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남들심리를 모르는거같네요

...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21-07-06 09:07:41
금쪽이에서 부부가나왔는데...



주말부부에 여자혼자 두남자아이를키우는데



어려서그런지 씩씩하게 육아우울증도없고 파워있게 키우더라구요



남편이랑주말에 만나서.. 식사하는데



남편에게하는말이 나는 아이키우는게별로안힘든데 주변에서 아들키우는데 안힘들다는게이상하다고 말한다하니..



남편이 우리가문제가없는데 왜주변사람들 말에신경을쓰냐



주변사람들이 우리에게 긁어부스럼만든다 주변사람멀리해라 이렇게말해요



전 남편말이 백번맞다생각했는데.. 남편이 현명하네 생각했는데..
오은영쌤이 알고보니 그게아니고 여자가힘든표현을 주변사람빚대어서 말한거였다는..



전 정말 후덜덜 놀랬네요



지금까지 남자들이더 편하기도했고 여자사람보단 남자사람이편할때가많았었는데.. 그동안 사람심리를 몰라서 그랬다는..


IP : 180.230.xxx.6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6 9:09 AM (125.178.xxx.184)

    전 왜 음흉한 화법같죠?
    제일 싫어하는 타입

  • 2. ...
    '21.7.6 9:09 AM (220.75.xxx.108)

    사람 심리를 모르는 게 아니라 좀 남자같은 성격이어서 그럴 걸요.

  • 3. .....
    '21.7.6 9:10 AM (112.152.xxx.246)

    저걸 알아채는 사람이 많나요??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닌듯...

  • 4. 그게
    '21.7.6 9:18 AM (223.39.xxx.40)

    진짜 속마음이라면 그렇게 돌려말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저는 말하는데로만 믿는 성격이라...

  • 5. 저도
    '21.7.6 9:21 AM (223.62.xxx.138)

    그 아빠처럼 생각했음
    주변 친구들이 어리니 위로한답시고 피해의식으로 가스라이팅 하니까
    그걸 끊어버리라고 하는데 친구들 말로 자기 힘듦을 말하는 거라니...
    나도 여자지만 여자를 이해 못하겠음

  • 6. ...
    '21.7.6 9:23 AM (106.101.xxx.247)

    님!! 제가 그래요.ㅎㅎㅎㅎ
    저도 님하고 똑같았어요.
    님 혹시 intp 아니신가요? ㅎㅎㅎ

  • 7. ....
    '21.7.6 9:25 AM (222.99.xxx.169)

    그건 안 봤지만 저라도 절대 못알아먹었겠는데요
    뭐 그렇게 빙빙 돌려말해요. 힘들면 힘들다 하면되지...

  • 8. 저도
    '21.7.6 9:29 A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몰라요
    알고 싶지도 않구요
    자기 심리 저렇게 빙빙 돌려 말하는 사람들
    설사 안다해도 그 심리 깊이 들여다 보고 싶지 않아요
    진짜 재수없는 스타일이죠
    주변에 있었는데 진짜 암적인 존재 예요

  • 9. ㅇㅇ
    '21.7.6 9:35 AM (58.234.xxx.21)

    못봤지만
    나는 혼자 잘해내고 있지만 남편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 인정받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빈말이라도 혼자 애 보느라 애쓴다
    힘들텐데 이렇게 잘 해내는게 참 대단하다 이런 말이라도
    한마디 해주면 좋을텐데
    난 돈벌고 넌 애키우고 당연하게 자기 몫 하는거지
    하는 태도라면 내가 아무리 할만 하다 해도
    내심 서운할만 하죠

  • 10. .........
    '21.7.6 9:36 AM (203.251.xxx.221)

    그게
    실제로는 하나도 힘들지 않은데
    남들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 핑계로
    나한테 잘 해라 이거같네요.

  • 11. 저도봤어요
    '21.7.6 9:39 AM (223.39.xxx.26) - 삭제된댓글

    여자가 너~무 아무렇지 않고 당당하게

    육아스트레스 테스트 점수도 낮게 나오고 난 정말 아무렇지 않은데 주변에서 연년생 키우는데 스트레스 안받냐고 하니까
    내가 이상한건가 싶더라니까?

    라고 말하니까 남편이 주변 사람들 이상하다고 했어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었구요

    오박사님이 남편에게 저게 아내가 힘들다는 얘기라고 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아무렇지 않다매???? 괜찮은데 주변에서 하도 이상하게 보니까 내가 이상한가 싶다매????

