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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777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21-07-06 09:26:34
전 글쓰는 일하고 있어요. 글쓰는 일 돈 안되는거 아시죠?
요샌 더더군다나 종이책 많이 안보면서 일이 확 줄었어요
그런 와중에 남편이 1년 정도 회사일을 쉬고 있어요. 이제 50 가까이 되가는 시점에서 
별다른 기술 없이 사무직으로만 쭉 일해온 차에 회사에서 정리 당하고 
쉬고 있는데 앞으로 재취업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제가 지금은 한달에 150정도는 벌어요
애는 없고 둘이 살고 있고 한달에 정기적으로 꼬박 꼬박 나갈돈은 90정도. 
집은 자가구요. 저 90안에 대출금과 관리비가 들어있어요

부업으로 물건 떼다가 팔아볼까 식당 알바를 해볼까 별 생각이 다 들지만 
엄두가 안나고 ㅠㅠ
저희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ㅜㅜ

IP : 106.243.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6 9:32 AM (106.102.xxx.235)

    남편 생각이 뭐하고 싶데여.
    님편이 일용직이라도 돈버는게 맞죠

  • 2. 일단
    '21.7.6 9:35 AM (112.164.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가계부를 얘기하고 남편이 알바라도 하게 하시는게 답일듯합니다.

  • 3. 남편 알바 시키고
    '21.7.6 9:36 AM (123.213.xxx.169)

    시간 지내다 보면 맞거나 그나마 할 일이 생겨 새로운 시간이 다가 올 겁니다..
    지금 절망하면
    오던 기쁨이 들어 올 자리가 없어집니다.. 절망은 새로움을 위한 시간입니다..힘내세요.

  • 4. ..
    '21.7.6 9:42 AM (218.148.xxx.195)

    남편분은 앞으로 어쩌실지 이야기나눠보세요
    오토바이 라이더라도 하셔야죠
    돈이 목적이긴해도 하다보면 또 삶의 방향이 나오거든요
    힘든시절 잘 헤처나가시길

  • 5.
    '21.7.6 9:54 AM (175.114.xxx.136) - 삭제된댓글

    그럼 1년 동안 남편분은 아무일도 안 하신건가요?
    50전이신데 뭐라도 해야죠
    주택관리사자격증 따서 관리소 취업이나
    중개사 자격증 도전이나
    안되면 어린이집 버스 기사, 대리운전, 경비일이라도ᆢ
    왜 1년간 아무일도 안 하신건지, 무슨 사정이 있겠지만요

  • 6. 남편
    '21.7.6 9:57 AM (110.12.xxx.4)

    학원차 알바라도 꾸준히 해보라 하세요.
    퇴직하신분들 남자분 학원에서 좋아라 합니다.

  • 7. 오호
    '21.7.6 10:04 AM (112.169.xxx.189)

    애는 없고!!!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잘 사실 수 있어요
    돈워뤼 비해삐^^

  • 8. 000
    '21.7.6 11:08 AM (58.234.xxx.21)

    원글님 저랑 비슷한데
    저는 애가 둘이예요ㅠ
    집도 자가에 두분만 있는데 걱정마세요.
    생활비도 거의 안들죠. 남편분 꾸준히 작은거라도 벌어서
    살수 있어요.
    전 애들떔에 계속 마이너스라 머리가 복잡해요.

  • 9. ...
    '21.7.6 12:33 PM (112.145.xxx.70)

    애 없고 둘이 몸 건강하면
    둘 사는 덴 문제 없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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