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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살에 결혼하게 됐네요

ㅇㅅㅇ 조회수 : 33,187
작성일 : 2021-07-05 16:32:11

작년에 동갑내기 구남친이랑 헤어졌었습니다.
1년 넘게 잘 만나다 결혼 얘기 꺼냈더니 본인은 스스로가 더 소중하고, 아직 더 놀고 싶다는 둥 핑계가 늘어지더라구요. 38살에 헤어졌으니... 이젠 결혼은 못하겠다 싶어서 참 막막했죠.

구남친과 헤어지고, 몇달 뒤 우연히 동호회에서 예비 남편을 만났습니다.
애초에 결혼할 거라는 기대도 없었고, 연애나 하자 싶어서 만났는데 결혼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6살 연하이고 외모 학벌 직장 모두 훌륭한 친구라서 시부모님을 뵙기 전에는 걱정이 컸습니다.
82를 보면 연상 며느리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다행히도 시댁에서는 인상이 너무 좋다며 반겨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는 예비사위가 너무 마음에 쏙 든다고 롤렉스 매장 오픈런까지 하셨습니다 -.-;;;
양가 부모님 인사를 드리니 결혼 진행이 급 빨라져서 정신이 없네요.

노처녀 판타지 같은 이야기지만 이런 사람도 간혹 있어요.
좋은 기운 받아가시라고 써봤습니다 :)
IP : 117.111.xxx.200
1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5 4:32 PM (223.38.xxx.133)

    동갑인데 부럽네요 ㅜ
    코시국인데 어느 동호회에 가신거에요? 조언 좀..

  • 2. 여름장마
    '21.7.5 4:33 PM (14.55.xxx.141)

    축하합니다
    인연이 거기 있었군요

  • 3. 문학소녀
    '21.7.5 4:33 PM (223.39.xxx.43)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 4. ...
    '21.7.5 4:33 PM (116.125.xxx.188)

    결혼 축하해요^^

  • 5. 음...
    '21.7.5 4:33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판타지인듯.

  • 6. ^^
    '21.7.5 4:33 PM (121.189.xxx.54)

    축하드려요~ 원글님이 좋은 사람이니 좋은 사람이 왔겠죠~^^

  • 7. 정말
    '21.7.5 4:35 PM (175.112.xxx.78)

    인연이 있나봅니다~~
    축하드려요
    늦게 만난 만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 8. 오!!
    '21.7.5 4:36 PM (223.62.xxx.20)

    축하해요. 역시 인연은 따로 있다니까요.
    연하남이 꼭 붙잡을만큼 멋진 분이시겠죠. 원글님도!

  • 9. .....
    '21.7.5 4:36 PM (106.102.xxx.73)

    어떤 동호회인가요?
    혹시 자전거?
    동상님 축하해요.

  • 10. ㄴㄷ
    '21.7.5 4:36 PM (124.49.xxx.36)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행복한 결혼생활 하셔요. 다 짝꿍은 따로 있나봐요.
    근데 원글님? 어떤 동호회 나가셨나요 ㅎㅎ

  • 11. .....
    '21.7.5 4:38 PM (1.233.xxx.86)

    코로나 핑계 댈 수가 없어요.
    인연이니 역병속애서도 사랑이 싹트네요.

  • 12. ㅇㅅㅇ
    '21.7.5 4:38 PM (1.209.xxx.20)

    223.38.xxx.133
    요즘은 어디든 오프 모임은 불가능하죠 ^^;;
    동호회 카페 게시판에서 댓글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해져서 오프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 13. 미혼들
    '21.7.5 4:38 PM (39.7.xxx.126)

    코로나로 동호회 모임없어서 이성 못만다더니 아니였나봐요?

    코로나인데 꾸준히 모임한 동호회가 어딜까요?

  • 14. 동갑
    '21.7.5 4:38 PM (118.35.xxx.132) - 삭제된댓글

    동갑 친구인데 안그래도 결혼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반가운 글이네요.
    82에 여자나이를 너무 후려쳐서, 자존감이라도 높아야 하는데 뚝뚝 떨어지던 참이었어요.
    근데 원글님도 조건이 괜찮으신가요.

    저는 사실 그냥 그저그런 사람인데, 저도 좀 너무 큰상처를 가지고 헤어졌어요~
    그래도 동반자 반려자를 만나고싶은 마음에 사람을 만나보려고 하는데,
    내 조건도 썩 좋지 않은데 욕심을 내도 되나 싶어서 위축이 되더라구요.

    생각이 이래저래 많아졌는데, 이제는 그걸 쏟아내봐야 답도 없다 싶어서 스스로 중심을 잡으려고
    조용히 하던찰나에 글을 보니 왠지 반가워서 주절주절해봅니다.

  • 15. 저도
    '21.7.5 4:40 PM (121.141.xxx.148) - 삭제된댓글

    판타지인듯2222

  • 16. ...
    '21.7.5 4:42 PM (122.38.xxx.110)

    서른아홉이면 애기네요 애기
    결혼 축하해요.
    행쇼

  • 17.
    '21.7.5 4:42 PM (211.33.xxx.154) - 삭제된댓글

    판타지인듯333

  • 18. 눈사람
    '21.7.5 4:42 PM (118.221.xxx.26)

    제 주변엔 5-6년 사귀던 남친과 헤어지고 나이 39에 8살 연하 남자와 결혼해 아이 2낳고 잘 사는 사람있어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더라구요

  • 19. Dd
    '21.7.5 4:43 PM (211.109.xxx.92) - 삭제된댓글

    판타지인듯444

  • 20. ㅇㅅㅇ
    '21.7.5 4:43 PM (1.209.xxx.20) - 삭제된댓글

    118.35.xxx.132
    예비남편보다는 못하지만 명문대 출신이고, 대기업 재직 중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요즘 흔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구남친이랑 헤어지고 나서 극복하려고 진짜진짜 많이 만났어요. 결정사도 하고 부모님 소개도 받고 소개팅앱도 하고요.

