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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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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 해주셨어요?

대학생아이들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21-07-06 16:17:24
24세 전역한 대학생 아들인데 안경 렌즈 불편하기도하고 안경 안쓴 얼굴이 더 낫다고 라식수술 하고싶어하네요. 저나 남편 모두 눈이 나빠서 안경써서 불편한거 잘 알지만 아무래도 눈이라 섣불리 결정이 안되네요. 물론 안과에 가서 검사도 받아봐야 자세히 알겠지만 최대한 미루다 늦게 시키고싶은 마음이에요. 물론 안하면 더 좋겠구요. 많이들 했는지 어떤지 궁금합니다
IP : 114.199.xxx.5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1.7.6 4:22 PM (125.132.xxx.105)

    우리 부부는 20년 전쯤에 했고 아들은 군대가기 6개월 전에 해줬어요.
    정작 군대에 갔더니 라식수술한 아이는 화생방인가 그 훈련에서 빼주더랍니다.
    그건 그렇고 결론은 우리가 아들에게 수술을 권한 거 보시면 짐작하시듯
    제가 살면서 가장 잘했다 싶은게 라식수술이에요.
    자고 일어나서 세상이 또렷히 보이 수영장, 목욕탕에서 세상이 다 보이는 건 행복이에요.
    아들 26살 되면 해주세요. 솔직히 지금도 괜찮아요.

  • 2. 라식수술
    '21.7.6 4:22 PM (223.39.xxx.32)

    대중화?? 라고 하기엔 좀 그런가요?
    저 17년전에 했는데..^^
    저 할때도 주변에서 많이 했는데 지금은 아마 더 많은 사람들이 하지않을까 싶네요. 노안시력교정수술로 나이든 사람들도 많이 하는걸로 알고있구요..제 자식이 하고싶다고하면 당연히 해 줄 꺼에요. 많이 편하거든요~

  • 3. 딸이라
    '21.7.6 4:25 PM (59.187.xxx.237)

    외모 엄청 신경쓰고 렌즈값도 많이 들어서 몇주전에 했어요. 그냥 라식은 100만원대인데 스마일 라식 300가까이 주고 했어요. ㅠㅠ 일반 라식은 동그랗게 동자크기만큼 절개를 하고 각막을 까는 반면 스마일은 아주 조금만 절개를 해서 눈이 몇시간만고나니 멀쩡하고 불편하지 않다고 좋아했어요. 스마일은 의사 기술이 중요하니 잘하는데서 하라고들 해서 일류대학 이름 안과서 했어요.

  • 4. 강남역
    '21.7.6 4:26 PM (223.62.xxx.124)

    큰데서 했는데
    애 둘다 잘한거같아요
    좀 무섭긴하죠

  • 5. ㅡㅡ
    '21.7.6 4:27 PM (116.37.xxx.94)

    제대하고 했어요
    스마일라식

  • 6. ..
    '21.7.6 4:28 PM (211.58.xxx.158)

    20대 중반 아들 둘 키우는 데 둘다 안했어요
    큰애는 딱히 라식수술하고 싶어 하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그낭 지나갔네요
    지금도 취준생이라 책볼일도 많아서 혹시나 나중에 하게 될지도..
    작은 아들은 군대 전역하면서 바로 하려고 여러 군데 검사 받았는데
    안과전문 병원에서는 아직 시력이 자리잡지 못해서 라식하기 애매하다
    하더라구요
    근데 강남 쪽 라식 전문들은 다 괜찮다고 해도 된다고
    눈이라는게 한번 잘못 되면 돌이킬수 있는것도 아니어서
    4학년 지나면 해야지 했는데 개발자라 컴을 많이 보니
    그냥 지나가고 있어요
    외출시에는 렌즈 끼고 집에선 안경 끼네요

  • 7. *****
    '21.7.6 4:29 PM (125.141.xxx.2)

    안과병원에 가면 하라고 하고
    대학병원 안과 전문의한테 가면 하지 말라고 하고
    눈은 참 어려운 거 같아요

  • 8. ..
    '21.7.6 4:29 PM (112.145.xxx.43)

