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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죽으면 시댁식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 조회수 : 17,374
작성일 : 2021-07-06 17:28:01
법적으로 남남이 되는건가요?
주위에 젊은 남편이 돌아가신 분이 계셔서 궁금해졌어요

상속에서도 아무 권리가 없어지는지,
돌아가신 분의 자녀들도 아무 권리가 없어지는건지 궁금해요

저희 엄마를 보면 아빠 돌아가셔도 살아계신 할머니께 부양의 책임감을 계속 가지고 있고 편찮으셔서 병원가면 병원비도 보내고 용돈도 드리시고 하거든요. 우리 할머니는 상속해줄 재산을 전혀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그냥 이런저런 일들을 보면서 배우자 사망시 배우자 가족들과의 법적인 관계가 어떻게 바뀌는지 궁금해져서 글 올려봅니다.
IP : 222.237.xxx.5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6 5:30 PM (115.21.xxx.164)

    시부모이든 처부모이든 잘해주신 어른이면 잘 보답 할것이고 아니면 아닌거죠 인생사 다 기브앤테이크

  • 2. ..
    '21.7.6 5:31 PM (14.32.xxx.34)

    법적으로는 모든 관계가 해소되겠죠
    상속은
    그 시부모 돌아가시면 남편이 받을 몫을
    배우자와 자녀가 법정 비율로 받습니다
    대습상속이라고 하죠

  • 3. ㄷㄷㄷ1234
    '21.7.6 5:31 PM (59.11.xxx.103)

    젊으면 재혼하기도해서 남남되는거고 자식들있고나이도 있음계속교류

  • 4. ㅇㅇ
    '21.7.6 5:31 PM (39.7.xxx.117)

    아이들 상속권 당연 있고 며느리 재가 안하면 며느리도 상속권 있어요

  • 5. 아이가
    '21.7.6 5:33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있고 재혼하지 않으면 가족관계 유지되는거 같아요
    경조사 다니고 명절에 만나고요
    심지어 제사지내는 분도 계셔요

  • 6. 지인
    '21.7.6 5:35 PM (1.227.xxx.55)

    애들 어릴 때 남편이 죽었는데
    시가에서 모든 생활비 다 대주고 애들 학비 부족함 없이 해주시고
    며느리 가게 하나 차려주시고... 며느리는 경제적 고민은 없으니 잘 살아요.
    나중에 유산은 당연히 애들한테 주시죠.

  • 7. ㅇㅇ
    '21.7.6 5:35 PM (121.152.xxx.127)

    아이가 있으면 친조부모니까 연락을 하겠지만
    아이없으면 그냥 멀어지겠죠

  • 8. 요하나
    '21.7.6 5:36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저는 계속 유지할 것 같아요
    내 아이에게는 조부모고 혈육이니까요

  • 9. ....
    '21.7.6 5:39 PM (211.46.xxx.152) - 삭제된댓글

    재혼안해도 대부분은 사이 멀어지고

    돈이 관련있다면 관계 어느정도 유지

  • 10. ...
    '21.7.6 5:39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우리 사촌언니보니까 윗님말씀처럼 아이 있으니까 상속권은 있던데요 . 형부는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 언니도 전문직 일하고 사는데 시가가 엄청 부자인데 조카 그래도 많이 챙겨주시는것 같더라구요 .

  • 11. ..
    '21.7.6 5:40 PM (222.236.xxx.104)

    우리 사촌언니보니까 윗님말씀처럼 아이 있으니까 상속권은 있던데요 . 형부는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 언니도 전문직 일하고 사는데 시가가 엄청 부자인데 조카 그래도 많이 챙겨주시는것 같더라구요 . 언니는 재혼은 안했구요.

  • 12. 그 에전
    '21.7.6 5:46 PM (121.165.xxx.46)

    그 이전에 잘했냐 못했냐
    저같으면 싹 잠수

  • 13. ..
    '21.7.6 5:47 PM (211.117.xxx.145)

    어머니가 보살이시네요
    물려받을 유산도 없는데
    시어머니 부양의무 결코 쉽지 않을 듯..

