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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격리 일주일해보니 노후

... 조회수 : 22,813
작성일 : 2021-07-07 21:55:08
식사가 진짜 문제 같다 싶어요
아침.점심.저녁 세끼만 해결되도 부부사이 아무 문제 없겠다 싶어요.
돌아서면 밥때네요. 세끼다 똑같은거 먹을수도 없고
노후 돈많아 식사도우미 도움 받으면 최고 겠지만
일반인들은
밥해결이 제일 문제 같아요. 그것만 없어도 한결 여유로울듯해요
IP : 118.235.xxx.12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7 9:58 PM (221.162.xxx.147)

    전 그래서 나이들면 노인복지관 다닌다고 남편한테 선언했어요
    탁구같은 운동도 하고 점심도 2천원인가 싸게 먹을수 있어요
    아침은 원래 간단히 먹고 저녁밥만 할려구요 자주 시켜먹고

  • 2. 맞아요
    '21.7.7 9:59 PM (218.236.xxx.89)

    밥만 아니면 효도도 쉬워요...

  • 3. ..
    '21.7.7 10:08 PM (183.97.xxx.99)

    지방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노인아파트 보니
    밥도 주더라구요 ㅎ

  • 4. ㅅ,애
    '21.7.7 10:12 PM (210.2.xxx.183)

    그냥 드는 생각인데요

    아침에 출근할 때 보면 길거리에서 공공 근로로 담배 줍는 노인분들 있거든요?

    그거 진짜 낭비에요. 한 100미터 정도 비닐봉지에 담배 몇 개 줍고 땡이에요.

    차라리 그 돈으로 노인분들 공공식당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동 마다 하나씩.

    그리고 그런 공공식당에는 지방에 농수산물 유통 구조 단순화시켜서 납품하게 하고

    그런 배달과 조리과정에 노인들 일자리 만들구요.

  • 5. 82
    '21.7.7 10:19 PM (220.118.xxx.229)

    윗님
    아이디어 좋네요
    지자체
    구청장에게 바린다 그런 코너에
    건의해보시면 어떨까요

  • 6. 82
    '21.7.7 10:20 PM (220.118.xxx.229) - 삭제된댓글

    바린다 오타 바란다

  • 7. ...
    '21.7.7 10:22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좋은 생각 같아요

  • 8. 시골에선
    '21.7.7 10:23 PM (222.113.xxx.156) - 삭제된댓글

    독거 노인분들께 반찬배달해요. 못사는것과 무관하고 혼자 사시는 분들께요.

  • 9. 봄날여름
    '21.7.7 10:24 PM (218.235.xxx.115)

    ????윗님 생각 정말 좋은데요!!!!

  • 10. 배달은
    '21.7.7 10:36 PM (14.32.xxx.215)

    힘도 없고 자전거나 운전안되니 못하구요
    저런 노인들이 조리한거 지저분해보여서 안팔려요

  • 11. 우앙
    '21.7.7 10:37 PM (112.150.xxx.31)

    아이디어뱅크시네요.
    이러니 기레기들이 여기서 살죠 ^^

  • 12. 7.80대 ?
    '21.7.7 10:39 PM (211.248.xxx.245)

    배달이면 모르는데
    아줌마들 학교조리실도 힘든데
    노인들이 단체급식 못 해내요.
    돋보기 쓰고 파 다듬고는 가능할까?
    배달도 도시락 두개도 무거워 힘들 걸요?
    엘레베이트 있는 아파트면 몰라도.
    보통 도시락 받는 분들
    아파트보다 산동네 주택빌라에 많이 사시던데.
    그리고 우리동네는 건널목에 서 계시던데
    허리도 겨우 피고 구부정하고
    그분들 나이 되게 많아 보이던데

  • 13.
    '21.7.7 10:42 PM (118.235.xxx.81)

    좋은 아이디어같네요 공공근로 진짜 어이없을때가 있어요 노인복지관 식당 어느정도 연세드신 분들 급식무료하고 정말 움직이기 힘드신 분들에겐 배달..이거 좋네요

  • 14. 시어머니
    '21.7.7 10:58 PM (116.125.xxx.97)

    말면에 아프실 때 집에 모시고 와서 병원수발했는데
    병원 모시고 다니는 일은
    삼시세끼 차리는 거에 비해 일도 아니었어요
    삼시세끼 때문에 죽겠더라고요.