    음..일찍 해주세요 늦게 하는게 좋다고 해서 늦게 하려다 ()4학년 되니 이런저런 공부땜에 못하고 ..취직이 생각보다 빨리 되는 바람에 못했어요
    라식은 2.3학년에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 9.
    '21.7.6 4:32 PM (175.197.xxx.81)

    군대가기 몇달전에 울아들 21세때 해줬어요
    군대서 훈련할때 안경끼고 하는거 얼마나 힘들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위 댓글과는 반대로 울아들은 화생방 했다던데요?ㅠ
    암튼 너무 빠른감이 있나 걱정했는데 의사가 검사해보고는 괜찮다 해서 스마일라식으로 했네요
    얼마전 이년반만에 안과에 눈상태 체크하러 갔는데
    시력이 1.5나왔대요~
    저또한 이십년전 라식받은 사람인데 작년부터 급격한 노안이 와서 이제는 다촛점을 고민하고 있어요

  • 10. olliee
    '21.7.6 4:34 PM (114.199.xxx.56)

    몇 년 후에 취직하게되면 그 때쯤 시켜야겠다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원하니 고민됩니다. 다른 분들 어쩌셨는지 궁금해서 질문 올렸는데 주신 답변들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11. ㄷㄷ
    '21.7.6 4:34 PM (59.17.xxx.152)

    20대 때 라식하고 지금까지 안경 안 써서 편하게 살고 있긴 하지만 한쪽눈은 다시 시력 떨어져서 재수술도 했어요. 편한데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가라면 무서워서 못할 것 같아요.

  • 12. ㅁㅁㅁㅁ
    '21.7.6 4:55 PM (125.178.xxx.53)

    저도 20년전에 했는데 아직 안경없이 잘 살아요
    진찌 뽕뺐죠

  • 13. 요즘
    '21.7.6 4:59 PM (198.90.xxx.30)

    교정, 라식, 컴터, 핸폰, 기본 생활 교육비에 추가로 참 돈 많이 들어가요. 성형이나 피부과 시술 포함

    라식은 강추. 공부 뿐만 아니라 운동 할때나 여행 갈때나 안경/렌즈는 참 불편한 점이 많아요

  • 14. 안해요
    '21.7.6 5:15 PM (220.122.xxx.137)

    이재용, 엘쥐 회장 구광모, 현대 정의선, 에스케이 최태원

    다들 안경끼니까요.
    이재용아들도 안경끼던데요. 사진보니까.
    20년~30년 후의 안전성 보장 됐으면
    재벌가 자제들도 했겠죠

  • 15. 안했어요
    '21.7.6 5:39 PM (175.195.xxx.178)

    딸들인데 안했어요.
    둘 다 컴 많이 쓰고 색을 구별해야하는 전공들이라
    혹시라도 만에 하나 섬세한 능력에 문제 생길까봐 안하고 있어요

  • 16. ㅋㅋㅋ
    '21.7.6 5:45 PM (121.66.xxx.235)

    저 10년 전에 할 때도 재벌 아들들은 아무도 안했다며 무서워 하시는 분들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강추합니다!
    일상생활이나 여행갔을 때 스포츠 등등 심지어 요새 마스크 끼는데 안경 서리낄 때 불편함..으으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안경을 끼다가 29살에 라식했어요.
    전 라식하고 집에 와서 한숨 자고 일어나 눈을 떴는데 안경 없이도 시계가 보이던 감격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진짜 새 세상을 얻은 거 같았어요.
    부작용은 안구건조증이랑 빛번짐
    그걸 상쇄할만큼 강추해요
    라식할 당시에도 동공이 큰 편이라 빛번짐 있을 거라고 했는데
    밤운전 빗길 운전은 무섭고 안보이긴 해요. 그건 빛번짐 차단 안경 쓰려구요.
    라식은 한사람은 강추 안한 사람은 비추일거에요 ㅋㅋ

  • 17. .......
    '21.7.6 5:51 PM (182.211.xxx.105)

