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배변장소는 컨트롤이 안되나요?

..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21-07-07 01:18:44
출근시간에 사람들 바삐 움직이는데 인도 한가운데서 응가하는 개가 있거든요.
제 출근시간과 산책시간이 맞물리는지 여러번 봤어요.
일부러 보려고 한건 아닌데 바쁘게 걷던 사람들이 동선이 꼬이니 시선이 가더라구요.
주인은 옆에 서서 응가 하길 기다려주고…
근데 그냥 응가가 떨어지는 장면 보니 윽.. 좀 그렇더라구요
개는 마려누면 그냥 바로 그 자리에서 볼일 보는건가요?
훈련으로 되는 부분인지 궁금해요
IP : 14.63.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7 1:21 AM (68.1.xxx.181)

    개 주인이 자기집 마당에서 기다려주면 해결 가능해요. 그게 하기 싫어서 그냥 끌고 나가는 것.
    그럼 개가 걷다가 장운동이 되니 슬슬 배변을 하게 됨.

  • 2. ㅇㅇ
    '21.7.7 1:29 AM (1.240.xxx.6)

    자기 집 마당 있는 집이 도시에서 얼마나 있겠어요?

  • 3. 마당?
    '21.7.7 1:33 AM (119.203.xxx.224)

    자기 집 마당에서 하면 된다구요?
    주위에 마당있는 집에서 사는 사람이 많나 봐요
    마당을 당연하게 떠올리는 걸 보니?
    나도 마당있는 집에서 좀 살고 싶다.

    그리고 마당에서 싸게 하는 게 훨씬 더 쉽죠
    그거 하기 싫어서 끌고 나간다니요?
    끌고 나가서 배변하게 하는 게 훨씬 더 힘들어요

    실외 배변 시켜주는 주인이 부지런한 거고
    그런 주인 훨씬 더 적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밑에 글은 원들님께.

    조금 더 예민한 성향의 개들은 풀숲에 가서 싸려고 하고
    마음에 드는 풀숲 없으면 배변 장소 엄청 고르는데요

    그게 덜 한 애들은 걷다가 마려우면 인도에도 싸요

    개들이 똥 싸기 전에 자리를 뱅뱅도는데
    견주들이 그랄 때 종이나 패드를 바닥에 깔아주면
    치우기도 쉽고 다른 사람들도 덜 욕할 텐데
    그렇지않은 경우가 더 많죠

    보는 사람 없으면 안 치우고 갈 때도 있고.

    서로서로 성숙한 문화가 얼른 자리 잡았으면 좋겠네요

  • 4. ㅡㅡㅡ
    '21.7.7 1:35 AM (222.109.xxx.38)

    네 컨트롤하려하면 배변 중단되니까요. 배변이 산책의 증요한 목적이기도 한데. 그냥 좀 봐줍시다. 치우기만 하면.

  • 5. 아그고
    '21.7.7 1:44 AM (218.55.xxx.252)

    그러니까 개에요

    사람들 다니는데 한가운데서 똥싸는 개들보면 내얼굴이 다 뜨거워지는 느낌이긴한데 그러니까 넌 개지 란 생각들어서 불쌍해짐

  • 6. ㅇㅇ
    '21.7.7 1:48 AM (1.240.xxx.6)

    예전에 개를 키울 때 산책하면 개 똥꼬만 보고 다녔어요. 좀 실룩거린다 싶으면 얼른 봉지를 갖다댔죠.
    한번은 어떤 할머니가 엄청 칭찬하시더라구요. 태어나서 이런 모습 처음 보았다고.
    개니까 아무 데나 싸지만 주인이 그렇게 봉지를 바로 갖다대면 그나마 덜 흉하겠죠.

  • 7. 둘 키우는데
    '21.7.7 1:51 AM (112.161.xxx.15)

    얘네들은 시골에서 어쩌다 구조해 유년시절을 목줄 없이 뛰어다니며 자란애들인데 6년째 키우지만 단한번도 길가에 배변한적 없고 오직 길가 풀위에만 싸요. 다행히 사는곳이 일산...그중에서도 도로와 보행자 길옆으로 풀과 나무가 좍 이어진 동네라...집에서 나오면 얼른 이 풀위로 뛰어 나가서 배변해요. 절대 집안이나 계단이나 도로에선 배변 안하고요. 이게 환경에서 오는 습관같기도 한데 모든 강아지들이 풀위에 배변하는걸 선호하는것 같은데 그게 없으면...어쩌지도 못하겠죠.
    쟤네들은 아스팔트길에 길들어 있고 아마도 진짜 급해서 그런게 아닐지.

  • 8. ..
    '21.7.7 1:54 AM (14.63.xxx.139)

    아~ 그럼 개들 실내배변 안하고 나와서 하는 이유는 뭐에요~?
    저는 개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잘 몰라요.. 사실 좀 무서워하구요.
    길에서 본것 뿐이고 제가 봐주고 자시고 할 문제도 아니지
    않나요. 솔직히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고 불편하게 느낄수도 있는건데 윗 댓글님 공격적이심;;;

  • 9. 그러면
    '21.7.7 1:54 AM (210.2.xxx.183)

    집에서도 싸나요??