  • 14.
    '21.7.6 5:48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작년에 시동생이 젊은나이에 가셨어요
    시골땅 조카들에게 똑같은 비율로 상속했어요
    동서는 시댁엔 발길끊긴 했는데
    어머니는 애들때문에 자주연락하고 사시는것 같아요

  • 15. 인생사
    '21.7.6 5:57 PM (220.81.xxx.232) - 삭제된댓글

    give and take

    법적인 것은 그 아들이 받을 몫
    손주들한테 가요

  • 16.
    '21.7.6 5:58 PM (61.74.xxx.175)

    지인네 시동생이 일찍 가셨는데 시어머니가 동서 재혼하면 손주들 불쌍해진다고 생활비 교육비 엄청
    많이 해주신대요
    며느리 노릇은 혼자 다 하고 돈은 다 동서네한테만 간다고 불만이더라구요

  • 17. 돈도싫어
    '21.7.6 6:01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전 돈도싫고 빌딩을 물려줘도싫어요
    반지하셋방살아도
    인연끊고살고싶어요

  • 18. 저희동네
    '21.7.6 6:11 PM (110.70.xxx.225)

    시아버지가 며느리 재혼 안하고 아이키우며 살면 평생 책임진다 하셨음. 강남에 집도 사주고 아이들 학비 생활비 다 주고 명절에 잠깐보고 살았는데 이언니가 몰래 재혼함. 생활비는 쭉받고 아이들 교육비도 쭉 받음. 그아파트 사는 시아버지 지인이 부동산 하는데
    집이 전세 나왔다고 연락함.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연락 어찌 됐냐 하니 그때 재혼했다 말함. 시아버지가 젊은 며느리 재혼해야지 하면서도 지켜본 사람 말론 울면서 가셨다함

  • 19. ....
    '21.7.6 6:13 PM (1.237.xxx.189)

    보통 며느린 끊어도 시부모는 못 끊죠
    손주는 혈육이니까
    손주도 조부모가 돈 없으면 안찾아요
    돈 줘도 얼굴 안보는데 돈 없으면 더 안보죠
    며느리고 손주고간에

  • 20. 저희집
    '21.7.6 6:33 PM (39.7.xxx.208)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그래도 자식들한테 친척이 있어야 한다고
    명절 등등 계속 친가에 다니셨는데
    다 필요없더라구요
    인간성을 봐가며 해도 해야지.. 무시만 당함

  • 21. 동글이
    '21.7.6 6:36 PM (194.96.xxx.6)

    그건 집집마다 캐바케죠. 주변 분 남편이 돌아가셨는데 궁금한 맘이 드는건 알아도 이런데 쓰실벙도면 좀 너무하네요 . 아무리 남의 집 강건너 불구경이라도 애도하고 좋은곳으로 가게 빌어주세요

  • 22. ..
    '21.7.6 6:48 PM (211.117.xxx.145)

    위에 저희동네님이 올려주신
    강남며느리는 재물복이 넘쳐나는 경우였네요
    며느리가 재혼한거 알게 된 후에는 어찌됐을지 모르지만서도‥

  • 23. ㅇㅇ
    '21.7.6 6:48 PM (49.171.xxx.3)

    울면서 갔다는 시아버지 글
    가슴아프네요 ㅜㅜ
    자식 잃어버리고
    재혼한 며느리 보는 심정이
    어땠을지

  • 24. 며느리
    '21.7.6 6:48 PM (175.223.xxx.189)

    하는거 봐서죠. 돈없는 시부모인가보네요
    이런글 보면 씁쓸하죠
    돈없음 연락하라 할까 겁낼거면서

  • 25. ...
    '21.7.6 6:56 P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보니 시부모랑 돈 갖고 사이 틀어지는 경우도 많더하구요.손주들이 있어도 보험금 같은거 들고 며느리가 재혼 할까봐 맡아준다는 명목으로 돈 내놓으라는 시댁 식구들을 본적 있어요.결론은 그넘의 돈이 뭔지 서로가 짐이 되는 관계는 지속리 안되고,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면 좋은 관계 이어나가은듯요.세상이치는 기브앤테이크가 맞는듯요.

  • 26. 시댁이
    '21.7.6 7:02 PM (125.134.xxx.134)

    돈있고 도움주면 왕래도 자주하고 며느리노릇도 하구요. 돈없으면 대부분 남처럼 지냅니다. 그러다 자식이 결혼할때쯤 갑자기 친한척을 하죠. 사돈네나 며느리 사위가 보기에 남편이 없어도 이만큼 잘한다
    보여줄려고

  • 27.
    '21.7.6 7:16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그냥 생각해봐도 애 있고 시가 돈 있음 왕래하겠죠
    애 없음 땡이고 시가 돈없어도 왕래 안할테구요

  • 28. 돈 줄 때만
    '21.7.7 2:01 PM (121.127.xxx.3)

    반짝 아는 척
    며느리 노릇은 일절 안하겠다 선언했고 바라지도 않았음. 살다가 아쉬울 때만 연락함. 상속재산 팔릴 때면 꼬박꼬박 나타나서 챙겨 감.