    검사해보고 라식가능한 눈이 있고 그래요.
    누구도 안했다 안전하지 않다는 너무 멍청해요

  • 18. ...
    '21.7.6 6:05 PM (220.72.xxx.137)

    지금이 어느때인데 20~30년후가 보장이 안된다, 재벌이 안하는거 봐라는 말씀을 하시는지..
    저는 93년에 당시 엑시머 레이저 해서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지금 52세인데요, 최고로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지금은 약간 근시, 약간 원시 그래요.. 이 나이때 나빠질 정도만 나빠진거죠.
    제 남편은 20년전에 라식했는데 여전히 좋구요,
    제 아들은 21살때 스마일라식 해줬는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안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제는 기술, 장비 워낙 좋고
    수많은 수술케이스로 안정성은 입증 되지 않았나 싶어요
    하실거면 최대한 늦게가 아니라 최대한 빨리 해야 길게 효과를 누리죠
    노안오면 끝인데요...

  • 19. ...
    '21.7.6 6:09 PM (220.72.xxx.137)

    30년전에 강남성모병원에서 한쪽눈 먼저 해주고 한달 경과 지켜보고 다른 눈 해주고 그럴때 했어요 저는..
    안경, 렌즈가 너무너무 불편하더라고요. 통이 컸죠 ㅎㅎ
    윗분처럼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달력 글씨가 나날이 또렷해지고,
    다음 날 일어나면 벽시계가 보였던 그 신세계를 잊을 수가 없어요.
    미용실 가면 머리 다할때까지 전혀 진행상황을 알지 못해 답답했었고,
    목욕탕이나 수영장 가면 암것도 안보였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 20. ..
    '21.7.6 6:24 PM (116.88.xxx.163)

    20년 전에 했어요ㅡ 남편은 10년전에 외국에서 했구요. 둘다 대만족입니다.

  • 21.
    '21.7.6 7:08 PM (218.235.xxx.153) - 삭제된댓글

    98년에했는데 저도 최고 잘한일중하나에요. 재벌가는 어쩌고 의사는 어쩌고 =_= 하면서 미룬 친구는 이젠 늙어서 못해요

  • 22. 눈이안좋아요
    '21.7.6 7:15 PM (58.72.xxx.98)

    저도 안경 오래 썼고 남편도 안경 써서 초등저학년 아이도 몇일 전 시력 안 좋은 거 같으니
    안과 검진 받으라고 학교에서 안내가 와서 철렁했어요.
    일단은 몇달 지켜보고 약한 산동제를 한방울씩 넣으면 근시를 좀 막아준다고 해서
    그거 한달 해보기로 하고 왔어요.

    그리고 저는 한 십년 전에 건강검진에서 망막이 이상이 있는거 같다고 해서
    큰 병원에 갔다가 양쪽 다 망막 박리가 있어서 치료 받고 6개월에 한번씩 검진 다니는데
    라식이 원래는 엄청 하고 싶었는데 교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교수님도 안경 쓰고 계시기도 하고, 제 눈이 나중에 백내장도 올 수 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있으니 그냥 안경 쓰라구요.

    저는 이제 안경 쓰는게 뭐 불편하지도 않고 그냥 이렇게 지내겠지만 아이가 크면 저도 고민될 거 같아요.

  • 23. ...
    '21.7.6 8:13 PM (27.175.xxx.16)

    저도 2000년도쯤에 했어요. 밤눈이 좀 어두워진듯도 하지만 장정이 훨씬 커요.

  • 24. 저도
    '21.7.6 10:13 P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하고 아이들도 했는데
    그 좋은걸 왜 망설여요?
    요즘엔 더 좋아져서 간단하게 끝납니다

  • 25.
    '21.7.6 10:31 PM (211.36.xxx.51)

    우리 아들 28살인데 22살에 하고 군대갔어요 지금도 젤 잘한 선택이라고 좋아맙니다 정말 편해요

  • 26. 라식
    '21.7.6 10:42 PM (180.71.xxx.117)

    언제적 수술인지. 이제 라식이 있나요? 라섹아닌지 ?
    전 라식 20 년전에 했어요
    지금 1.5 에요 40 중반인데
    첨에 2.0 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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