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끼니마다 반찬 안 만들고 매일 이렇게 먹어요.

아웃 조회수 : 6,347
작성일 : 2021-07-07 15:14:20
애들은 타지에서 대학 다니느라 독립했고
남편과 둘만 살아요. (포인트:사이 안 좋음)


아침
배추김치( 사 먹어요.), 
멸치볶음(미리 많이 해 놓음)
올리브오일에 야채볶음 ( 2~3일치 해 놓고 끼니마다 먹음)
소고기미역국(많이 끓여서 스텐통에 넣고 조금씩 덜어 먹음).
잡곡밥( 냉동했다가 데워먹음) 양은 둘 다 계란 1개크기정도임

차리는데 몇 분 안걸리고 데우는게 다예요.

저녁
위의 아침메뉴에다.....
생선구이( 냉동순살고등어나 조기 구워서)나 아니면 삼겹살 또는 불고기 ...이 중 돌아가면서 한 가지만 추가
국 대신 된장찌개나,북어국,청국장 등 돌아가면서 끓이거나.재료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그냥
아침에 먹던 국 먹음.

이렇게 먹은지 1년쯤 되요.
애들 있을때처럼 닭도리탕을 한다거나 나물무침,두부부침,생선조림,등등등 식사때마다
만든다거나 다른 새로운 메뉴 전혀 안해요.

매일 똑같은거 먹고
떨어지면 시간날 때 만들어요.같은 메뉴니까 재료는 늘 준비해둬요.

의욕에 넘쳐서 뭔가를 새로 만들거나 맛있게 해주려고 애쓰거나 그런거
이젠 남편ㄴ ㅗ ㅁ 에게 해주기 싫어요.
그냥 기계처럼 차리고 먹고,,
어쩌다 보니 이렇게 살게 되었어요.










IP : 121.127.xxx.1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7.7 3:23 PM (121.128.xxx.42)

    제가 먹고싶은거 있어서도 하고요
    남편도 좋아하는거 해주고싶어요
    미울때도
    회사에서 고생한다 싶으니
    딱시러서 뭐 해주곤하죠
    시원한 오미자도 한잔씨 주고요, 간에 좋다네요

  • 2. ..
    '21.7.7 3:23 PM (210.223.xxx.224)

    미역국은 큰 스텐통을 냉장고에 넣나요?
    팔팔 끓여놔도 쉴거 같아서요
    남편분 불만제기 안하고 원글님 편하게 사시는거 같아서 좋네요

  • 3. ㅇㅇ
    '21.7.7 3:24 PM (222.233.xxx.137)

    간단하니 잘 하셨어요.. 주방에서 에너지가 너무 많이 뺏겨요
    나혼자 살면 가스불한번도 안켰을거예요

    사드시지는 않으시네요.. ? 남편께 정성이 있으시네요

    저는 저녁은 과일먹고 낮에는 사먹기도 하는데요

  • 4. oo
    '21.7.7 3:34 PM (218.237.xxx.203)

    야채볶음에 뭐넣으세요?
    지금 양파 있는데 필요한거 사려고요

  • 5. 00
    '21.7.7 3:34 PM (124.59.xxx.38)

    반전은 5대 영양소 조화로운 식단이라 애정없이 차리는데도 남편놈이 무병장수할 것 같네요.

  • 6. 점심은
    '21.7.7 3:51 PM (125.128.xxx.85)

    안 차리시는거죠?
    세 끼 한식으로 다 준비하면 너무 지겹죠…
    포인트는 사이 안좋음이여도. 먹는게
    나쁘지 않네요.

  • 7. .....
    '21.7.7 3:55 PM (222.232.xxx.108)

    제말이요22
    금슬좋은데 게으른 와이프보다 식단이 훌륭합니다
    얘들 있을땐 매끼 9첩반상 차리셨을듯..

  • 8. 원글
    '21.7.7 3:55 PM (121.127.xxx.109) - 삭제된댓글

    무병장수요??
    아으..c
    식단 다시 짜야긋네요.
    야채볶음은...표고버섯(냉동실에 대량으로 잘라 냉동해둠),파프리카(썰어서 많이 저장해둠),당근,양배추,양파,가지,브로콜리(냉장보관,가지만 빼고 대부분 오래감)
    그냥 애쓰지 않고 무심하게 차려먹는게 목표예요.

  • 9. 원글
    '21.7.7 3:57 PM (121.127.xxx.109)

    무병장수요??
    아으..c
    식단 다시 짜야긋네요.
    야채볶음은...표고버섯(냉동실에 대량으로 잘라 냉동해둠),파프리카(썰어서 많이 저장해둠),당근,양배추,양파,가지,브로콜리(냉장보관,가지만 빼고 대부분 오래감)
    그냥 애쓰지 않고 무심하게 차려먹는게 목표예요.
    노력하거나 정성을 들이기를 안하는거요.

  • 10. 흠...
    '21.7.7 4:00 PM (121.150.xxx.34)

    금슬 좋은데 식재료 활용, 응용 꽝이라 재료 버리는게 더 많아서 그냥 외식으로 ㅜㅜ 밥통없이 산지 5년이 넘었습니다 ㅜ

  • 11. ㅍㅎㅎㅎ
    '21.7.7 4:03 PM (121.179.xxx.235)

    무병장수할 식단이면 안되요 ㅋㅋ.

