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안하도 매일을 보내는 법을 연습하고 있어요

아무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21-07-06 09:54:09
여행을 가든
뭘 하든

매일 이벤트가 없으면
제대로 못산것 같은
강방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물론 일은 하는데
일을 하는 짬짬이
일이 없을땐 더더욱

안피곤하면
제대로 안살고
인생을 허비한듯한 느낌....

자꾸 돌아다니니
애가 공부할 시간도 없고
아이는 집에서 책 읽는것도 좋아하는데
내가 자꾸 끌고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뒹구르기를 연습하고 있어요
내 속을 보려구요



IP : 211.244.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6 9:58 AM (221.138.xxx.140)

    읽기만해도 피곤이..좀 쉬셔요

  • 2. 저런 사람과
    '21.7.6 10:01 A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

    25년 살았는데
    보고만 있어도 힘들어요
    게다가 가만있는 사람 루저 취급에ㅠ
    인생은 균형이에요
    치우치면 언젠가는 탈이 납니다

  • 3. ...
    '21.7.6 10:08 AM (203.251.xxx.221)

    역마살이네요.

    여행이나 이벤트가 그렇게 가치있어 보이나요?

  • 4. 짝짝짝
    '21.7.6 10:09 AM (110.11.xxx.132) - 삭제된댓글

    자각하고 연습 중이시라니 다행입니다.
    한 번 작심하고 명상 수련이나 템플스테이 다녀와 보세요.
    보이찻집에서 하는 다회에 참여해도 좋아요.
    차맛에 집중해서 말없이 한참 마시다 보면 들떴던 기운이 가라앉고
    그제서야 아, 내가 그동안 들떠 있었구나 하고 자각이 돼요.
    들떠 있는 상태에선 자각이 안 돼요.
    연습이 좀 필요하지만 그 평화를 한 번 경험해 보면 점점 쉬워져요.

  • 5. 윗님
    '21.7.6 10:14 AM (211.244.xxx.173)

    원글인데요. 제가 차 매니아에요. ㅜㅜ

    차도 사러 전국 방방곡곡 다녀야해요. ㅜㅜ

  • 6. 저는
    '21.7.6 10:15 AM (211.244.xxx.173)

    20대부터 템플스테이 다녔는데요.
    아이 낳고 상황이 안되서 못가지만

    차도 없는데
    8시간 버스택시갈아타고
    땅끝에 절에서 가서 일년에 1ㅡ2번씩 가곤 했어요.

    심지어 불교 신자에
    좌선 조기교육....

    ㅜㅜ

  • 7. 짝짝짝
    '21.7.6 10:40 AM (110.11.xxx.132) - 삭제된댓글

    아이고... 댓글 보니 머리가 띵합니다.
    그동안 돈 쓰고 시간 쓰고 헛공부 하셨네요.
    이건 내가 경험이 많다, 내가 잘 안다! 이 마음 죄다 내려놓으시고
    온전히 처음부터 다시 들어가 보세요.
    그 부지런함과 치열함으로 바깥이 아닌 원글님 내면을 탐구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677 조기 새끼?? 2 ... 2021/07/06 1,071
1221676 현관이 앞 건물로 막혀있는 집 3 2021/07/06 1,754
1221675 [반론] 김건희 “1억원 가져간 건 맞지만 위증 요구한 적 없다.. 10 ... 2021/07/06 2,876
1221674 이상한 문자가 30분안에 벌써 8 이상한 2021/07/06 1,807
1221673 극우 남초사이트 토론후 추미애 관한 댓글들 28 딱보면 알지.. 2021/07/06 1,790
1221672 썩렬이와 마누라의 달인가... (July 와 칠ㄸ...) 1 우웩 2021/07/06 943
1221671 친정식구들이 이재명 물어봐서 거품물고 욕을 2 ㅇㅇ 2021/07/06 1,098
1221670 냉동실수납용기로 정리하는거 괜찮은가요? 3 ㅁㅁ 2021/07/06 1,191
1221669 주식 거래 수수료 질문드려요 3 주린이 2021/07/06 1,347
1221668 사기공화국, 사기 조심 하세요! 8 사기꾼 2021/07/06 1,437
1221667 [북유게 펌]김어준은 민주당 경선에서 손을 떼십시오 35 김어준 그만.. 2021/07/06 1,881
1221666 고3아이 같이 밥먹는 친구가 11 에휴 2021/07/06 4,673
1221665 로고스 논술학원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35 2021/07/06 857
1221664 정권 바뀌면 벌어지는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을 10 .. 2021/07/06 1,033
1221663 지각하는 고3 아이 (시험때도) 2 어찌 2021/07/06 867
1221662 보수적인 양가부모님들께 이재명 28 ㅇㅇ 2021/07/06 2,133
1221661 베이비시터 구하려는데요. 58 00 2021/07/06 5,154
1221660 보통 이런상황이면 직접 고소하지않나 4 코코넛 2021/07/06 695
1221659 공자 맹자할때 이름과 성에서 성이 4 Oo 2021/07/06 727
1221658 부동산 “노원구 토지가래허가구역 검토” 6 .... 2021/07/06 1,292
1221657 이번대권 민주당은 힘들꺼 같아요. 48 ..... 2021/07/06 2,466
1221656 악마판사 재미있어요. 6 노력파 2021/07/06 2,460
1221655 인천 초등학교 55명검사했더니 23명감염 22 ㅇㅇ 2021/07/06 5,625
1221654 까꿍!! 하고 있니... 2 뭐하냐 2021/07/06 1,056
1221653 미국은 야구장에서 마스크 안쓰나요? 5 .... 2021/07/06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