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겨진 얼굴때문에 울쩍해서 미용실 다녀왔어요.

음..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21-07-06 15:43:07
(정치적인 글 아니라서 삭제는 안되겠죠?
한번 두번 삭제당하고 나니까 소심해지네요 ㅠㅠㅠ
제가 글쓰면 무조건 삭제되는지 테스트 한번 해 보겠습니다.)


요즘 머리도 너무 푸석하고 
파마 안한지도 7~8개월 되고 
얼굴은 휴~~~말해모해요~
너무 못생겨져서 ㅠㅠㅠㅠ 
하여간 미용실가서
헤어 드쟈~이너에게 "제가 너무 못생겨져서 그러니까 무조건 이뻐질 수 있는 머리로 해주세요~ㅎㅎ"
라고 했더니

드쟈~이너가 요즘 얼굴 못생겼다고 늙었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좀 힘들어요~ㅠㅠㅠㅠ

저만 못생겨져서 좀 우울한줄 알았더니
다들 못생겨졌다고 특히 40대후반 50대초중반 분들이 못생김을 엄청 하소연 한다고 해요.

저도 50이라 
이 나이때 갑자기 많이 늙기도 하면서 스타일도 어중간한 바로 그런 나이인가 싶더라구요.
ㅠㅠㅠ

드쟈~이너라 헤어스따~일 상담하고 퍼마 끝나고 나니
어느덧 제 머리는 숏숏숏컷이 되어 있더라구요.

남학생들 뚜껑머리?의 여자스따일~이더라구요 

파마 끝내도 여전히 못생김은 사라지지 않았구요.
좀더 남성화? 되었답니다 

그래도 숏컷하고 나니까 시워하긴 시원하네요  그런데 눙물이 ㅠㅠㅠㅠㅠㅠ

IP : 121.141.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1.7.6 3:47 PM (221.147.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젊었을때 미용실 머리 커트하고 나섰을때와

    늙어가는 중 미용실 나섰을때가 많이 다르네요 ㅠㅠ

    분명 머리스타일은 똑같거든요
    근데 묘하게 얼굴이 달라요
    주름이 많은 것도 아닌데 묘하게 처진 느낌 ㅠㅠ

    그리고 화장 열심히 공들여해도
    이쁘다는 느낌이 잘 안드네요

    젊을때는 한껏 꾸미면 그래도 이쁘다는 생각 들잖아요 ㅎㅎㅎ
    그 시절이 인간 수명 100세인데 너무 짧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기껏해야 30대까지 이쁘고
    그담부터 70년은 내리막길을 가야하는 인간의 운명이란 슬프죠

  • 2. 에고
    '21.7.6 3:48 PM (221.147.xxx.200)

    저도 젊었을때 미용실 머리 커트하고 나섰을때와

    늙어가는 중 미용실 나섰을때가 많이 다르네요 ㅠㅠ

    분명 머리스타일은 똑같거든요
    근데 묘하게 얼굴이 달라요
    주름이 많은 것도 아닌데 묘하게 처진 느낌 ㅠㅠ

    그리고 화장 열심히 공들여해도
    이쁘다는 느낌이 잘 안드네요

    젊을때는 한껏 꾸미면 그래도 이쁘다는 생각 들잖아요 ㅎㅎㅎ
    인간 수명 100세인데 반짝한 시절이 너무 짧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기껏해야 30대까지 이쁘고
    그담부터 70년은 내리막길을 가야하는 인간의 운명이란 슬프죠

  • 3. 전52
    '21.7.6 3:50 PM (211.36.xxx.24)

    나이들면 머리숱이 많이없고 피부도 처지고 칙칙해지니..
    태가 나지않는 몸매도 되고..
    세월이 야속합니다.
    전 곱게 나이들기위해 규칙적인운동..요즘은 기구 필라테스합니다.
    피부가꾸기..일주일에한번 관리받고 오늘처음 잡티제거 레이저 받았네요.
    과식하지않고 저녁먹지않기.
    아직 머리숱은 많은편이고 염색은 내년엔 해야할듯 합니다.