  • 10. ,,
    '21.7.7 2:24 AM (219.250.xxx.4)

    저희는 개는 실내 배변판과 외부 산책시 똥 눠요
    마당에서 뛰어 다니며 놀기도 하는데 마당에서는
    똥 안눠요
    주로 산책시, 실내에서 했어도 아침, 저녁 산책시 꼭 눠요

    한 번은 영업장 앞에서 뱅뱅 돌기에 끌어 냈는데
    아무리 오래 산책해도 그 날은 똥 안눴어요

  • 11. 견주
    '21.7.7 7:12 AM (42.82.xxx.156) - 삭제된댓글

    일단 불쾌감드려서 죄송
    주인도 인도에서 싸면
    대락난감합니다
    똥눌때 빙빙도는데
    그때 다른곳으로 가게하면
    안눠요
    배변하는걸 못하게 한다고 인식
    이게점점누적되면 개는 배변활동을 멈추고
    몰래싼후 먹어없애는 식분장애가 생깁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지마시고
    개의인식으로 봐주시길
    배변은 주인이치우니까요

  • 12. 저도
    '21.7.7 7:19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그게 궁금합니다
    마킹인지 뭔지 할때 살짝 당겨 다른쪽으로 유도는 안되는건가요?

    저희집앞은 차 타이어 휠에도 쩍벌려 오줌 싸더라고요
    아흐....
    모르고 출근 하는길에 개똥 밟으면 대문앞에서 도로로 바퀴 구를때마 똥도장찍힙니다 ㅠㅠ

    대문앞 도로 청소하는것도 일이고요

  • 13. 해리
    '21.7.7 7:20 AM (220.70.xxx.188)

    우리개는 집에서도 산책에서도 배변하는데 산책시에 배변 할것 같으면 배변비닐을 갖다대고 있으면 거기에싸고 휴지로 덮어서 처리하면 아주 편하답니다 근데 개한테 집중해야해서 헨드폰도 못 들고 가요 훈련하면 되기는 하지만 힘이 많이 들기는 합니다 개가 까다로우면 절대 훈련 안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207 sk 클로이(?) 클로에(?) 인스타 하네요 25 Yeats 2021/07/07 5,657
1222206 재택근무를 카페가서 하라는 아내... 92 퍼옴 2021/07/07 23,035
1222205 오!비드 나인틴! 페라가모!.gif 3 코로나창궐서.. 2021/07/07 941
1222204 조광한시장 당직정지.조사회부 12 힌지 2021/07/07 1,077
1222203 뿌염 얼마 주기로 하세요? 13 망고빙수 2021/07/07 3,781
1222202 끼니마다 반찬 안 만들고 매일 이렇게 먹어요. 17 아웃 2021/07/07 6,175
1222201 "지시도, 보고도 없었다"..박형준 '거짓 해.. 7 ... 2021/07/07 1,013
1222200 양념병 플라스틱병등 재활용하기 5 2021/07/07 1,133
1222199 탐폰... 신세계네요.. 15 우와 2021/07/07 3,640
1222198 저 공룡같아요 18 공룡 2021/07/07 2,181
1222197 고층아파트는 재건축이 잘 안되나요 8 ... 2021/07/07 2,756
1222196 '이재명과 갈등' 조광한 시장 당직 정지·조사 회부 14 ㅇㅇㅇ 2021/07/07 1,000
1222195 아이 생각해서 아이 성년되서 이혼하면 괜찮을까요? 11 ... 2021/07/07 2,451
1222194 동시간대비 150명많음 10 ㅠㅠ 2021/07/07 2,233
1222193 국짐은 국민 생각 보다 내 주머니 생각이 먼저라는걸 알면서 9 방역 예산을.. 2021/07/07 461
1222192 갱상도 애린왕자 10 ... 2021/07/07 1,436
1222191 부모님이 이상한 중매만 받아오는 경우는 보통 이런경우에요 5 중매 2021/07/07 2,515
1222190 신도시랑 강남요 8 ㅡㅡ 2021/07/07 1,347
1222189 콜라겐 -----각질에 진짜... 8 ........ 2021/07/07 3,688
1222188 연봉 vs 안정 둘 중 뭘 선택하시겠어요? 19 .. 2021/07/07 1,864
1222187 반포쪽 갈일 있어서 가봤는데 32 ... 2021/07/07 6,351
1222186 빼빼주스 성공하신분 계세요 1 ㅇㅇ 2021/07/07 1,119
1222185 요즘 핼스장 애어컨 안 트나요? 5 ㅣㅣ 2021/07/07 969
1222184 송사 프라이빗 아일랜드... 여기 꼭 가보고 싶네요.. 1 흠흠 2021/07/07 604
1222183 이낙연, 여성가족부의 역할-업무 조정은 필요하나, 폐지는 반대 9 ㅇㅇㅇ 2021/07/07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