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속도로에 버려진 강아지 봄이

..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21-07-06 20:55:26


고속도로에서 주인이 버리고 간 강아지
자동차 올때마다 주인일까 싶어 달려나가 살펴보다 실망하고
그러다 교통사고 당해서 다리뼈 부러지고 안구파열되고
그래도 버려진 자리에서 5개월을 하염없이 자기 버린 주인 기다리다
구조되어 좋은 분께 입양되었는데 

저 고속도로에 자기 키우던 강아지 유기한 주인, 
이 글 보고 평생 죄책감가지고 벽에 떵칠하면서 유명장수하세요.
너는 인간도 아니고 개만치도 못한 쓰레기. 

봄이 거둬주신 새 주인님 댁에
온갖 행운과 복이 가득하길.
제가 다 감사합니다.
IP : 217.149.xxx.1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아
    '21.7.6 8:55 PM (217.149.xxx.153)

    https://theqoo.net/hot/2061382145

  • 2.
    '21.7.6 8:57 PM (39.7.xxx.121)

    강쥐는 버려져도 자기가 잘못해서 주인을 잃은줄로 안다네요ㅠ

  • 3. 저도
    '21.7.6 9:04 PM (122.36.xxx.234)

    같이 빌게요.
    1. 키우던 강아지 고속도로에 버린 분!
    남은 인생 딱 봄이 만큼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 되어, 절대로 치매 걸리지 말고(봄이 버린 것 꼭 기억해야 함)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며 유병장수하세요.

    2. 봄이 거두어 주신 새 가족님
    봄이가 복덩이가 되어 댁내 가정에 늘 웃음꽃이 피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봄이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4. 아..맘 아파요.
    '21.7.6 9:06 PM (112.145.xxx.250)

    눈이 너무 슬프고 애처로워서 마음이 먹먹해요. ㅠㅠ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신 분들 복 받으시고 봄이랑 같이 행복하세요.

  • 5. 아이고
    '21.7.6 9:07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눈물이 나네요.
    길에서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 세월이
    제가 아프네요

  • 6. 감동입니다
    '21.7.6 9:13 PM (112.161.xxx.15)

    너무 너무 슬펐지만 막판에 좋은 주인분 만나 해피앤딩이라...5개월이나 기다리면서 힘겹게 살았네요.
    강아지 키운 인간...딴에는 애견인이라고 했었겠죠.
    천벌을 받아라!
    저 천진하고 착한 눈망울을 어떻게 외면할수 있을까!

  • 7. ..
    '21.7.6 9:14 PM (223.63.xxx.127) - 삭제된댓글

    진짜 천벌을 받아라.

  • 8. 봄아 행복해~
    '21.7.6 9:16 PM (14.34.xxx.99)

    천사야
    행복해라

  • 9. 입양해주신분
    '21.7.6 9:24 PM (110.47.xxx.62)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 봄이 버린 전주인.....
    봄이가 상처받은거 딱 10배만 상처받고, 병에 똥칠하며 유병장수해라~~
    사람의 탈을 썼다고 다 인간 아니다~!!!

  • 10. Juliana7
    '21.7.6 9:26 PM (121.165.xxx.46)

    복받으실거에요. 행복하게 잘 살렴

  • 11. 봄이
    '21.7.6 9:30 PM (121.168.xxx.6)

    입양 가족분들 넘 감사합니다. 가을이랑 말티친구랑 영원히 행쇼해 봄아

  • 12. 소소
    '21.7.6 9:40 PM (125.129.xxx.181)

    슬픈글인줄 알았는데 해피앤딩이라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봄이와 새주인님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기를...
    새주인님 감사드려요 ㅠㅠ

  • 13. ㅡㅡ
    '21.7.6 9:43 PM (211.52.xxx.227)

    눈물이....ㅜㅜㅜㅜㅜ.
    가여워요.
    그래도 좋은 분 만나서 다행이예요.
    봄아. 건강해라.