  • 29. ..
    '21.7.7 2:05 PM (211.117.xxx.145)

    탤런트 박원숙씨
    얼마전에 손녀와 연락이 닿아서
    가끔 얼굴 본다는데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유일무이 손녀인데
    적잖은 재산 물려 줄 수 있어서 좋고
    손녀는 물려받을 수 있어서 좋고‥
    마음으로 의지가 되고 덜 외로울테죠

  • 30.
    '21.7.7 2:08 PM (125.134.xxx.65)

    법적으로 재혼시 그 혼인신고서를 낼경우에 해당 동거는 소용없고요

    남편이 죽어도 아내와 아이들이 시가 상속대상이되고요 재가를 하면 아내는 빠지고 아이들이 상속대상이 되요

    반대로 아내가죽으면 처가재산은 남편과 아이들이 상속대상
    남편이 재혼하면 남편은 빠지고 아이들이 상속대상


    예전에 남편이 아내죽고 재가하려다 혼인신고미루고 장인어른 돌아가신후 처가 재산 받음 이경우엔 자식없어도 해당되요

    아내도 남편죽고 재혼미루다 시가재산 받죠 자식이없어도요

  • 31.
    '21.7.7 2:11 PM (125.134.xxx.65) - 삭제된댓글

    결국 돈이문제고 전 아직 젊은편인데요..30대요
    저도가끔 제남편이 진짜잘못되면 어카나 이런생각 들곤하는데
    자식도있고 재혼은 안할거같아요... 아니못할거같아요.....
    시댁이랑 교류하며 지낼듯 아이들을 위해서요

    저는 나름 시댁이랑 인간적으로 잘지내서겠죠

    시댁이랑 잘안지내고 며느리괴롭혔던 집들은
    아예연락끊은집도있죠
    자식이있으면 할머니할아버지 보게되요
    천륜이니까

  • 32. ㅇㅇㅇ
    '21.7.7 3:06 PM (203.251.xxx.119)

    아주 오래전에 이런일도 있었어요
    부부가 엄청 부자였어요 아들은 하나
    결혼해서 며느리도 보고 잘해주고 행복하게 살았죠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었어요
    애는 1명있고.
    며느리가 남편죽고도 시어른한테 엄청 잘했는데
    며느리가 너무 이뻐 시어른 재산 90%를 며느리명와 손자명의로 증여 해줬어요
    그런데 시어른 재산 상속받고 6개월 지나 재혼하고 떠남
    시어른은 집한채만 가지고 나머지 재산 다 잃었음
    며느리가 상속박기전에 이미 남자가 있었던 거예요

  • 33. 음 님이
    '21.7.7 3:3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써주신게 자세하고 맞아요.
    사별시 재혼해야 남이 됩니다.

  • 34.
    '21.7.7 11:27 PM (114.204.xxx.131) - 삭제된댓글

    조금더 나아가자면

    남편이든 아내든 같으니 자식이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세상을 등진후 재혼을 하게되었고
    그후에 이복형제를 낳았다고 칩시다

    그렇게되면 조부모가 각자 다르게 되므로
    조부모 유산상속시 각자 손주들에게만 상속이됩니다
    이복형제나 한쪽부모에겐 권한이 없고요

    예전에무슨 새어머니 친자식에게만 새어머니네 부모님
    그러니까 친자식의 조부모가 상속해주니

    이복형제들이 배아파 죽겟단 글도있엇죠

    법이그러더라고요


    어찌해도 핏줄은참...

  • 35.
    '21.7.7 11:34 PM (114.204.xxx.131)

    조금더 써보자면 이복형제가 생겨도 핏줄은 유지되고요

    만약 자식이 없는 상태에서 배우자 사망시
    사망보험금이라던가 상속되어야할 재산은
    법적으로 사망한 사람의 부모와 배우자가 각각 1 1 1.5로 나누게됩니다

    자식이있으면 배우자와 자식이 나누게되고
    자식도없고 부모도 없으면 배우자가 다

    자식도없고 부모도없고 배우자도 함께사망시
    형제자매가 각각 1 입니다


    보험공부하다보니 도가텄네요..

    여튼 사망에대한 얘기하는게 꺼림직하지만 알고잇어서 나쁠건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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