    나중에서야 오박사님도 나는 전문가니까 단번에 알아듣지만 다른사람은 알아듣기 힘든 화법이니까 타인에게 빗대어 말하지말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짜증나는 화법인듯요

  • 12. ㅎㅎ
    '21.7.6 9:44 AM (223.39.xxx.112)

    아내는
    너참 대단하다는 칭찬의 말이 듣고 싶었던거 같은데
    주변 사랑들 이상하다고 멀리 하라니 ㅋ

  • 13. ---
    '21.7.6 9:58 AM (121.133.xxx.99)

    남편에게도 힘들다 직진으로 말못하는 저 심리는 뭘까요? 항상 나는 힘들지 않게 잘 지내는걸 남에게 보여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거죠. 아마 일부러 그러기 보다는 성장과정에서 그렇게 형성이 되었을 거예요.
    힘들다 짜증난다 이런 감정을 표현해서는 안된다거나 받아주지 않는 환경...
    씩씩해야 한다는 강박인거죠..
    남편의 반응은 평범한 거예요..저렇게 돌려 말하는데 알아채는 사람이 드물죠.

    직장에서도 맨날 힘들다 힘들다 그만둘거다..하는 사람들은 쭉 다니구요..왜냐면 감정표현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하고 사람들과 소통? 했으니까요.
    가만히 조용히 아무렇지도 않은듯 다니는 사람들은 갑자기 몰래 그만둬요..어..저사람이 힘들었나?

  • 14. ㅇㅇ
    '21.7.6 10:03 AM (182.211.xxx.221)

    그냥 힘들다 하면 되지 뭐 저리 둘러서 말하는지 나도 못알아듣겠네요

  • 15. 저도
    '21.7.6 10:04 AM (221.138.xxx.7)

    지금까지 남자들이더 편하기도했고 여자사람보단 남자사람이편할때가많았었는데.. 그동안 사람심리를 몰라서 그랬다는.. 222

    짜증나고 음흉한 화법

  • 16. ...
    '21.7.6 10:05 AM (183.98.xxx.95)

    대단하다
    정말 힘들지 어쩜 한번도 불평을 안하냐
    이런 말을 듣고 싶었던거라고 봐요
    자기 감정이 정확히 뭔지 모르는거라고 봐요
    저도 그맘때 혼자 두아이 돌보는데
    당연한거지 여기서 뭐...이랬거든요
    각자 힘들어요
    돈버느라 떨어져 살아서 힘들고
    아이키우는게 힘들고

  • 17. 저런 사람
    '21.7.6 10:12 A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마인드는
    내가 이러이러하니 알아서 모셔라...
    그건데
    진짜 거부감들어요
    그리고 몰라주면
    서운하다 섭섭하다 난리부르스
    저 여자 갱년기는 아마 스펙타클하고 아주 볼만 할 거예요

  • 18. ㅇㅇ
    '21.7.6 10:21 AM (211.231.xxx.229)

    저런사람 시어머니로 만나면 며느리 말라 죽는거죠.. 와 싫다

  • 19. ㅇㅇ
    '21.7.6 10:22 A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윗님공감해요
    내주변 사람들이 인정할만큼 아들둘 힘든육아
    나는 힘차게 하고 있으니 너는 알아서 잘해라
    실제 그 부부 통화하는 장면 나왔는데
    잘해라~ 열받기 전에~
    나는 집에서 노냐?
    무섭더라구요

  • 20. 헐..
    '21.7.6 10:25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저런 화법 이해 못하는데요.
    힘들면 힘든거지 저렇게 뱅뱅꼬아서 얘기할 필요가 있나요?
    근데 어떤 얘기든지 저렇게 꼬아서 듣는 사람, 얘기하는 사람 있어요.
    전 한편으로 대단하다 생각들고 한편으로는 인생 복잡하게 사네 생각들어요

  • 21. 근데
    '21.7.6 10:37 AM (223.39.xxx.48)

    그렇게 말하는걸 알아줘야 하나요? 그냥 말한대로 듣는거지..

  • 22. ...
    '21.7.6 10:55 AM (1.241.xxx.220)

    저도 돌려말하는거 너무 싫어요...ㅜㅜ
    저러다 이상한데서 터지면 봉합불가.
    차라리 징징대는게 나아요.

  • 23. INTP
    '21.7.6 11:06 AM (60.242.xxx.224)

    위에 댓글분 저도INTP요
    저도 사람들 말하면 말한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진짜 저렇게 이상한 화법 구사하는 사람들 짜증나요,.