  • 21. ..
    '21.7.5 4:44 PM (1.227.xxx.201)

    축하드려요^^♡♡♡♡♡♡♡♡
    원글님도 좋은분이시니 좋은 상대를 만나셨을거예요
    거기다 자연스럽게 친해지니 모든게 수월해지는거 같아요
    행복하셔요♡♡♡♡♡♡

  • 22. ㅇㅅㅇ
    '21.7.5 4:44 PM (1.209.xxx.20)

    118.35.xxx.132
    예비남편보다는 못하지만 명문대 출신이고, 대기업 재직 중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조건은 요즘 흔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구남친이랑 헤어지고 나서 극복하려고 진짜진짜 많이 만났어요. 결정사도 하고 부모님 소개도 받고 소개팅앱도 하고요.

  • 23. ........
    '21.7.5 4:45 PM (112.221.xxx.67)

    와우...슬의생마냥 판타지 스럽네요

    부럽구먼요 6살연하에 조건도 다 좋다니...솔직히 32살이면 20대여자들도 줄설텐데

  • 24. ㅇㅇ
    '21.7.5 4:45 PM (110.70.xxx.70)

    초치는건 아닌데 지금껏 만났던 사람보다 조건이 월등히 좋고 빨리 진행되는거면 뭔가 감추는게 있을수도 있어요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거나 조금 나은 정도면 아니구요
    저랑 주변의 경우가 그랬어요
    나한테 이런일이? 이럴 생각 들정도로 괜찮은데 일이 척척 진행될때 뭔가 결정적인 일이 터진다던가..
    혹시 모르니 잘 보세요

  • 25. 새옹
    '21.7.5 4:45 PM (211.36.xxx.129)

    골드미스셨네요
    부러워요 인생 다 즐기고 이젠 결혼마저 아주 굳~~

  • 26. ㅇㅇ
    '21.7.5 4:46 PM (110.70.xxx.70)

    잘되길 바라지만 요즘 세상이그래요
    여자문제 시댁문제 경제문제 등등
    약간씩 속이고 결혼하는 경우 은근많아요
    뭔가 약점이 있을경우 확 낮춰가던데요

  • 27. ㅇㅇ
    '21.7.5 4:47 PM (110.70.xxx.70)

    플러스 건강문제 가정사 등등

  • 28. ..
    '21.7.5 4:50 PM (220.149.xxx.65)

    로렉스 오픈런 하실 수 있는 친정부모님 계시잖아요.
    원글님도 어디 가서 빠지는분 아닐 거에요
    지금이야 지나간 똥차때문에 좀 자신감이 무너지신거 같은데
    축하합니다

  • 29. 너무
    '21.7.5 4:50 PM (125.179.xxx.79)

    축하드리지만
    판타지같아서55555

    다른분들은 너무 기대마시길ㅠ
    현실은..ㅠ

  • 30. ㅇㅅㅇ
    '21.7.5 4:50 PM (1.209.xxx.20)

    110.70.xxx.70
    자랑은 아닙니다만 지금껏 만났던 남친들은 변호사, 치과의사 같은 직업 종사자들이었어요. 다만 저를 결혼 상대로까지 보지는 않았던 게 뼈아픈 일이죠.

  • 31. 지나가던 노처녀
    '21.7.5 4:52 PM (118.235.xxx.25)

    정말 축하드려요.
    그 기운과 복 제게도 좀 나눠 주세요.

  • 32. 유휴
    '21.7.5 4:53 PM (112.221.xxx.67)

    그럼 부잣집딸이시네요...롤렉스 오픈런 할정도의 엄마두신거보면 그런듯...
    그런거할정도면 세련되기도 하셔야하고...돈도 있어야하고...

  • 33. 축하
    '21.7.5 4:54 PM (223.38.xxx.169)

    축하드려요~~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그런데 제 주변에는 30대후반에 연하나 동갑하고 결혼많이해요.
    판타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 34. 주작
    '21.7.5 4:55 PM (217.149.xxx.17) - 삭제된댓글

    너무 티나요.

  • 35. ㅇㅇ
    '21.7.5 4:56 PM (110.70.xxx.70)

    그럼 외모 나이 말고는 지금껏 만난 사람들보다 직업적인건 못한거네요 전문직이면 쓰셨을것 같은데..
    저는 외모 직장 학벌 나이 모두 훌륭하시ㅣ다기에 지금껏 만난 사람들보다 월등한 조건인줄 안거죠
    시작이 온라인이기도 하고
    왜 이런조건인데 굳이 나랑? 이런느낌에 빠른진행이면 잘 보세요
    님이랑만 댓글놀이 안했을수도 있어요
    저도 30대라 주변에 보는 케이스들이있어요

  • 36. 왜??
    '21.7.5 4:56 PM (14.55.xxx.141)

    주작이라고 쓴글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39세면 결혼 포기가 정답인가요?

  • 37. 미치겠다
    '21.7.5 4:58 PM (223.38.xxx.93)

    39세에 결혼이 왜 주작이에요? ㅋㅋㅋㅋㅋ
    조선시대에서 오셨나

  • 38. ㅇㅇ
    '21.7.5 4:58 PM (110.70.xxx.70)

    저는 주작이라고는 생각이 안들고
    뭔가 이게 웬떡? 이러면 꼭 나중에 무슨일이 터지길래 그게 걱정이요
    조심해서 나쁠것없죠
    제와 제 주변 경험이기도해요

  • 39. ㅡㅡ
    '21.7.5 4:58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사위주려고
    롤렉스 오픈런하는 친정엄마라니
    부럽고 부럽네요
    행복하시겠어요^^

  • 40. ㅡㅡㅡ
    '21.7.5 4:59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행복하고 예쁘게 사세요♡

  • 41. ㅇㅅㅇ
    '21.7.5 4:59 PM (1.209.xxx.20) - 삭제된댓글

    217.149.xxx.17
    ㅋㅋㅋㅋ 주작으로 보일 정도의 내용인가요? 사실 더 드라마틱한 일들은 많지 않나요?