  • 4. ..
    '21.7.6 3:50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오십이면 애기라우. 좀 더 지나야 지금이 청춘인걸 알지요. 바닥밑에 지하실 있어요. 아직 학생티 나지요? 더 있다가 커트 하면 기냥 할배가 뙇

  • 5. 원글이
    '21.7.6 3:52 PM (121.141.xxx.68)

    염색은 정말 늦게하면 늦게할 수록 좋다더라구요.
    염색때문에 머리결 상하고 머리가 전체적으로 약해지고 빠지고 엄청 건조해지고
    염색약은 전부 잘라내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화학작용을 한다더라구요.

  • 6. ..
    '21.7.6 3:54 PM (116.39.xxx.162)

    벨기에 대사 마누라 같은 얼굴은 아니잖아요?
    그럼 평균이상 외모입니다.

  • 7. ... ..
    '21.7.6 4:29 PM (125.132.xxx.105)

    귀여우세요. 솔직히 그게 나이드는 거에요.
    근데 못생겨졌다고, 좀 지나면 예뻐질 거라고 믿으세요.

  • 8. ????
    '21.7.6 5:26 PM (112.221.xxx.67)

    근데 미장원 거울은 왜케 못나보이나요...
    진짜 그놈의 거울땜시 미장원가기가 무서움...ㅠ.ㅠ

  • 9. ????
    '21.7.6 5:27 PM (112.221.xxx.67)

    옷집거울이 쵝오지요~ 늘씬 길쭉

    집에와서 보면 환불각

  • 10. 원글이
    '21.7.6 5:31 PM (121.141.xxx.68)

    마스크를 쓰고 머리스타일을 보면 어? 머리 나름 잘어울리네~했는데
    집에서 마스크 벗고 보니까 더더 못생겼더라구요.

    진짜 마스크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877 당근 하면서 이해 안되는 판매 물건들 ㅋㅋ 23 ... 2021/07/06 6,096
1221876 집값은 폭등시키고 재산세는 내리고....? 26 ... 2021/07/06 2,606
1221875 박형준 '1조원대 창업펀드 공약' MOU 요즈마그룹 추적 29 장마 2021/07/06 1,589
1221874 살빼면 진짜 임신잘되는거맞나요? 11 .... 2021/07/06 2,659
1221873 집주인이 매매하는데 세입자인 우리보고 31 고소 2021/07/06 5,019
1221872 노무현대통령 시즌 2 17 ... 2021/07/06 1,179
1221871 서울 역대 최다 확진자(9시568명), 오세훈표 방역은 이제 끝.. 43 ... 2021/07/06 3,634
1221870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 실외기 두게 하나요? 16 에어컨 2021/07/06 2,793
1221869 초등 선생님들은 코로나로 더 힘든가요? 15 ㅇㅇ 2021/07/06 2,931
1221868 어머니가 당뇨 전단계인데 뉴케어 드셔도 괜찮을까요 13 밥맛 없다고.. 2021/07/06 3,186
1221867 [단독] 박형준 '4대강 반대 인물' 보고에 이명박 ".. 17 mbc 2021/07/06 2,114
1221866 지금도 철창 안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사육곰들이 있어요 3 ㅇㅇ 2021/07/06 1,476
1221865 이거 저혈압 증상 맞나요? 8 287 2021/07/06 2,309
1221864 재산세 검색했다가 4 ㅇㅇ 2021/07/06 1,817
1221863 안경낀게 더 나은사람은 왜그런걸까요? 6 2021/07/06 2,861
1221862 토요일 점심에 여의도 택시 잘 잡히나요? ㅇㅇ 2021/07/06 350
1221861 집주인이 한국사람인데 국적만 외국인이면 3 도도 2021/07/06 1,283
1221860 손가혁이 어땠는지 알려드려요? 65 ㅇㅇ 2021/07/06 2,035
1221859 고속도로에 버려진 강아지 봄이 15 .. 2021/07/06 2,591
1221858 골프 우산에 작은 구멍이 생겼어요 5 우산 2021/07/06 1,428
1221857 20원 .......... 클릭 16 ㅇㅇ 2021/07/06 1,811
1221856 박형준 부산시장.... 클 났네요.jpg 22 어머 2021/07/06 9,976
1221855 샤워는 안하면서 재활용하는 프라스틱은 열심히 헹구는 남편.. 12 .... 2021/07/06 3,896
1221854 노견 키우는 분들 언제 나이드는 게 느껴지셨나요 13 .. 2021/07/06 2,003
1221853 탈출곰 한마리 사살 ㅜㅜ 21 ㅇㅇ 2021/07/06 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