  • 24. ...
    '21.7.6 11:48 AM (182.222.xxx.179)

    저도 금쪽이 봤는데
    남편이 5살이나 많은데도 아예 하대하다시피 하더라구요
    좀 놀던 일진느낌?
    주말부분데 뭐 자기 마음에 안들면 일주일에 한번오는것도 못오는거지 뭐
    말끝마다 아주 철벽치며 싸늘하게 말하던데
    그 주변 친구들도 비슷하다 생각들면 주변친구들이 그런말 하면 남편같은 반응 충분히 이해됐음...
    부부간에 배려가 없어보였음

  • 25. 저도
    '21.7.6 12:19 PM (183.103.xxx.174)

    그 와이프 별로더라구요.
    말투가 넘 버르장머리가 없는…

  • 26. hap
    '21.7.6 3:48 PM (211.36.xxx.32)

    글만 봐도 피곤한 여자 스타일

  • 27. 저건
    '21.7.6 11:27 PM (110.70.xxx.241)

    돌려말하는것도 아니고 거짓말하는거잖아요? 왜 남들 얘기를 뭐하러하죠? 힘들면 힘들다 안힘들먼 안힘들다 해야지 상대가 꼬아 말한걸 심리분석까지 하면서 들어야하나요? 이상한 여자지~
    저거 알아들을 사람이.몇이나 되겠소?

  • 28. 참놔
    '21.7.7 1:57 AM (61.254.xxx.115)

    여자가 이상하지.본인이 안힘들다면 듣는상대는 안힘들고 잘지내나보다 하지 반대로 힘들거라고 누가생각하겠음? 남얘기는 뭐하러 하고 .이상한 여자네 .남편이 이상한거 없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230 나이드니 몸에서 단내? 가 나는것 같아요. 3 체취 2021/07/06 2,739
1222229 저탄고지 또는 저탄고단 식이요법 해보신 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21/07/06 1,944
1222228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책인데 제목을 잊어버렸어요 9 소설 2021/07/06 1,795
1222227 음식물 처리기 3 궁금이 2021/07/06 940
1222226 청와대 트윗 6 굿뉴스 2021/07/06 1,154
1222225 전 린넨이 너무 싫어요ㅜㅜ 62 .. 2021/07/06 25,697
1222224 시민단체의 실체 8 진실 2021/07/06 1,334
1222223 벌써 못생기면 어쩌나요???? 2 벌써 2021/07/06 2,026
1222222 추미애 후원계좌 열자 하루만에 2억... 눈물이 왈칵... 감사.. 54 5계절 2021/07/06 3,026
1222221 이 와중 영업은 계속, 민주당 국민경선 신청하주세요.(추가).. 7 설라 2021/07/06 481
1222220 중국에서 있었던 사육곰 비극 4 사육곰 2021/07/06 1,447
1222219 강남 장기 전세 들어가기 어렵나요? 5 강남 스타일.. 2021/07/06 1,890
1222218 오세훈은 코로나에 관심 없어요 33 대선 2021/07/06 2,394
1222217 바빠서 먹을시간이 없는데 자꾸 음식을 쟁이네요 2 ㅇㅇ 2021/07/06 1,649
1222216 이재명지지자들의 형수쌍욕에 대한 거짓말 팩트체크 21 ㅇㅇ 2021/07/06 1,327
1222215 파세코 에어컨 취소해야할까요 21 고민 2021/07/06 5,074
1222214 금이나 골드바.. 팔려면 금은방 말고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곳 있.. 5 Mosukr.. 2021/07/06 2,168
1222213 오랜만에 여행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5 2021/07/06 2,144
1222212 피아노 팔아보신분~~ 24 80년대 2021/07/06 2,474
1222211 뼈나이가 2년반이 빠른데 키네스 어떤가요. 7 ... 2021/07/06 1,696
1222210 당근 하면서 이해 안되는 판매 물건들 ㅋㅋ 23 ... 2021/07/06 6,093
1222209 집값은 폭등시키고 재산세는 내리고....? 26 ... 2021/07/06 2,605
1222208 박형준 '1조원대 창업펀드 공약' MOU 요즈마그룹 추적 29 장마 2021/07/06 1,586
1222207 살빼면 진짜 임신잘되는거맞나요? 11 .... 2021/07/06 2,653
1222206 집주인이 매매하는데 세입자인 우리보고 31 고소 2021/07/06 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