  • 15. Re: 7,80대
    '21.7.7 11:03 PM (210.2.xxx.183)

    당연히 7,80대 몸 안 좋은 분들은 그런 일 못 하죠.

    힘 쓰는 일들은 60대 분들이 하셔야 할 거구요.

    그런데 저희 동네에 노인분들이 운영하시는 마을 가게가 있거든요?

    잔치국수랑 열무국수가 주 메뉴인데요. 거기 주 일하시는 분들이 70대신데 아주 쌩쌩하세요.

    집에 있으면 병 났는데 나와서 일하니 살 것 같데요. 국수값도 싸요. 한 그릇에 5000원이고

    맛도 좋아요. 진짜 옛날 외갓집에서 할머니가 해주시던 잔치국수 맛.

    남는 건 고학생들 장학금으로 써요. 물론 지자체에서도 임대료나 이런 부분은 약간 지원하는 것 같구요.

    노인들 건강상태에 따라서 어떤 일을 하게 하냐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거에요.

    담배 꽁초 줍는 단순 공공 근로는 사실 효율도 없지만 노인분들 자존심에도 안 좋은 거라고 봐요.

  • 16. 그리고
    '21.7.7 11:06 PM (210.2.xxx.183)

    이건 일자리 나눔 성격이 강하니까

    단체급식 조리를 일주일 3개조로 해서 돌리면 몸에도 부담 안 가고 더 좋겠죠.

    아니면, 아침, 점심, 저녁 순으로 하거나....간호원 3개조 하는 것처럼.

    한 분이 받아가는 급여는 적을 수 있지만, 그래도 여러 노인분들이 받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 17. ㅎㅎ
    '21.7.7 11:23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집에서 3끼 차리는게 힘든데
    나가서 또 식당 일을하라구요?
    돈없는 노인들이라고 넘 함부로 말하시네요
    당연히 동네 청소보다 힘들고 하기싫죠
    아무도 안할껍니다
    식당에서 일하면 200 정도 받을텐데
    뭐 얼마를 주게요?

  • 18. 4788
    '21.7.7 11:35 PM (116.33.xxx.68)

    세끼 밥진짜 그게제일문제에요
    생각만해도 힘드네요
    당뇨까지 있어 대충먹지도 못하고
    아침엔 간단히 샐러드
    낮에는 복지관이나 식당에서 외식하고 운동
    저녁은 속편하한식으로 마무리

  • 19. 바보사랑
    '21.7.8 12:12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세끼밥 차리고 ..먹고 치우는거...
    그거 진짜 우울증 와요

  • 20. 차암~
    '21.7.8 2:31 AM (175.117.xxx.71)

    내 밥 차려 먹는것도 힘든데
    무슨 남의 밥을 차려요

    그게 말이나 되는 건지
    뭐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본인이 먼저 해 보시고
    글 올리세요

  • 21. 흐~음 자각격리
    '21.7.8 3:39 AM (58.237.xxx.10)

    안 당해봐도 결혼 후 바로 느끼는 게 밥 문제 아니던가?

  • 22. ㅜㅜ
    '21.7.8 1:03 PM (122.36.xxx.75)

    전 벌써 돌겠네요
    남편 퇴직 3년 남았고
    둘이만 사는데,
    빵도 안돼고 국수도 안돼고
    죽어도 밥 밥 밥 만 식사로 쳐주는 남편,,
    잔치국수 해줘도 밥은 따로 한공기 줘야 해요
    진짜 힘드네요

  • 23. 실버타운요
    '21.7.8 1:12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3끼 밥 먹을만 한 리뷰 달린곳들
    요즘 검색하고 있어요
    제가 77세가 되면
    입주 도우미를 고용할까?
    실버타운을 들어갈까? 고민중입니다

    남편은 입주 도우미 선택이고
    전 실버타운인데
    자식들이 실버타운은 안된다고 남편쪽 손을 들어주네요

  • 24.
    '21.7.8 1:30 PM (121.179.xxx.147)

    진짜 밥차리는게 젤 일이죠. 왜 3끼를 먹어야하는지 ㅠ 하루 한끼만 먹음 좋겠어요

  • 25. 시골노인들은
    '21.7.8 1:32 PM (175.223.xxx.131)

    벌써 그렇게 노인정에 모여서
    해결하는곳 꽤 많아요.
    외로움도 해결하고,
    끼니도 해결해요.
    마을 공동체 형식으로요.
    삼시세끼 힘드니,
    점심 한끼라도 그렇게 해결하면 한결 수월하죠.
    앞으로 이런 논의는 필요해요.
    강제조항 아니니,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되구요.

