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이상한 중매만 받아오는 경우는 보통 이런경우에요

중매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21-07-07 14:58:28
1. 밖에서 아무지인이나 붙잡고 남자좀 소개시켜달라 사정하며 다니는 경우. 높은 확률로 아쉬운건 여자쪽이니 멀쩡한 집안에 중매넣으면 돌맞을 자리도 막 던져줍니다.



2. 사별 이혼 상관없이 한부모 가정인걸 주변 모두가 아는경우. 아직도 모녀가정하면 아무리 딸이 똑부러져도 낮춰보는 사람 많아요. 거기에 먼저 자처해서 중매해달라 하면 상상도 못할자리 다 들어옵니다. 안좋은쪽으로요. 형제자매 모두 장애인인 자리. 남자 백수인 자리.. 걍 다 던져줍니다.



3. 나이차 많이나는 남자도 상관없다고 부모가 말하고 다니는 경우. 정말 '나이만' 많은 결혼못한 남자들 다 들이대줘요.



4. 우리딸 연애한번 못해보고 처녀라고 스스로 말하고 다니는 경우.

네... 믿기지는 않겠지만 이런경우 생각외로 있어요. 그 엄마의 의도는 딸을 공주대접해달라 이거겠지만 현실은 아닌거 아시죠?



물론 부모가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지위가 있거나 제대로 거절할즐 알면 저런수모 당할확률 낮아요.. 근데 저기에 해당하는 부모는 신기할 정도로 다 받아들이고 딸들을 맞선자리 내보냅니다. 그러니 일단 찔러보는거에요.


결론은 가난하고 부모도 저학력인 집안이면 결혼도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자기인생은 스스로 개척하고 연애하는게 좋아요.
IP : 118.235.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7 3:01 PM (222.236.xxx.104)

    애초에 지위있거나 제대로 거절할줄 알면 저런 수모 거의 없을걸요 .... 저 사촌언니중에 친척 중매로 결혼해서 결혼한 언니 있는데 .. 그언니랑 제가 나이차이가 8살쯤 나는편이었는데 ..언니 사는거 보면서 나도 ..저런 중매라면 ...ㅋㅋ 갈수 있겠다 싶었어요 .어릴때도 .. 친척 어른이 사촌언니한테 맞게 엄청 야무지게 잘 골라서 소개해주셨더라구요 ...지금도 잘 살고 있구요 ..

  • 2. 저희아버지가
    '21.7.7 3:02 PM (39.7.xxx.16)

    막노동 하셨거든요 저는 대기업 저희 형제들 교사 금융쪽
    제가 장녀인데 휴일 쉬는데 아버지가 얼른 옷입고 사람 만나래요
    사람 기다리고 있다고요. 강제로 나갔는데 허름한 다방에 아버지 지인이 소개한 노가다로 하루하루 사는 남자래요.
    아버지 생각에는 본인 수준이 딸 수준이라 생각한거죠

  • 3. ....
    '21.7.7 3:14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그 부모가 사회적 지위가 낮거나 인정을 못받는 사람들 아닐까요?
    그 부모부터가 만만한 사람들이니 남의 자식일에 욕먹을 생각못하고 아무나 갖다 붙이는게 아닐런지.
    실제로 그 부모는 불쾌감이나 거절없이 자식에게 그대로 전하고.
    자식에 비해 집안이나 부모가 쳐지면 자식이 야무지게 쳐내야죠.
    어려운 사람에게는 쉽게 중매 못 섭니다.
    부모가 무시당하는줄도 모르는 모지리죠.

  • 4. ...
    '21.7.7 3:16 PM (180.230.xxx.69)

    자식을 자식으로보는게 아니라 그냥 빨대로생각하는부모도 있을테니...

  • 5. ㅇㅇ
    '21.7.7 3:31 PM (1.240.xxx.117) - 삭제된댓글

    부모님 사회적 지위와 비례하는 거 같아요
    전 부모님 덕본 케이스에요 사짜만 소개받고 결혼했네요
    개룡은 쳐내고 강남에 아파트 해오는 사짜랑 결혼했어요

  • 6. ...
    '21.7.7 4:21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의 보호자 역할을 못해서죠.

  • 7. 부모가쉽게보여서
    '21.7.7 4:48 PM (125.132.xxx.178)

    원글이하 댓글까지 다 맞구요, 결론은 부모가 쉽게 보여서 그래요. 사회적 지위나 학력 딸려도 사람이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으면 그런 자리 못가져다 붙이죠.

  • 8. ......
    '21.7.7 5:18 PM (125.136.xxx.121)

    부모본인수준= 자식수준 이라고 생각하니 그래요.
    잘난것도 없는것들이 하라면 할것이지 뭔데 말 안들어?? 이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9111 이런 선생님이 과연 자격이 있을까요? 6 화가나네요 2021/11/12 1,617
1269110 도시바, 결국 '해체' 수순으로.."한때는 일본 대표기.. 3 샬랄라 2021/11/12 1,780
1269109 공공장소 애 우는데 구경만 2시간 하는 부모 8 .. 2021/11/12 2,632
1269108 뉴스영상보니맘아파요 2 백신유가족들.. 2021/11/12 1,153
1269107 송혜교는 키가참 아쉽네요ㅜ 37 행밤 2021/11/12 15,789
1269106 백신 안맞은 사람도 카페나 영화관 갈 수 있나요? 3 000 2021/11/12 1,882
1269105 경축-김종인 몸 풀자..與에선 33년간 '맞수' 이해찬 구원투수.. 19 손가락들 좋.. 2021/11/12 1,729
1269104 해피니스.... 7 Alice 2021/11/12 3,090
1269103 어떤 가곡 좋아하세요? 78 .. 2021/11/12 2,023
1269102 지상파 드라마는 어쩔 수 없는 건가요? 3 대체 2021/11/12 2,228
1269101 강아지한테만 혀짧아지는가족 14 강쥐 2021/11/12 3,773
1269100 중2아들이 166... 26 음... 2021/11/12 5,093
1269099 이제야 윤석렬 기자간담회 봤는데... 22 ... 2021/11/12 1,972
1269098 50대 테디베어 스타일 코트 어떤가요? 10 테디 2021/11/12 3,187
1269097 가채점표요 2 수능 2021/11/12 746
1269096 찾았네요!! 이재명 거짓말 23 2021/11/12 1,895
1269095 코코넛mct오일 원래 이렇게 배아픈가요? 3 ㅇㅇ 2021/11/12 1,176
1269094 주부는 주부끼리 워킹맘은 워킹맘들끼리 만나게 되지 않나요? 11 ,,, 2021/11/12 3,458
1269093 이재명은 제 생각 보다 훨씬 존경스러운 사람이네요.ytube 34 알릴레오이재.. 2021/11/12 1,687
1269092 이재명 "게임서 돈 잃으면 판돈 다시 줘".... 11 아하하하 2021/11/12 1,312
1269091 초4초1 지방에서 서울전학 괜찮을까요? 13 급주말부부 2021/11/12 1,406
1269090 민주당 "국민의힘, 한미동맹 흔드는 이간질 중단하라&q.. 10 이제 아주 .. 2021/11/12 609
1269089 송혜교 왜이리 오글거리죠? 70 9876 2021/11/12 21,468
1269088 이재명,'매타버스' 타고 민생대장정.. 8 .. 2021/11/12 840
1269087 참으로 애잔하도다 7 노노 2021/11/12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