  • 12. 괜찮네요
    '21.7.7 4:08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전 남편과 사이가 아주 좋아도 저런식으로 해먹는걸요.
    전 야채볶음대신 야채스프를 만드는데 - 가지, 샐러리, 양파, 토마토, 당근, 호박 깍둑썰기해서 소금 조금 넣고 슬로우쿠커로 4시간 엄청 크게 한 솥해서 일주일 내내 먹어요.
    심지어 맛도 좋아요.. 저한테는
    단 밥은 매번 짓고 있는데 전자렌지가 없어서 그래요.
    우리는 김치도 안먹고 일주일에 한번 나물 반찬을 3~4가지 해서 그것도 일주일 내내 먹어요.
    계란도 구운계란 한판씩 만들어서 먹고 닭가슴살도 한번에 삶아서 조금씩 내먹고
    파프리카랑 양파는 한번에 많이 썰어놓고 먹구요
    그리고 외식도 종종 해요 갈비탕도 사먹고 닭갈비도 사먹고 특히 더울때는 더..

  • 13. 나는나
    '21.7.7 4:11 PM (39.118.xxx.220)

    두 분다 먹는데 무던하시네요. 저는 제가 질려서...

  • 14. 남편분이
    '21.7.7 4:18 PM (116.43.xxx.13)

    착하시네요
    저도 제남편과 사이 안좋은데 먹을거에 목숨건 넘이라 저렇게 차려주면 난리납니다 ㅜ

  • 15.
    '21.7.7 4:25 PM (118.35.xxx.89)

    미운 마음 때문일까요
    저는 미역국 2끼 이상 못 먹는지라ㅠ
    남편이 얼마나 미우시기에...

  • 16. 저는
    '21.7.7 4:31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제가 입이 짧고 질려서
    그리 먹고는 못살거같아요

  • 17. 어머
    '21.7.7 4:34 PM (125.128.xxx.85)

    원글님, 득도의 경지네요.
    애쓰지 않고 무심하게 차려먹기…
    먹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애쓰지 않고 무심하게’를
    삶의 전반에 적용시켜 흐르듯이 사는 게 진짜 좋은거라고 봅니다.
    응원드립니다.그래도 왠지 솜씨는 좋으실듯~

  • 18. ...
    '21.7.7 4:49 PM (218.146.xxx.182)

    와 원글님 진짜 착하시다~!

  • 19. ..
    '21.7.7 6:07 PM (175.196.xxx.191)

    식단 좋네요 ㅎ
    아이들 나가고 나면 반찬 하기 싫죠
    저도 아이 나가 살때 한동안은 시켜 먹고 사와서 먹고
    반찬을 안하다 시피 했는데
    요즘엔 다시 반찬 만들어 먹는게 취미가 되었어요
    이것저것 먹고 싶은거 다 만들어 먹고 있어요
    남편도 자기 입맛대로 스스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요

  • 20. ㅡㅡ
    '21.7.7 6:18 PM (223.62.xxx.228)

    글만 읽어도 너무 맛없어 보여요 ㅠㅠ
    남편 몰래 원글님 건 따로 맛있게 만들어서
    남편 없을 때 후딱 드세요.,

  • 21. ..
    '21.7.7 9:59 P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

    채소도 골고루 드시고
    저녁에는 생선 고기 .. 정말 건강식인데요?
    애쓰지않고 무심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937 오늘부로 김부선 논란 종결 58 자유 2021/07/15 18,527
1216936 창문형 에어컨 궁금한게 있어요 9 .. 2021/07/15 3,399
1216935 골목식당 새로운 빌런이 나왔네요 19 골목식당 2021/07/15 19,143
1216934 골목식당 어떤게 제일 재밌었어요? 5 ... 2021/07/15 1,649
1216933 윤석열대답은 하나같이 감정에 호소하네요 10 ㄱㅂ 2021/07/15 1,934
1216932 남자식에 입찬소리 하지마시길 11 자식 2021/07/14 5,376
1216931 인테리어 잡지 뭘로 많이 보세요? 9 ........ 2021/07/14 1,797
1216930 좋아하는작가와책들 얘기해봐요 8 ㅇㅇ 2021/07/14 1,349
1216929 편의점 커피기계 관리는 누가하나요 2 편의점 2021/07/14 2,298
1216928 대학보내지말고 도배일 배우면 될텐데 19 ... 2021/07/14 7,285
1216927 아랫집에서 올라와서 욕하고 소리지르는데 참아야할까요? 9 층간소음 2021/07/14 5,492
1216926 직장동료의 조언 30 직장 2021/07/14 6,320
1216925 주진우는 홍사훈기자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까요?? 16 기만적인 2021/07/14 2,688
1216924 3년만에 딱 두 배 된 재산세 22 열대야 2021/07/14 3,948
1216923 등하원 도우미 알바도 나이 제한이 있나요? 2 알바 2021/07/14 2,776
1216922 마켓컬리회원분 2 nnn 2021/07/14 1,823
1216921 다이어트 1년 후기 11 .. 2021/07/14 8,744
1216920 이재명 아주 정신줄을 놓았네요 37 2021/07/14 5,924
1216919 중딩 이해해야 하나요? 1 .. 2021/07/14 1,082
1216918 민주당 경선 연기하나보네요... 5 ... 2021/07/14 1,269
1216917 극단 선택 광주 고교생, 11명에게 학폭 당했다..성추행 정황도.. 2 2021/07/14 2,419
1216916 사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관리자로부터 받은 문자 2 산재 2021/07/14 2,043
1216915 동아일보 일본 특파원 경력의 이낙연 후보님 21 언론개혁 2021/07/14 1,505
1216914 백신 접종일 전에 안내문자나 톡이 오나요 11 백신 2021/07/14 2,291
1216913 고양이의 경멸하는 차가운 눈빛 ㅜㅜ마상이에요 14 .. 2021/07/14 4,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