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쉬고 아침에 출근해서 일하는데 그냥 눈물이
나데요..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그냥 왠지
참 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의지하는 성격은 아니고, 그냥 소소한 이야기 터
놓을때도 없고.. 그렇네요..
진짜 요즘은 아이들이 삶의 버팀목이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끝까지 책임감 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버티고 살아야겠지요..
저녁 해놓고 아이들 기다리면서 주적주적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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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데 갑자기 그냥 눈물이 나데요...
열매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21-07-05 17:44:51
IP : 49.173.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1.7.5 5:48 PM (220.117.xxx.26)번아웃 왔네요
아이를 위하지만
내 에너지 고갈되고 있는 신호예요
날 위한 시간 좀더 늘리고 쉬어요2. 맞아요
'21.7.5 5:52 PM (123.213.xxx.169)번아웃이네요... 잠시 행복한 생각 하세요..참 잘 지내 왔다고 칭찬도 하시고..홧팅!!!
3. 홀로서기
'21.7.5 5:53 PM (118.33.xxx.146)둘이만나 서는게 아니라 홀로선 둘이가 만나는...
아이들이 버팀목이지만 그래도 기대진 마세요.
누군가에 기대는순간 둘다 쓰러진다고.
저도 갱년기 코로나 번아웃이왔어요 ㅠㅠ4. ...
'21.7.5 6:03 PM (1.230.xxx.113)ㅜㅜ
토닥토닥5. 저도
'21.7.5 6:18 PM (49.174.xxx.190)싸가지없는 여직원 둘때매 완전 열받았네요
6. ㅠㅠ
'21.7.5 6:27 PM (115.92.xxx.130)지금의 제 모습이네요~
항상 나만 양보하고 나만 배려하고~~~
이젠 그런 거 안할려구요~~
터놓고 하소연할 곳도 없어
그냥 아무말도 하지않고 할 일만 합니다.
뒤에선 뒷담화하느라 수군대겠지만~~~
유리멘탈이라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7. 129
'21.7.5 6:33 PM (125.180.xxx.23)평화를 빕니다............................
8. 맞아요
'21.7.5 7:51 PM (39.122.xxx.199) - 삭제된댓글힘내야죠 엄마니까
9. ..
'21.7.5 9:31 PM (124.5.xxx.75)저두 일하려는데 돌아보면 힘들어도
고때 행복했어요
월요일 지나가니 또 힘나실거에요10. 열매사랑
'21.7.5 10:08 PM (49.173.xxx.87)답글 감사합니다.
또 저녁먹고 집안일하고 바쁘게 움직이니
조금 잊었어요.
큰아들이 엄마 왜그래 화났어? 나땜에그래?
아니야..그냥 피곤해서.. 그랬는데~~
다시금 기운내야겠어요..ㅎㅎ11. 김태선
'21.7.6 12:31 AM (223.62.xxx.183)힘내세요,,아기들에게는 엄마가 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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