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뼈나이가 2년반이 빠른데 키네스 어떤가요.
얘가 운동을 전혀 안 해요. 병원에서 성장호르몬 맞으면서 줄넘기 같은 거 하라고 했는데 아무리 말을 해도 안 듣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 합니다. 성장호르몬 효과를 전혀 못 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키네스 성장센터 보내 볼까해서요.
2007년생 10월생이라 만 14세 아직 안 됐는데 뼈나이가 지금 16.5세입니다. 지금 추세면 6개월 안에 성장판 닫힐 거 같아요. 어제 얘기듣고 잠이 안 옵니다. 성장홀몬 맞으면서 운동을 안 해서 괜히 뼈나이만 키웠나 싶고.
오늘부터라도 매일 줄넘기 시키고 일찍 재우면 될까요 중 2라서 말도 안 듣고 맨날 새벽 1시에 자는 버릇부터 고쳐야 하는데 참 힘드네요.
키네스 오늘 상담하고 왔는데 무조건 등록하라고는 안 하더라구요. 들어보니 맛사지도 해주고 유산소 운동 매트운동 기구 필라테스 골고루 운동처방해주는데 워낙에 비싸고 단기로 해도 1회에 8만원? 막 이렇더라구요.
주중에는 줄넘기 시키고 주말에는 키네스 두시간씩 하게 하고 올까 생각중인데 82님들 중에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1. 흠
'21.7.6 10:53 PM (1.237.xxx.191)저도 비슷한 아이때문에 키네스 알아봤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집에서 안가까운데 월10회씩 데려다주고 델고오는것도일이고 그래봤자 성장호르몬으로도 2-3센치를 장담못하던데 효과가 그렇게 클지 의문이에요
복싱도 줄넘기하면서 운동많이 한다는데 여름이니 수영이나 탁구나 배드민턴이라도 아무거라도 하자고 해보세요
저는 톨플러스 사서 자기전 스트레칭시키는데 그것도 효과는 크게 있으려나 의심이에요2. ...
'21.7.6 11:01 PM (39.117.xxx.119)일단 방학중에 줄넘기 학원 다니자고 간신히 설득해서 줄넘기 주 3회를 끊었어요. 태권도 복싱은 싫다고 그나마 줄넘기가 쉬워 보이나 봅니다.
집근처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건물에 키네스가 있더라구요. 키성장이 써있길래 무작정 가서 상담받아봤는데 저는 여태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네요. 근데 줄넘기를 거기서는 권하지 않던데 약간 이상한 거 같기도 하고. 일단 줄넘기는 다음 병원가는 두달 후까지 무조건 시켜보려구요.3. 흠
'21.7.6 11:06 PM (1.237.xxx.191)저도 아이 줄넝기 보내긴한데 카페에 보니 줄넘기 시키지말라는 의사들도 좀 있는것같더라구요
이제 커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성장판 다쳐온다고.
그래서 줄넘기하고 발목아프다고하면 좀..걱정돼요
농구가 좋다는데 농구는 안한다네요.
저희동네 키네스 최소6개월부터 결재해야한다고 했어요4. 토끼엄마
'21.7.6 11:08 PM (211.217.xxx.3)저요.
뱃속에서부터 안먹던 아들(제가 얘 가지고 입맛이 하나도 없어서 진짜 살려고 억지로 먹었네요.). 태어나서도 진짜 안먹어서...ㅠㅠ
안먹기도 하고 운동도 안좋아하니 엄청 작은데 대학병원 성장클리닉 갔더니 홀몬 문제 없고 정상이니 성장호르몬 맞을 필요는 없다고..ㅠㅠ
어려서부터 수영 4년, 한의원부터 안해본 게 없이 노력했지만 진짜 작아서 초6부터 3년정도 키네스에 다녔어요.
일주일 세번, 한번 다녀오는데 2~3시간 쓰면서...진짜 학원 포기하고 학원다니듯이 다녔네요.
처음 갔을 때 140쯤? 3년동안 큰 키가 25쯤 되나봐요.
지금 167정도예요.
170만 넘기를 바랬지만 노력했으니 이제 연연하지 않습니다.
몸무게는 고등학교 가서야 50을 넘었다가 졸업하면서는 다시 50이하로....지금도 경계를 왔다갔다 해요.