    110.70.xxx.70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버 카페에서는 특정 회원이 쓴 글 내역을 다 볼 수 있어서, 그 정도는 잘 파악하고 있어요 :)

  • 42. 와우
    '21.7.5 4:59 PM (211.246.xxx.137)

    축하해요~행쇼♡
    제 친구들도 늦게하는 애들은
    다 연하랑 하두만요.

    님처럼 많은 차이는 아니지만
    한두살씩 연하요.
    일찍 결혼한 애 남편이 나이 제일 많음ㅋㅋ

    부부동반 모이면
    그 친구만 남편 안데리고와요.
    잘 못어울린다고.ㅋㅋ

    저흰 40대 초반들인데
    친구남편은 50대ㅋㅋ

    그래도 제일 부자임.ㅋㅋ

  • 43. ㅇㅇ
    '21.7.5 4:59 PM (114.219.xxx.113)

    외모 학벌 직장 다 훌륭한 33세 남자가
    몇달도 안 사귄 6살 연상녀와 결혼이라니
    이쪽이 대박이면 상대는 ㅠ
    아름답게만 보이진 않네요
    원글님 미안요~

  • 44. 외모
    '21.7.5 5:00 PM (110.70.xxx.41)

    학벌 조건 뛰어나서 대기업에 집안 잘사는 원글님이 긴장할 남자가 쪽지로 말 잘통한다고 둘이 보자 했다고요?
    딱봐도 로망인데 순진하신분들 많네요

  • 45. ㅇㅅㅇ
    '21.7.5 5:00 PM (1.209.xxx.20)

    217.149.xxx.17
    ㅋㅋㅋㅋ 주작으로 보일 정도의 내용인가요? 사실 더 드라마틱한 일들은 많지 않나요?

    110.70.xxx.70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버 카페에서는 특정 회원이 쓴 글 내역을 다 볼 수 있어서, 그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요 :) 그리고 이런 조건에 굳이 나랑? 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는데요 (...)

  • 46. ㅇㅇ
    '21.7.5 5:01 PM (110.70.xxx.70)

    네이버카페 원글 댓글은 본인이 관리 가능하죠 저도 하는걸요ㅎㅎ
    아무튼 조심은 조심이고 남편복 많으신걸로 되길 바래여!

  • 47. ㅋㅋ
    '21.7.5 5:02 P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

    주작 티 납니다 ㅋㅋ

  • 48. 직업은요?
    '21.7.5 5:03 PM (39.7.xxx.169)

    남자와 님의 즈업은?

  • 49. Chlo
    '21.7.5 5:04 PM (223.39.xxx.70)

    저도 가을 결혼해요 39 신랑42 인연이있었다싶어요 늦었어도 이상형만나서해요

  • 50. 축하드려요
    '21.7.5 5:04 PM (121.168.xxx.6)

    뜻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인연 만들어나가더라구요
    행쇼하세요!!

  • 51. 33살
    '21.7.5 5:05 PM (175.223.xxx.212)

    잘나가는 남자가 39살 반할수 있죠 하지만 시부모가 좋아했다니 여기서 부터 ????? 남자가 학벌 조건 다 좋다하다면서 시부모가 좋아해요?

  • 52. ㅇㅅㅇ
    '21.7.5 5:05 PM (1.209.xxx.20)

    축하해 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종종 힘들어하시는 제 나이대 미혼 분들 글이 올라오길래,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 얘기를 해 드리고 싶었어요.
    남자들이 6살 연하랑 결혼하는 건 별 일도 아닌데, 왜 여자의 경우엔 그게 주작 소리를 듣는지 모를 일이네요.

  • 53. 축하
    '21.7.5 5:07 PM (211.174.xxx.161)

    청첩장 링크라도 올려주시면 82쿡 이름으로 화환이라도 보낼께요~!!

  • 54. 흠...
    '21.7.5 5:07 PM (121.150.xxx.34)

    원글님 예쁘게 잘사세요... 저는 결혼했지만 결혼 원하시는 미혼분들 좋은 기운 받으세요^^
    원글님이 골드미스에 뛰어난 분이라 같은 남자분이랑 잘 되신거 같은데요^^

  • 55. 주작
    '21.7.5 5:08 PM (217.149.xxx.17)

    39세에 결혼이 주작이 아니라
    이 진행이 의심스럽단거죠.

    코로나 시국에 뭔 일년도 안 만나고 결혼이요?
    게다가 동호회요? 그것도 댓글로만 만나다 오프로 만나고 급 진행?
    6살 연하라면 33살인 모든 거 다 갖춘 남자가

    동호회 댓글로 여자를 만나요?

    33살에 조건 좋은 남자는 동호회 아니래도 주위에 여자가 깔렸어요.

  • 56. 이거봐요
    '21.7.5 5:08 PM (118.235.xxx.239)

    노처녀도 연하에 조건 좋은 남자 만날수 있다 하고 싶은글이잖아요
    이래서 노총각도 띠동갑 타령 하나봐요

  • 57. 나이먹은 온니들
    '21.7.5 5:08 PM (110.12.xxx.4)

    희망고문하는 글이네요.
    그것도 동호회

  • 58. Dd
    '21.7.5 5:08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원글이 글을 너무 환타지 스럽게 썼어요

    남편도 연하에 모든 조건 훌륭하다는 듯
    시부모도 연상 며느리조차 환영하는 열린 사람이라는듯

    글 자체가 너무 구체적이지 않고
    담백하지 않고 환타지 스러워서
    악플이 달리는 것 같아요

    세상에 완벽한 건 없거든요

  • 59. ㅇㅅㅇ
    '21.7.5 5:09 PM (1.209.xxx.20)

    175.223.xxx.212
    저희 집안이나 자산이 훨씬 좋은 편이긴 합니다. 그게 한 이유가 될 수는 있겠죠.
    남친과 시부모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저는 모릅니다. 어쨌든 대면했을 때 저에게 반대의 기미를 보여주시지 않은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거에요. 나이만으로도 충분히 반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60. 글쓰기
    '21.7.5 5:10 PM (118.235.xxx.51)

    연습을 좀더 하시는게 너무 티나게 쓰셨어요.