  • 14. 봄이
    '21.7.6 9:58 PM (124.54.xxx.37)

    버린 시키 평생 괴로워하다 죽어랏.
    봄이를 귀찮게?!해주는 가을이 넘 고맙고 구조해주신 아저씨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 15. bb
    '21.7.6 10:46 PM (121.156.xxx.193)

    링크된 캡쳐 보고 울었네요. ㅜㅜ
    어릴 때 저희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랑 너무너무 닮았어요.
    정말 착하고 똑똑했던 우리 개 ㅜㅜ
    저런 아이를 버리다니 개보다 못한 인간.

    저도 얼마 전에 유기견 입양 했는데 여기 계신 분들도
    펫샵 말고 유기견 입양해주세요. ㅜㅜ

  • 16. 가을이
    '21.7.6 10:48 PM (221.140.xxx.91)

    아이구 ㅠ
    울다가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휴~ 안도했네요.
    거둬주신 새 보호자도 감사하고
    가을이가 따라다니며 관심과 사랑을 주니
    봄이도 상처입어 닫힌 마음이 열리나봅니다.
    봄이랑 가족 모두 백배 행복하세요~

  • 17. ㅇㅇ
    '21.7.7 12:15 AM (180.230.xxx.96)

    키우던 개는 주인 기다리며 몸까지 다쳐가며 기다렸는데
    버린 개주인은
    개만도 못하구나
    어떻게 생명을 저렇게 위험한곳에 버릴생각을 했는지
    본인도 꼭 그렇게 자식들에게 버려지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4199 애들 방에 핸디형 청소기 하나씩 놔줬어요. 4 청소 2021/11/27 2,426
1274198 몰카 된 아파트 거실 '월패드' 4 ㅇㅇㅇ 2021/11/27 3,297
1274197 생각지도못한 종부세 궁금증 30 밀가리공주 2021/11/27 2,170
1274196 청룡영화상 윤여정 멘트 2 ... 2021/11/27 3,880
1274195 화이자 1차 맞았는데 몇시간후부터 아픈가요 13 ㅇㅇ 2021/11/27 1,130
1274194 75세 어른들 어찌사시나요? 20 3658 2021/11/27 5,270
1274193 이재명 지지자분들 35 후리지아향기.. 2021/11/27 924
1274192 나는 솔로 이번 기수편이요 6 .. 2021/11/27 2,468
1274191 너무 좋네요 4 2021/11/27 1,549
1274190 과학 잘하는 초5남아 어찌 서포트 해주면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12 과학돌이 2021/11/27 1,850
1274189 김장재료좀 봐주세요 15 오늘김장 2021/11/27 1,763
1274188 일본은 국짐당 믿고 독도 전쟁도발 하네요 10 전범악마들 .. 2021/11/27 758
1274187 잠결에 댓글을 썼는데 다시 보니 오타 범벅 2 ㅇㅇ 2021/11/27 557
1274186 자리끼도 노화현상일까요? 15 ㅡㅡ 2021/11/27 4,045
1274185 생어거스틴 태국음식 맛있나여? 18 ㄹㄴㅈ 2021/11/27 2,553
1274184 40대후반 진짜 편한청바지 추천해주세요!! 7 .. 2021/11/27 2,362
1274183 대형교통사고 유발자 6 ㅇㅇ 2021/11/27 1,287
1274182 싱거운 김장 구제 3 또나 2021/11/27 1,552
1274181 (속보) 코로나 4068명 사망자52명 역대최대 18 osutop.. 2021/11/27 4,456
1274180 대구에 이혼전문변호사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21/11/27 937
1274179 헝가리에는 거위가 몇마리나 살까. 5 구스 2021/11/27 1,708
1274178 조국의 강, 건널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배를 띄워야 한다 5 원주시민기자.. 2021/11/27 960
1274177 대학부속유치원과 병설유치원.. 1 .... 2021/11/27 779
1274176 골프웨어) 구스 스윙자켓은 평소에 입기 어떤가요 2 패션 2021/11/27 929
1274175 입시원서는 써달라는데로 써주나요 11 ㅇㅇ 2021/11/27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