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마 이구역의 미친x 보신 분

[넷플릭스]

주말에 넷플릭스에 있길래 클릭해봤다가 몰입해서 이틀통안 정주행해서 다 봤어요. 정우 별로 안좋아했는데 여기선 캐릭터가 잘 어울리고 연기도 잘해서 호감 배우가 되었어요. 오연서도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환자면서도 싸이코같지 않고 매력있는 여주인공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낸 것 같아요. 남녀 주인공이 티격태격하면서 정들고 사랑에 빠지는 전형적인 로맨스 코메디에 범죄 스릴러를 한 스푼 섞은 스토리와 연출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간만에 재밌게 봤어요. 둘이 사랑에 빠지고 치유되는 과정이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시즌 1이라고 써 있어서 시즌 2 계획이 있는 줄 알았는데 종결이라 아쉽네요. 

[원글]

아파트 부녀회 회원들 연기도 재밌었고 악뮤 이수현이 동네 알바하는 취준생으로 나오는데 카메오인가 했더니 계속 나오더라구요. 연기가 어색하긴한데 풋풋한 학생 역할로 잘 어울려요. 악역으로 나오는 배우가 이름은 모르겠는데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하고 미국 유학 같이 한 일본 장교 역할 배우인데 역할에 따라 얼굴이 확 달라보이니 신기하네요. 안경쓰고 선한 역할하면 착하고 잘생겨보이더만 이 드라마에선 안경벗고 악독하게 나오는데 아주 찰떡같이 어울림. 연기를 잘해서 앞으로 대성할 것 같아요.

[ㅡㅡ]

저도 이틀간 정주행
대박 드라마였고요
빈센조보다 별 하나 더 줍니다!
담 시즌 기다리는중

[ㅇㅇ]

전 재미없던데..
주인공들 정신병도 재미를 위한 양념으로 넣은 느낌이고 로맨스도 어정쩡하고 제대로된 웃긴 코믹도 아니고 이도저도아닌 드라마였어요.

[원글]

담 시즌이 나올 수 있을까? 완전 종결 분위기던데요. 윗님은 별로셨군요. 전 주인공들 사연이 아주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정신병 부분도 공감이 가더라구요. 코믹한 요소들도 제 취향에 맞아서 많이 웃었어요.

[..]

재미있게잘봤습니다. 나오시는분들도 다
연기잘하더라구요

[ㅇㅇㅇ]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상처받은 사람들이 얘기가 재미있었는데 끝이 좀^^
그래도 시즌2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loveahm]

저도 재미있게 잘 봤어요. tv에 홍보하러 나왔는데 어디서 하는지 도통 모르겠더니 카카오 tv에서 하고 넷플릭스에 있더라구요.
부녀회 3인방 너무 현실감있어서 재미있었고 주인공들도 저런상황이면 정신과 다닐만 하겠다 싶어 이해되고..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쉬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