  • 26.
    '21.7.8 1:42 PM (218.48.xxx.98)

    세끼 안먹지 안나요? 요즘?
    하루 두끼만 먹음 되져...한끼만 밥..한끼는 빵종류나 샐러드..
    우리남편은 밥을 안좋아해서 가능할듯요..늙어서

  • 27. ㅎㅎ
    '21.7.8 1:50 PM (58.234.xxx.21)

    저도 코로나가 힘든게 온클로 아이들 밥 챙겨주는게 넘 힘들더라구요
    남편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편이라 더 미칠노릇
    중고등이라 학원가고 독서실가고 스케쥴이 달라서 밥때도 다 달라서
    하루에 몇끼씩 차릴때도 있고
    남편 퇴직 생각하면 ㅜㅠ

    아파트에 식당도 사람들 마주치는거 싫다 말 많던데
    저는 하루에 한번! 반찬만 제공하는것도 참 좋겠다 싶어요 식당같은 넓은 공간도 필요없구요
    세대별로 4~5개 반찬을 담을 수 있는 전용용기가 있어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미리 받고 용기에 담아 두면 각자 가지고 가서 먹고 씻어와서
    각자 정해진 칸?에 두는거죠

    이건 노인들이 일하기도 수월할거 같아요
    영양사가 정해준 메뉴와 요리법대로 여럿이 반찬 몇가지 만들면 되는거니까요
    설거지를 하거나 음식을 나를필요도 없는거구
    종일 설거지하고 서빙하는 식당보다 훨씬 편한일이고
    건강한 노인들이면 할만할거 같아요
    매일 할 필요도 없고 요일을 정해서 일하구요

  • 28. 헐.
    '21.7.8 1:51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입도 고급일세.
    한 끼 먹으면 질려서 또 먹기 싫다니.
    허이구.
    그러고서 차리기 힘들대.

  • 29. 노후준비
    '21.7.8 1:57 PM (125.184.xxx.67)

    열심히 해야지.. 다짐 또 다짐.

  • 30. 그냥
    '21.7.8 1:57 PM (203.238.xxx.63)

    나눠줄 예산으로 요즘 잘 나오는 햇반 팩으로 된 국물요리 이런 거 노인분들 드리는 게 나을듯 하네요
    상자에 넣어서 택배로 보내면 일주일 이상 잘 끓여드실거구요

  • 31. 흥칫뿡
    '21.7.8 2:0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재탁근무 일년반째인 사람도 있는데 고작 일주일갖고.

  • 32. 흥칫뿡
    '21.7.8 2:1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재탁근무 일년반째인 사람도 있는데 고작 일주일갖고.
    삼시세끼 대갓집처럼 차려먹자면 힘들겠지만
    아침엔 적당히 빵과 과일이나 죽류
    점심은 국수나 간편식
    저녁 한끼 제대로 차려먹는데 반조리식 많이 활용하니 할만하고요
    앞으론 반조리 편의식이 더 발달할거예요.
    미국마트가면 다양한 냉동야채와 반조리식품이 가득해요.
    그리고 스마트폰사용가능한 노인과 아닌 노인의 삶은 백팔십도 다른데
    우리세대는 스마트폰의존도가 높아서
    은행창구 기웃거리고 마트가서 장봐서 손수
    해먹어야하는 노인들관 많이 다를겁니다.
    정보의 빈익빈부익부가 되는거죠.
    그리고 삼시세끼보다 가족간 사이안좋은게 더 힘들거 같아요.
    꽁초줍는 일자리는 진짜 뻘짓인거 같고요
    그예산으로 각종 편의식 나눠주는게 실질적 복지 같네요.

  • 33. 흥칫뿡
    '21.7.8 2:2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재탁근무 일년반째인 사람도 있는데 고작 일주일갖고.
    삼시세끼 대갓집처럼 차려먹자면 힘들겠지만
    아침엔 적당히 빵과 과일이나 죽류
    점심은 국수나 간편식
    저녁 한끼 제대로 차려먹는데 반조리식 많이 활용하고
    따끈한 새밥만 먹겠다는 꼰대 아니고 주는대로 잘먹으니 할만해요.
    앞으론 반조리 편의식이 더 발달할거예요.
    미국마트가면 다양한 냉동야채와 반조리식품이 가득해요.
    그리고 스마트폰사용가능한 노인과 아닌 노인의 삶은 백팔십도 다른데
    우리세대는 스마트폰의존도가 높아서
    은행창구 기웃거리고 마트가서 장봐서 손수
    해먹어야하는 노인들관 많이 다를겁니다.
    정보의 빈익빈부익부가 되는거죠.
    그리고 삼시세끼보다 가족간 사이안좋은게 더 힘들거 같아요.
    꽁초줍는 일자리는 진짜 뻘짓인거 같고요
    그예산으로 각종 편의식 나눠주는게 실질적 복지 같네요.

