㅎㅎ

    세탁기를 앞 발코니에 두고 5년 넘게 쓰는 집이 분명히 있는데 못 찾고 있어요 이건 못 방법이 없겠죠? 겨울되면 불안해 죽겠어요ㅠㅠ
    방송을 하든말든 그냥 사나 봐요

  • 12.
    '21.7.8 4:2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개 대소변을 거기서 보게하고 물로 흘려보낸다는건가요? 헐
    변기에 버리면 되지.

    배변하는 종이 매트같은거 처리 싫고..그것도 손으로 만지기 싫으면서 개는 왜 키운대요?
    개 델고 침대서는 자면서..똥오줌은 사람 써는 화장실에서 왜 안하게 하죠?

    난 개 만지지도 못해서 학대도 못해요.
    저런꼴은 더 못보고요.
    공원에 개똥있는거 보면 욕나와요
    그런것도 치우기싫으면..키우지말라고제발
    요즘 개 너무 많아서 너무 시러요

  • 13. 추측이라잖아요
    '21.7.8 7:52 A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추측을 사실인양 받아들이고 댓글들 다시네
    우선 그 집에 말을 하려면 추측 가지곤 안되죠
    주관적이지 않은 확실한 팩트가 있어야 얘기를 하죠

  • 14. 잡았다!
    '21.7.8 8:55 AM (223.62.xxx.157)

    106.102님, 지난번 제가 올린 글이예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47703
    이정도면 확실한 거 아닌가요?

  • 15. ...
    '21.7.8 10:07 AM (112.214.xxx.223)

    배변판을 베란다에 두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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