남들은 그 때가 폭풍성장기니 안보냈어도 컸을거라고 하지만 전 키네스 덕분에 그나마 그만큼 키운 거라고 생각해요.
운동시키고 스트레칭, 마사지 그런 거가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하기 전까지 1년에 4~6센티 이상 커본 적이 없거든요.
키네스 시키시려면 주말만 다니지 마시고 주중에도 한번은 가세요.
많이 먹이시구요. 제가 아들에게 맨날 그랬네요. 재료가 있어야 높이 올라가지 ㅎㅎ5. 토끼엄마
'21.7.6 11:10 PM (211.217.xxx.3)톨플러스도 샀었다는 ㅎㅎ
근데 불편하니 안하더라고요.
결국 이사하면서 버렸고요. ㅠㅠ6. 토끼엄마
'21.7.6 11:13 PM (211.217.xxx.3)엄청 비싸지만 그래도 1센티라도 더 키워주는 게 돈보다 중요한 것 같아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벌어서 시켰네요. ㅠㅠ
7. 나옹
'21.7.7 12:48 AM (39.117.xxx.119)토끼엄마님 답변 감사합니다.
2회도 고려해 봐야 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22576 | 라켓소년단 !! 추천이요~ 13 | 민턴 | 2021/07/07 | 2,253 |
1222575 | 방역단계 7월 1일부터 완화계획 시킨 건 정부인데 40 | mmmmmm.. | 2021/07/07 | 2,471 |
1222574 | 가사도우미 1 | help | 2021/07/07 | 1,246 |
1222573 | 싱크 배수구 청소 후 관리 2 | aa | 2021/07/07 | 1,322 |
1222572 | 호랑이콩 택배 5 | .., | 2021/07/07 | 1,465 |
1222571 | 4인가족 하루식비 만오천원...;; 19 | 사월의비 | 2021/07/07 | 6,430 |
1222570 | 오세훈은 코로나폭발상황에도 갈라치기.jpg 11 | 야비한수법 | 2021/07/07 | 1,253 |
1222569 | 2021 신 금도끼은도끼 2 | 복수는이재명.. | 2021/07/07 | 985 |
1222568 | 마스크에 화장 안묻는법 있을까요? 5 | .. | 2021/07/07 | 1,940 |
1222567 | 주진우... 비열하네요... 31 | ... | 2021/07/07 | 6,461 |
1222566 | 직장때문에 2주택인 분들 어찌하나요? 19 | 재산세 | 2021/07/07 | 2,649 |
1222565 | 조국장관님 페북(사모펀드에 관해)-딴지 펌 8 | ... | 2021/07/07 | 736 |
1222564 | 상냥하고 친절하게하면 만만히 보고 속에 있는 말 내뱉으니까 1 | 쥴라리 | 2021/07/07 | 1,807 |
1222563 | 김밥은 왜맛있을까요.??ㅋㅋ 12 | ... | 2021/07/07 | 3,753 |
1222562 | 와 일리커피머신 맛 미쳤어요 존맛탱.. 27 | 궁금하다 | 2021/07/07 | 5,467 |
1222561 | 제습기 있음 유용하나요! 17 | 좀 알려주세.. | 2021/07/07 | 2,299 |
1222560 | 심장판막증 있는데 코로나 예방접종 하신분 계세요?? 5 | 본인이나 주.. | 2021/07/07 | 1,059 |
1222559 | 윤석열..탄소중립 아닌 탄소중심 ㅋㅋ 21 | .... | 2021/07/07 | 1,843 |
1222558 | 성남축구클럽 관련 의혹은? 1 | 범죄공정 | 2021/07/07 | 592 |
1222557 | 벨기에 대사 와이프는 이정도면 정신질환이 의심되네요 16 | ..... | 2021/07/07 | 3,222 |
1222556 | 그런 질문 안돼 4 | .. | 2021/07/07 | 495 |
1222555 | 비정상 회담에 중국 대표는 6 | ㅇㅇ | 2021/07/07 | 1,270 |
1222554 | 이재명 논문표절 - 그대로 카피했네요 12 | 논문표절 | 2021/07/07 | 1,807 |
1222553 | 곽상도등 수구인사들이 나의 논문에 취했던 집요한 악행을 상기한다.. 8 | 조국트윗 | 2021/07/07 | 785 |
1222552 | 면팬티는 자국보이고 나일론은 달라붙고 8 | ㅇㅇ | 2021/07/07 | 2,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