  • 61. ㅇㅇ
    '21.7.5 5:13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나이 때문에 남친 집안은 많이 안 보셨나봐요 ㅠㅠ

    완벽한 결혼은 없어요~
    어떤 결혼이든 노력을 많이 해야 해요~

    설레임이 엿보이는 글이라 좋긴한데
    결혼은 현실이기에 마음 다잡고 노력하며 사세요~~^^

  • 62. ㅇㅅㅇ
    '21.7.5 5:13 PM (1.209.xxx.20)

    211.174.xxx.161
    감사합니다!!
    청첩장이라도 나오고 나서 글을 쓸걸 그랬나봐요. 주작이라는 분들이 이리 많을 줄은 -.-
    흔한 일이 아닌 건 저도 압니다. 그치만 실제 일어난 일인 걸 어쩌나요

  • 63. 주작 아닐걸요
    '21.7.5 5:15 PM (59.8.xxx.220)

    남동생이 38에 고르고 고르다,,엄마도 고르고 골랐는데
    인연인지
    정말 객관적으로 별로인 동갑 여자한테 만나자마자 결혼하겠다고 집에 선언해서 난리 났었습니다
    당연 결혼했구요;
    그렇게 별로인 여자 만나느라 여태 골랐던건지ㅎ
    엄마 일년 앓아 눕고
    지금 아들 하나 낳고 행복하게 잘 삽니다
    인연이 정말 있다는거, 인연 없음 김태희여도 안된다는거 믿어요

  • 64. 아뇨
    '21.7.5 5:15 PM (118.235.xxx.128)

    연상연하는 흔해요. 님글이 주작스러운거지
    6살연하 이런건 종종있는일입니다 . 암튼 남자나 여자나 늙으면 어린 여자 남자 찾는다는 말이네요. 남자들 이해되네요

  • 65. 원글님은
    '21.7.5 5:19 PM (223.39.xxx.130)

    나이 빼고는 나무랄데 없는 조건인데요
    그 놈의 나이때문에 많이 내려놓으신 것 같아요
    그럼에도 행복하게 살면 그게 위너구요
    앞으로는 님같은 케이스가 늘어날거에요
    내 마음의 평화가 제일 중ㅇ합니다
    그깟 조건이나 전문직???
    인생 엄청나게 피곤한 인간들이 넘쳐납니다.
    제 주위에도 잘난 넘은 잘난 값을 꼭 하고싶어하더라구요...ㅎㅎㅎ

  • 66. ㅇㅇㅇ
    '21.7.5 5:22 PM (221.149.xxx.124)

    이 정도는 드라마틱의 드 자도 못 들어가요..
    이 정도는 원글님 수준만큼 좋은 사람 만난 거구요.
    며칠전에 나이 마흔에 직장도 연애도 안돼서 힘들어하다가 큰 사업 성공한 예전 알던 동네 동생이 갑자기 나타가 결혼하쟤서 드레스 알아보러 다니는 언니도 봤어요.
    더더더더 드라마틱한 케이스들 많이 아는데요 뭐.

  • 67. ㅇㅇㅇ
    '21.7.5 5:23 PM (221.149.xxx.124)

    워낙 요새 자기랑 잘 맞고 맘에 드는 이성 만나기가 쉽지 않아서, 남자 쪽에서도 여자 나이 많은 거 흠으로 보지도 않더라고요..

  • 68. ㅇㅅㅇ
    '21.7.5 5:24 PM (1.209.xxx.20)

    223.39.xxx.130
    아... 정말 그래요. 예전에 소개팅이나 선으로 만났던 전문직들... 정말 피곤합니다 ㅠㅠㅠㅠ 눈이 정말정말 높더라고요. 요구하는 것도 많고.
    어린 여자가 좋으면 그런 여자들을 재주껏 만날 것이지 왜 저를 만나러 나왔나 싶었어요

  • 69. ..
    '21.7.5 5:30 PM (1.226.xxx.188)

    축하드려요. ^^
    제 사촌동생도 나이 마흔세 여섯 살 연하 남자와 결혼해요.
    구남친이랑 그런 문제로 헤어진 것도 비슷하네요.
    ㅋㅋ 첨엔 동생인가 했어요.
    일부 댓글들 부러운가 봐요..
    이런 얘기에 주작이니 뭐니...
    참 세상 협소하게들 사시네요.

  • 70. 결혼
    '21.7.5 5:32 PM (125.130.xxx.219)

    꽝 된 아줌씨들 질투 쩌네요 진짜ㅋ
    노처녀 동생이 괜찮은 남편감 만나서 결혼한다면
    이거저거 차치하고 그냥 축하해주면 되는겁니다.
    원글님 뻘댓글들 싹 다 무시해버리시구요.
    정말 정말 축하드리고 멋진 연하 남편과
    행복하게 해로하길 바랄게요^^

  • 71. ////
    '21.7.5 5:32 PM (188.149.xxx.254)

    원글님 집안이 엄청 부자 맞구만요.
    남자쪽에서도 또래나 연하 여자에게선 이런 조건 못만날거 주판알 튕겨보고 나온거고요.
    남자쪽을 엄청나게 미화해서 적은티나요.
    이정도 나이차 여자인데도 붙잡는거 보면 원글님도 여자스러운 외모가 있을거고.