  • 34. 3년차
    '21.7.8 2:52 PM (112.157.xxx.65)

    제가 본의아니게 삼시세끼 집에서 3년차입니다
    이차저차 여차저차 일 그만두고 남편도 재택 비슷하게 재작년부터 했어요.
    아빠밥 삼시세끼 ㅜㅡㅜ
    애 둘도 집에서 밥 먹겠다 하서 삼식이 셋 ㅜㅡㅜ
    이제 식세기에 그릇 넣는 거 가르치고
    아침은 간단히, 한끼는 간편식(?)이나 밀키트로 먹고 한끼는 반찬 꺼내서 먹기 합니다
    예전엔 끼마다 새밥하고 새요리 한가지 해서 일품요리로 먹었었어요.
    이젠 내가 50에 저세상 갈까봐 안합니다

    나이 더 들면 삼시세끼 사먹고 싶어요 ㅜㅡㅜ

  • 35. ...
    '21.7.8 3:03 PM (125.128.xxx.118)

    조리하는 노인 인원수를 많이 늘리면 그리 힘들지 않은거 아닌가요? 젊은 사람도 고용해서 무거운건 좀 시키고 대신 젊은이들은 돈을 많이 주구요...노인이라고 해도 6,70대는 정정하신 분들도 많아요. 경로당에 가면 다같이 조리해서 먹잖아요. 아줌마 1명정도 알바로 고용해서 늘 밥 해 드시더라구요

  • 36. ㅇㅇ
    '21.7.8 3:06 PM (223.62.xxx.165)

    그래서 친정엄마 노인아파트.. 용인 스프링 자이에 사시는데 밥 다나와요
    돈있으면 좋다싶어요. 관리비가 비싸서 그렇지..
    마트. 식당. 운동시설 다 있구요

  • 37. ㅂ1ㅂ
    '21.7.8 3:31 PM (106.101.xxx.108) - 삭제된댓글

    노인 일자리 만들면 좋지만
    다치거나 쓰러지면 더 피곤해지는 상황이 될 수 있어요.

  • 38. ㄱㄴㅂ
    '21.7.8 4:03 PM (221.154.xxx.99)

    노인분들 평생 먹던 식습관이 있어서 조금만 정정하셔도 자기 입맛에 맞는거 드실려고 하시지 배급받는 음식 안드실려고 하세요. 노인분들 입장에서 그거야말로 뻘짓이라고 할듯요.

  • 39. 저도
    '21.7.8 4:41 PM (124.49.xxx.61)

    자가격리 하고싶....아니에요 ㅋㅋㅋ

  • 40. 배급이
    '21.7.8 5:49 PM (59.15.xxx.2)

    아니고 그냥 공공식당인 거에요. 자기 돈 내고 사 먹는, 다만 조금 싸게 운영하는 거죠

    그러니, 이용자는 꼭 노인일 필요 없고, 혼자서 끼니 해결하기 어려운 취준생들도 와서 먹어도 되구요.

    집에서 혼자 해먹을 능력 있는 노인분들은 집에서 해드시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돈을 얼마나 주냐고 하는데, 지금 담배 줍는 공공근로하면 월 30만원 정도 받을 거에요
    그거보다는 더 줄 수 있겠죠/ 식당가면 200만원 받는다고 하는데, 식당에서 6-70대 노인들
    쓰던가요? 그건 4-50대 여성분들을 위한 일자리인 거에요


    기본적으로 제가 얘기한 건 현행 담배꽁초 줍는 공공근로가 너무 비효율적이니

    그걸 대체할 수 있는 차원에서 얘기한 겁니다.


    근데 무슨 내 밥 차리는 것도 힘든데, 남의 밥을 차리냐는 둥,.

    식당 가면 200만원 받는데, 누가 일하냐는 둥

    누가 내가 해 먹지, 배급받는냐는 둥.

