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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키 글 읽고나니 (의미없는 부모님 원망 한스푼)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21-07-05 18:17:47
베스트에 오늘따라 외모 글이 많네요. 

사실 지금와서야 키를 어떻게 하겠냐만은, 여자나 남자나 키가 크면 늘씬하니 훤칠하게 멋져 보이는 건 사실이죠. 

전 초등학교 고학년 때, 중학교 때 엄마가 매일 공부하라고 늦게 재웠거든요. 자식 출세욕 있는 어머니였는데, 본인은 공부를 많이 안해보셔서 어떤 게 진짜 공부인지는 모르고 그냥 책상 앞에 오래 앉혀놓는 게 잘하는 일이다 믿으셨어요. 어머니 공부 안하신 건 집안 사정상 그랬는데 그 옛날에는 그런 분 많았죠. 그래서 밤 열두시 한 시까지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고 저를 못 자게 하고... 연습하면 잠도 안 온다고 강제로 책상 앞 오래 앉혀놓고 그랬죠. ㅠㅠ

키 아무리 유전이라지만, 어릴 때 한 열 시, 열한 시만 잤어도 키가 한 삼 센티는 더 크지 않았을까.... 

지금에서야 아무 의미 없는 건 잘 압니다만. ....꼭 키가 아니라도,  그 때 꾸벅꾸벅 졸면서 누워서 못 자고 잠 오는 거 참아가던 그때의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키를 생각하면 원망스러운 건 원망스러운 마음 드는 건 어쩔 수 없다능....

IP : 222.108.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5 6:20 PM (118.235.xxx.64)

    유전 99.99일겁니다. 저희 아들 처럼 안먹는애 본적없다 할정도로 안먹고 말랐는데 키182에 몸무게 58킬로 나가요. 잠도 중고딩때 잘잘수가 없죠

  • 2. 에고...
    '21.7.5 6:21 PM (59.15.xxx.2)

    한참 클 때는 성장 호르몬이 중요한데...

    그게 밤 11시~새벽 2시에 제일 많이 나온다고 의사들이 그러긴 하더라구요.

  • 3. 음...
    '21.7.5 6:22 PM (222.108.xxx.3)

    반박하려고 그런 건 아니고, 어머니 키가 163, 아버지 172시니 예전 분인 거 감안하면 아주 나쁘지 않은데 제가 160입니다. 저는 성장과정을 잘 겪었더라면 지금 제 키보다는 좀 더 클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 4. 솔직히
    '21.7.5 6:27 PM (175.117.xxx.202)

    잠잘잔다고 잘크진않아요. 키 유난히 작은애들 보면 엄마가 먹는거 자는거 노이로제걸릴정도로 잘시키는데 안커요 계속작아요. 보면 부부가 작음

  • 5. 160이면
    '21.7.5 6:30 PM (112.173.xxx.131)

    작은키 아닌것 같은데요

  • 6. ㅇㅇ
    '21.7.5 6:30 PM (58.234.xxx.21)

    그러게요
    보통 지금 3~40대는 그 부모들이 못먹고 자란 세대라
    부모 보다는 크거든요
    아무리 안먹고 안자도 막강한 유전자로 크는 애들도 있지만
    그런 환경에 영향 받는 사람도 분명 있는거 같아요

  • 7. ...
    '21.7.5 6:32 PM (223.62.xxx.184)

    성장호르몬 중요해요
    우리 형님은 남자 조카 중고등때 공부는 성인 되어서도 시작할수 있지만 키는 그때 아니면 못 키운다고 무조건 일찍 자게 했어요.
    중학교때 공부 보통이었는데 3수해서 결국 스카이 갔습니다.

  • 8. 스트
    '21.7.5 6:33 PM (223.38.xxx.44)

    스트레스 안 받는 애들이 잘커요.
    스트레스 없으니 잘먹고 잘크겠죠.
    같은배에서 나온 아들 . 둘이상 있는집들보면
    공통적으로 주변보면
    좀 철없다(속편하게 산다)싶은 아들은 키가크고
    근심걱정 많아보이는 아들은 키가작아요.
    10센치이상 차이나요.
    그래서 키큰 사람보고 싱겁다~ 이런 소리 많이 하잖아요.

  • 9. 위에
    '21.7.5 6:34 PM (222.108.xxx.3)

    형님은 중요한 걸 아시는 분이셨던 거죠. 저희 어머니는 살기가 바쁘셔서 ... 다른 것도 뭣이 중한지 잘 모르셨던 분이라 흙흙 어머니 잘못은 아니지만 좀 속상하긴 해요.

  • 10. 위에
    '21.7.5 6:37 PM (222.108.xxx.3)

    위로 봐도 끝이 없고, 밑으로 봐도 끝이 없다는 거 제가 항상 생각하는 거거든요. 그래도 아주 작지 않은 키에 비교적 건강한 체질이고... 그래도 부모님 열심히 사신 덕분에 내 앞가림만 하고 살아도 되는 정도인 것에 감사하기도 하지만....또 나도 길쭉하니 늘씬하고 싶고 더 예쁘고 싶고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잠 못 자게 한 기억 같은 게 저한테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 들어서 그냥 써봤어요.

  • 11. 여자
    '21.7.5 6:41 PM (106.102.xxx.26)

    여자는 얼굴이죠.
    여자는 키 작아도 남자처럼 결혼이 힘든것은 아니죠.
    얼굴만 예쁘면 180대 남자도 만나요.
    카작은 글의 댓글 읽으면
    여자는 키가 150 이어도 남편이 180대고 자식들 크다는 댓글이 많이 달라는데 ...

  • 12. 유전자라는게
    '21.7.5 7:58 PM (112.161.xxx.15)

    반드시 부모로부터만 물려받는거 아닌거 아시죠?
    엄마쪽,아버지쪽 형제,부모중에 툭 나와요.
    내여동생은 딱 고모 닮았네요..
    유전자의 힘이란건 막강한거 사실인듯.
    남동생은 우리집이 부유할때 자라서 어렸을때부터 온갖 좋은것 다 먹고 운동도 많이 잘 했는데 엄마,아버지 키가 그냥 평균치라...딱 그 정도로만 175로 크더라구요.
    작은 아버지는 굉장히 작고 작은엄마는 엄청 큰데 사형제 애들이 다 커요.엄마 닮아서.

  • 13. 성장호르몬
    '21.7.5 8:14 PM (220.122.xxx.39)

    10~2시에 성장호르몬 많이 분비 되니
    수면시간도 영향 있어요.

  • 14. 일찍
    '21.7.5 10:09 PM (106.102.xxx.55) - 삭제된댓글

    잤어도 크게 차이는 없었을거예요
    원망하지 마세요
    지금 건강이 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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