    우리 친척 애들도 미모도 그렇고 집안도 그런데 전문직에 고학력 되니깐 3살연하의 같은 전문직 남자들이 채가던데요. 하나도 아니고 둘 다. 와. 고시공부 할만하고 카이스트 박사 될 만해요.
    사회적 성공과 연하남을 한 큐에 해결.

  • 72. ㅇㅇ
    '21.7.5 5:35 PM (110.12.xxx.167)

    추카드려요
    부럽구요 30넘는 결혼 생각 전혀없는 모솔 딸이 있거든요

  • 73. ㅇㅅㅇ
    '21.7.5 5:41 PM (1.209.xxx.20)

    188.149.xxx.254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결혼 결정하기 전에 주판알은 튕기지 않을까요?
    일단 저희 부모님은 남친 조건에 200% 만족하시는 중입니다.

  • 74. 우와
    '21.7.5 5:52 PM (58.140.xxx.197)

    같은 83년생 동갑이네요 :)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 75. ㅇㅇㅇ
    '21.7.5 5:53 PM (119.198.xxx.60)

    원글님이 집 장만해가시고
    결혼하시는듯

  • 76. ..
    '21.7.5 5:54 PM (211.243.xxx.94)

    직업도 좋을 거 같고 미모도 있어보이고 글도 찬찬히 잘 쓰시네요.
    축하합니다.

  • 77. 주작이란 분들
    '21.7.5 5:56 PM (112.161.xxx.166)

    댁들은 어캐 결혼 했길래 이걸 주작이라 그래요?
    어지간히도 못났나보네...ㅉ
    내나이 50중반이지만,
    30중반에 결혼했고,
    외모 평범,직업은 좋은편,가정도 중산층...
    7살 연하부터 7살 연상까지 골고루 대쉬받았구먼,
    원글이는 평균이상인듯한데,
    뭘 주작이랴?
    촌스럽게

  • 78. ㅇㅇ
    '21.7.5 5:59 PM (39.7.xxx.70)

    원글은 모든 조건이 남자가 월등한것처럼 느껴지지만
    댓글을 보면
    보통 여자가 결혼을 높여간다는걸 감안하면 남자가 연하인것 말고는 원글님보다 크게 나은건없어요
    주작이니 뭐니 할만큼 밸런스가 깨지는 결혼은 아닌것같아요

  • 79. 축하
    '21.7.5 6:03 PM (106.255.xxx.18)

    롤렉스 오픈런 하실 정도면
    부잣집 따님이신 것 같고요

    그동안 전문직들만 만나온거보면
    님은 나이 빼고는 외모 직업 등등 다 갖추신 분 같아요

    그런 분한테
    평범한 대기업 6살 연하 남자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외모도 아마 나이보다 젊어보이시겠죠

    다만 한가지 궁금한건
    어떤 취미 동호회일까 하는거에요 ㅎㅎㅎ
    그냥 궁금하잖아요

  • 80. ㄴㅊㄴ
    '21.7.5 6:05 PM (221.146.xxx.238)

    축하드립니다.
    전 결혼은 다음 생에 할거지만 좋은 기운 받아갈께요 ㅎㅎㅎ

  • 81. 단비
    '21.7.5 6:10 PM (112.164.xxx.190)

    왜요 실제는 더 드라마틱한일도 많지 않나요
    먼저 원글님 결혼 축하드려요~
    제 주변에 여자가 남자보다 6살 많은 39세
    남자는 본인 의사에 병원장 아들에 재산 수백억 자산가
    여자는 성격은 제가 모르는 거고, 외모(제눈엔) 학벌 집안
    모두 너무 처지는 집 있었는데요
    남자 엄마가 결혼식에서 통곡을 하고 울었는데
    지금은 아이 둘 낳고 시부모님 사랑 받고 너무 잘산다는…

  • 82. 뭐래니
    '21.7.5 6:12 PM (217.149.xxx.17)

    예비남편보다는 못하지만 명문대 출신이고, 대기업 재직 중이긴 합니다.
    ㅡㅡㅡ
    원글이 남친보다 조건이 낮다잖아요. 글 좀 제대로 읽어요. 문해력 꽝이네.

  • 83. ㅇㅇ
    '21.7.5 6:16 PM (39.7.xxx.70)

    원글님 전남친들이 비슷한또래 변호사 치과의사였고
    본인집 재산이많고 대기업 재직중이래요
    나이말고 원글님이 빠지는게 뭐가있죠?
    원글만봐서는 예비남편 연하에 조건이 월등해서 횡재인줄 알았는데 댓글을보니 아니에요

  • 84. ㅇㅇ
    '21.7.5 6:17 PM (39.7.xxx.70)

    전문직 남자들이 눈이 꼭대기에 달렸는데
    30대후반 원글님 전남친 스펙이 저렇다면 미모도되는거에요
    결론 밸런스붕괴아님

  • 85. ..
    '21.7.5 6:21 PM (27.176.xxx.191)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 86. 그 전문직
    '21.7.5 6:22 PM (217.149.xxx.17)

    전남친들이 결국 결혼은 안하려 했다잖아요.
    밸붕맞죠.

  • 87. 129
    '21.7.5 6:24 PM (125.180.xxx.23)

    축하드립니다.
    살아보니, 나이도 무시 못하더라구요.
    행쇼

  • 88. ...
    '21.7.5 6:25 PM (223.63.xxx.120) - 삭제된댓글

    주작이래...판타지래..

    결혼에 꽝난 아줌니와 노쳐녀들의
    바램이겠죠...