    포인트 안 맞는 말을 하는 분들이 있네요.

  • 41. 누구냐
    '21.7.8 6:00 PM (221.140.xxx.139)

    공공 급식 아이디어 진짜 좋네요.
    특정 공간에서 하기 힘들면,
    우리에겐 어디나 달려가는 밥차 있잖아요 밥차~

    조리원들은 공공근로로 해결하고, 이런 것도 일자리 창출이죠.

    공동 노인정 생활....이게 요즘 시골의 동네 노인정 풍경이래요.
    그래서 자식들도 택배 보낼 때 집에 안 보내고 동네 노인정애 보낸다고;
    잠만 각가 집에 가서 자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구요.

    고독사 가은 것도 없고, 어디 다치고 아픈 것도 금방 알게 되어서
    동네 젊은 (그래봐야 최소 환갑) 이장들이 앞장서서 모셔다 놓는다고

    와웅~ 신박하다

  • 42. ㅠㅠ
    '21.7.8 7:08 PM (106.101.xxx.209)

    반찬가게
    식당주인들은 싫어할듯요ㅠㅠ

  • 43. 이론과 현실은
    '21.7.8 8:41 PM (220.79.xxx.206)

    위에 노인일자리 창출 좋은 아이디어라 하시는데 이론상은 더할나위없이 좋죠..
    그런데 현실은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게 문제죠.
    그런 정책 설마 생각 한번 안나왔겠어요?
    예전부터 학교급식 노인 배식도우미 정책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조리,배달에 비함 훨씬 편한 업무죠.
    그런데 그런 일조차 몸사리고 시간만 떼우고 가려 하는 사람 태반에요.
    배식도 엉망이고 배식 뒤 정리는 또 자기일 아니라고 진짜 다 차려논거 딱 덜어주는 배식행위 하나만 자기일이라 하니 학교에선 이것도 휴지 줍는 노인일자리처럼 예산낭비라고 고작 저거 하자고 올거면 자기들 알아서 할테니 그 세금으로 부족한 학교예산 지원이나 하란 불평들 많아요.
    학교에선 구청에 불만민원 제기하는데 구청에선 또 나라에서 시키는 일자리라 노인들 꼭 보내긴 해야 하고 노인들 항의에 학교에 노인들 힘들지 않게 해달라 부탁하고 암튼 가관인 경우 많아요.
    노인일자리 문제는 업무 성격보단 노인들 태도와 마인드 문제가 더 커요.
    휴지를 줍건 조리를 하건 성실한 태도만 있음 아무도 예산낭비라 하지 않아요.
    꼴랑 배식 하나도 이럴진데 조리.배달요?
    ㅋㅋ
    분명 제대로 굴러가기 힘듭니다..

  • 44.
    '21.7.8 8:45 PM (211.206.xxx.180)

    80년대생들 맞벌이 대세로 모두가 자기 끼니는 해결할 수 있어야죠.
    반조리식 구매도 증가할 거고.

  • 45.
    '21.7.8 9:09 PM (1.240.xxx.154)

    이론과 현실은님 말씀에 동의해요.
    꽁초줍는 노인들 마인드가 제대로면 동네청소 제대로 하겠죠.
    학교왔다간
    조리대서 넘어져서 나죽네~
    애들 밥주다 애들 버르장머리없다고 꼰대짓하다 못된놈들한테 잘못 걸려 쌍욕듣거나 한 대 맞고 나죽네~
    추한 남자 노인 여학생 흘끔거리다 신고당하고
    학교 여기저기 불쑥 들어가고 기물 만지고 고장내고
    으~~~
    생각만해도 골치아프네요
    그 모든 갈등과 민원 해결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클듯

    그리고 공공급식하면 주변 식당들이 나죽네~~~ 할걸요
    저도 공공급식 가서 밥먹고 싶지만

  • 46. 저위에
    '21.7.8 9:54 PM (124.50.xxx.140)

    글쓴분 노인 아파르라 하셨는데..
    노인아파트라는게 따로 있나요?
    실버타운 말하는거 아니고 노인아파트란게 따로 있어요?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47. 나중에
    '21.7.11 11:18 PM (221.144.xxx.221)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

  • 48. ㅇㅇ
    '21.9.29 8:06 AM (223.38.xxx.46)

    노인아파트 질문하신분요.
    용인 동백 스프링자이예요.
    단지가 그냥 리조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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