    제 주변...40세 노쳐녀
    올해 봄이 끝날쯤 만나서
    여름이 끝나기 전 쯤으로 날 잡았어요.
    상견려 지난주에 마치고..
    요즘 웨딩촬영용 드레스 검색하느라
    밤낮으로 사진 보냅니다.
    설레임이 나한테까지 전해짐...

    원글님도 축하해요.

  • 89. ㅋㅋㅋ
    '21.7.5 6:29 PM (223.63.xxx.120) - 삭제된댓글

    주작이래...판타지래..

    결혼에 꽝난 아줌니와 가망없는 인성의 노쳐녀들에게는
    믿고 싶지 않은 바램이겠죠.

    제 주변...40세 노쳐녀
    올해 봄이 끝날쯤 만나서
    여름이 끝나기 전 쯤으로 날 잡았어요.
    상견례 지난주에 마치고..
    요즘 웨딩드레스 검색하느라 카톡에
    밤낮으로 사진 보냅니다. 어떠냐고...
    설레임이 나한테까지 전해짐...

    원글님도 축하해요.

  • 90. ㅎㅎㅎ
    '21.7.5 6:29 PM (223.63.xxx.120)

    주작이래...판타지래..

    결혼에 꽝난 아줌니와 가망없는 인성의 노쳐녀들에게는
    믿고 싶지 않은 바램이겠죠.

    제 주변...40세 노쳐녀
    올해 봄이 끝날쯤 1살 연하 만나서
    여름이 끝나기 전 쯤으로 날 잡았어요.
    상견례 지난주에 마치고..
    요즘 웨딩드레스 검색하느라 카톡에
    밤낮으로 사진 보냅니다. 어떠냐고...
    설레임이 나한테까지 전해짐...

    원글님도 축하해요.

  • 91. ㅎㅎ
    '21.7.5 6:37 PM (115.140.xxx.210) - 삭제된댓글

    주작 맞는거같아요.
    실제 본인얘기면 댓글보다 기분나빠서 글 삭제했을듯

  • 92. ㅇㅇ
    '21.7.5 6:55 PM (39.7.xxx.70)

    직업 외모 평범한 여자들 서른만 남어도 전문직남 구경도못해요
    그런남자들이 애인으로두고 결혼고민 할정도면 원글님 스펙 좋은거에요
    나이때문에 전문직남에서 원글님네보다 재산없는 대기업남으로 타협한거면 밸런스 맞는거죠

  • 93. ㅇㅅㅇ
    '21.7.5 7:11 PM (1.209.xxx.20)

    명문대 대기업 출신 미혼녀들은 결혼시장에 너무 많고... 저희 집은 딱히 부잣집도 아닙니다.
    저도 제가 골드미스였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고민하시는 82 미혼분들에게도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여러가지 수단을 다 사용해 보다가 얻어걸린 거니까요. 그리고 동호회가 어딘지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맛집 동호회입니다 ㅡ.ㅡ;;;

  • 94. ㅋㅋ
    '21.7.5 7:24 PM (27.163.xxx.53)

    아우 못나니 아줌마들 댓글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
    그래봤자 연하신랑이 니네꺼되니?

    미혼입장서 이런글조아요.

    절대 없다고 못난 아줌마들 심술 부리고 싶겠지만 ㅋㅋㅋㅋㅋ

  • 95.
    '21.7.5 7:55 PM (67.70.xxx.226)

    우선 추카드려요 현실적으로 그 나이에 그만한 조건 남자 만나 결혼하는게 쉬운건 아니죠.
    제 추측으론 두분 속궁합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맞죠 ??..

  • 96. . . .
    '21.7.5 7:56 PM (180.70.xxx.60)

    원글님 축하드립니다
    코로나 시대라 어렵지만 결혼준비 잘 하시고
    예식도 무사하게 잘 치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97. 어머
    '21.7.5 8:04 PM (182.208.xxx.138)

    저도저도~~~
    전 심지어 결혼사기 당했다가
    돈날리고... 내연녀까지 확인하고 완전 정신 너덜너덜했졌었는데
    동호회에서 4살연하 만나서 결혼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요 이런 경우들 있지요!!! :)
    진짜 인연만나려면 그전에 힘든 일 한번 겪나봐요~

  • 98. 아우
    '21.7.5 8:06 PM (123.248.xxx.215)

    진짜 사람들 너무하네.
    축하축하드려요~
    저도 39살에 2살 연하 전문직 남자와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잘살아요. 저도 같은 전문직이긴 하지만 ㅎㅎㅎ
    글쓴이 분이 묘사한 노총각 전문직 남자 상태가 어떤지 저도 잘아는데 이렇게 인성좋은 남자가 저한테 오다니 ㅎㅎㅎ 살면서도 남편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글쓴이 분도 행복하세요~~~

  • 99. 축하드려요
    '21.7.5 8:12 PM (119.64.xxx.11)

    저 친한동생도
    41에 7살연하 전문직 남자 만나
    결혼해서 얼마전 43에 첫아들 낳았답니다.
    행복하세요~^^

  • 100. ....
    '21.7.5 8:26 PM (61.105.xxx.31)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그 기 받아 우리 딸도 좋은 짝 만나게되기를 바랍니다.

  • 101.
    '21.7.5 8:27 PM (61.83.xxx.150)

    부럽네요
    판타지 같지만
    행복하게 사세요

  • 102. 축하
    '21.7.5 8:45 PM (109.147.xxx.88)

    너무 축하해요~ 잘됐네요~ 행복한 결혼생활하세요

  • 103. 어머나
    '21.7.5 9:05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결혼 하시고 예쁜 아이 순산하시길 빌겠습니다. 저 애 셋 엄마예요. 자연분만 했구요. 힘 안들이고 애 쑴풍 잘 낳았습니다. 제 기운 드릴께요. 행복하세요.

  • 104. apehg
    '21.7.5 9:12 PM (125.186.xxx.133)

    부자라는 말에
    아~~~~~끄덕여집니다
    요즘 서로 조건 다 보잖아요
    부자인 원글님 부러워요
    돈이 많음 좀 더 당당해지고
    아쉬울게 없더라구요

  • 105. ......
    '21.7.5 9:13 PM (117.111.xxx.122)

    제친구도 38에 4살 연하 전국성적가진
    수재랑 결혼해서 애낳고잘살아요.
    물론 친구도 명문대출신 대기업이고요.

  • 106. 20여년 전
    '21.7.5 9:16 PM (220.72.xxx.193)

    제가 39에 4살 연하 만나서 10개월만에 결혼했어요. 같은 업종 동료였고 프로젝트팀으로 처음 만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하게 됐어요.
    아이 둘 낳았고 둘다 대학생이고 친구같은 남편하고 잘 살고 있어요. 당시 엄마주변 분들이 혹시 말하지 못한 하자가 있는 남잘 것 같다. 적어도 초혼은 아닐 거 같고 다른 거짓도 있을테니 잘 알아보고 하라고~ㅋ
    당시 39세면 초혼은 생각도 못할 노처녀라 더 난리였나봐요ㅎㅎ
    원래 결혼 생각 없었는데 남편이 좋다 따라다니니까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아직까지 별문제 없이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 축하해요. 행복하시길~~~

  • 107. ㅇㅇ
    '21.7.5 9:20 PM (123.254.xxx.48)

    요즘은 39세 봐도 30대 중반같고 그렇더군요
    근데 아기 문제가 젤 큰데 허락해준 시부모님도 정말 좋으신분들이네요

  • 108. 아놔
    '21.7.5 9:50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뭐 이런 이상한 할줌마들 왜케 많아요?

    전 30살에 결혼했지만 뒤늦게 대학원 갔는데 거기서 40대에 결혼하고 애 낳은 언니들 꽤 많았어요. 39세가 뭐라고.

    그 언니들 조건들이 다 좋아서 남자들도 괜찮았어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경우는 없었음.

    이 정도가 뭐가 판타지인가요? 그냥 주변에 널린 늦게 결혼한 캐이스랑 똑같은데.

    남자가 아이돌 연예인인거 아니잖아요 ㅡㅡㅋ

  • 109.
    '21.7.5 9:50 PM (211.219.xxx.121)

    친정이 부자면 나이 6살 많아두 남자쪽에서 좋다구 하죠 당연히..
    원글님 그냥 겸손한 것처럼 평범한 집인 듯 얘기해 놨지만
    굉장한 부잣집 딸일 듯요..
    몇백억 대 부자들이 "평범해요" 이런 말 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음..

  • 110. ..
    '21.7.5 10:02 PM (110.70.xxx.74)

    결혼상대로 잘생기고 조건좋은 연하남 만나다니 부럽네요 저에게도 그런 좋은인연이 오기를!! 행복하세요

  • 111. ..
    '21.7.5 10:14 PM (183.101.xxx.122)

    왠지 소설 느낌....

  • 112. 실제로 가능해요
    '21.7.5 10:4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얼마전 친척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연상녀에 인물별로 집안별로인데
    직장만 대기업이었어요
    그런데 남자는 큰키에 미남에 연하에 집안 직업도 괜찮았어요
    시어머니가 많이 반대했는데
    아들이 좋아하니 어쩔수 없이 시킨다고...
    아직도 결혼은 남자가 손해보는경우가 더 많아요
    시대가 바뀌어도
    남자는 자기눈에 좋으면 된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 113. 아이고
    '21.7.5 11:01 PM (183.98.xxx.176) - 삭제된댓글

    남자쪽은 ㅠㅠ . 입장 바꿔놓고 우리오빠가 그런결혼한다면 평생 마음 아플것 같아요

  • 114. 돈이 다임
    '21.7.5 11:06 PM (211.219.xxx.121)

    ㄴ윗님, 우리 오빠가 그런 결혼한다면 저는 대 환영입니다.
    요즘엔 어설프게 나이 적은 여자랑 결혼해서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느니..
    여자에게 경제력을 기대고 사는 남자가 위너입니다

  • 115. 현실
    '21.7.5 11:07 PM (183.98.xxx.176) - 삭제된댓글

    남자쪽도 조건이 좋은편이라잖아요. 6살 연상이면 이모 느낌이네요.

  • 116. ...
    '21.7.5 11:13 P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30대 초반이 40살 된 가임기 끝난 여자랑요?
    이건 너무 비극인데요. 또래 여자 만날수도 있는데 남자쪽은 정말 손해 보네요.

  • 117. ...
    '21.7.5 11:25 PM (119.193.xxx.42)

    아고 축하드려요.
    저는 41살이랍니다 ㅠㅠ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사셔요 ^^

  • 118. ㅎㅎㅎㅎ
    '21.7.5 11:27 PM (1.225.xxx.38)

    축하드려요. 얼굴도 이쁘신가보네요

  • 119. ㅎㅎㅎㅎㅎ
    '21.7.5 11:31 PM (14.138.xxx.241)

    축하드려요 잘 사세요^^

  • 120. ㅇㅇㅇ
    '21.7.5 11:34 PM (125.128.xxx.85)

    정말 잘 되셨습니다~
    자랑하고 싶을만 한 일이네요.
    하지만 이런 글이 노처녀에게 진짜로 좋은 기운 나눠주는건가요?
    자랑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마흔 목전에 두고 조건 훌륭한 6세 연하남이라니…
    우리 딸은 19살이지만, 부럽네요!!

  • 121. ..
    '21.7.6 12:08 AM (106.102.xxx.225)

    질투 쩌는 몇 몇 노처녀들 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
    애잔하네ㅋㅋㅋㅋㅋ
    원글님 결혼 축하드려요.

  • 122. 가구
    '21.7.6 12:35 AM (121.129.xxx.94)

    좋은 기운 받아 갑니다!!

    나눠주려는 원글님의 그 마음이 또 다른 복을 부를 겁니다.

    잘 사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원글님 기운 받았으니, 곧 행복 열차 타고 따라가겠습니다!

  • 123. ㅇㅇ
    '21.7.6 2:32 AM (124.61.xxx.127)

    생각해보니 주변에 30대 후반 결혼에 남자가 6살 연하 두커플 있네요

    행복하셔요~~

  • 124. 인연이
    '21.7.6 2:32 AM (210.117.xxx.5)

    그렇게 오는거죠.
    행복하세요~~

  • 125. 원글이
    '21.7.6 7:47 AM (180.230.xxx.233)

    동안인가 보죠. 연상이여도 그건 숫자일 뿐.
    나이 안들어 보이고 남자가 좋다면 결혼할 수 있죠.

  • 126. ..
    '21.7.6 8:26 AM (218.153.xxx.134)

    아줌마들 질투 미치겠다 진짜ㅋㅋㅋ 저 스펙에 집 재력이면 여전히 골라갈수 있지 왜그래요ㅋㅋ 요즘 관리 잘된 30대 후반 얼마나 많은데 원글님 미인이기까지 한가보죠 ㅋ 원글님 행쇼요~~~~

  • 127. 이걸
    '21.7.6 8:58 AM (175.223.xxx.40)

    질투로 생각되심 세상 정말 해맑게 사신분들

  • 128. 추카추카
    '21.7.6 9:27 AM (223.39.xxx.134)

    축하합니다!!
    인연이 따로 있었네요~~^^
    그냥 축하해주면 될 것을 뭘 그리 따지는지...
    서로 마음 맞고 좋으면 질질 안끌고 일사천리로 진행되던데요?
    행복하세요!!

  • 129. ㅡㅡ
    '21.7.6 10:57 AM (14.0.xxx.152)

    83년생 친구야 반갑다 ㅎㅎ
    제 주변도 원글님처럼 중산층에 좋은 학력에 좋은 직업. 빠지는데 없는 처자들인데요
    83년생 39살이면 나이든 티 안나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어릴때보다 세련돼져서 블링블링해요
    몇년전부터 결혼소식 들리면 다들 연하랑 해요 ㅋㅋㅋ
    그 연하들도 어디 빠지는데 없는 훈남들입니다. 원글님네처럼 친구네보다 집안이 좀 떨어질순 있어도 사람자체는 다들 매우 훌륭
    남자가 연상인 결혼이면 돈이 아예 많은 남자랑 하고요
    위의 두가지 카테고리에 해당안되면 아예 결혼을 안하고 멋진 싱글을 선택하더군요. 어차피 집안도 먹고살만하니 고생하는 결혼은 절대 선택안하죠

  • 130. 와우
    '21.7.6 11:00 AM (14.33.xxx.174)

    축하드려요~~~ 인연은 정말 따로 있나봐요!
    행복하세요!

  • 131. 심술보터짐
    '21.7.6 1:37 PM (223.63.xxx.225)

    남친도 조건 나쁘지 않고 연하라는데
    굳이 초치는 댓글 다는 분들 뭘까요?

    똥차 가고 벤츠 왔다는게 이럴 때 쓰는 표현이지요.
    축하드려요

  • 132. ㅇㅇ
    '21.7.6 1:54 PM (220.76.xxx.78)

    예비시댁에 가보셨는지요?? 꼭 가보세요


    사기꾼에 재연배우도 있어서요


    추카드려요

  • 133. 축하드립니다!!
    '21.7.6 1:59 PM (121.190.xxx.215)

    초치는 글들은 샘나서 그러거나 비관주의자들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

    인생은 가끔 현실에서도 판타지같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내 주위에 없으니 믿기가 싶지 않은것 같아요.
    하지만 어쩌다 한번씩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이런 기분좋은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론 저는 대학생 딸까지 있기에 결코 시기 질투하지 않고 읽게 돼네요~

    행복한 인생이 펼쳐지길 기원할게요! ^^

  • 134. ..
    '21.7.6 2:14 PM (210.104.xxx.129)

    작년에 헤어지고 몇달뒤 온라인 대화로 시작. 서로 1:1 오프로 만나기까지도 시간이 걸릴테고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결정까지 발전하기에도 시간이 필요할텐데.. 나이 조건을 떠나서 후다닥 진행된 느낌은 있네요. 좋은 일에 축하드리고 혹시 자작? 같은거 아닐까 의심되는 마음 죄송하구요. 행복하세요^^

  • 135. 황천길
    '21.7.6 3:03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광남이 누나, 나 황천길이야~

    이건 아니라고봐. 아닌 건 아닌겨!

  • 136. ..
    '21.7.6 3:10 PM (114.206.xxx.119)

    주작이니 뭐니 하는 글들 대응할 필요없어요
    행복하게 알콩달콩 누리는 일만 남았네요
    내가 긍정적이면 좋은 인연이 닿는법이고 앞으로 인생길도 꽃길이 되는거죠
    두 분이 결혼하시고 맛집도 많이 다니시고 축하드려요~~~^^

  • 137. ㅇㅇ
    '21.7.6 4:12 PM (218.48.xxx.110)

    사기꾼에 재연배우도 있대ㅋㅋㅋ. 으이구, 이 가진것없는 심술쟁이 아줌아들아, 모든걸 자기 기준에서 생각지 말라고요. 증말 열폭쩌는 댓글 없어보여요.

  • 138. ^^
    '21.7.6 4:12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행복 바랄께요..
    내 일처럼 뿌듯하네요...축하드려요

  • 139. .....
    '21.7.6 4:12 PM (221.147.xxx.31) - 삭제된댓글

    요즘은 노처녀가 못생겼을거라는 공식이 깨어진지 오래죠
    님. 괜찮으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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