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멍이녀석이 카페트에 오줌 싼 것때문에
문의글 올렸었죠
결론은 오늘 아침부터 노가다 제대로 했습니다~ㅎㅎ;;
댓글들 주신대로 빨래방엔 개 오줌똥 오염묻은것들은 세탁금지에
전문세탁은 거의 십만원돈이 나오더라구요
욕조에 그냥 울샴푸 잔뜩 풀어서 부드러운 브러쉬로 밀다가
허리가 나갈듯 끊어질듯 죽을거같아서
반바지로 갈아입고 욕조에 물 더 받아서 발로 마구 밟아줬네요
헹구는게 얼마나 오래걸리던지요 애휴~~~
이넘의 호기심 많은 멍이쉐끼는 엄마가 욕조에 들어가서
첨벙첨벙 혼자서만 잼나게 노는줄(?)아는지
아니면 제대로 빠는지 감시(!)를 하는건지
욕실앞 패드에 앉아서 계속 구경하더라고요...아오 저걸 그냥~ㅋ
깨끗한 물이 나올때까지 계속 발로 밟아 다 헹구고
세탁기에 넣어서 강력 탈수로 돌리니
벌써 뽀송뽀송한 느낌이 살짝 느껴지네요
오늘 할일은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미 다 하고도
넘친것 같습니당...
저 넘 수고하고 잘했죠~?^^;;
## 글을 수정하려니 에러가 나서 한참 지난후 똑같은글을 다시 올렸네요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트 첨으로 집에서 발로 밟아 빨았네요...
해피어멈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21-07-05 15:00:45
IP : 114.203.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구
'21.7.5 3:15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우리 멍이 구경 재미쪄쪄~~~
담엔 꼭 패드에 싸자...
저희 강아지도 침대위에 싼 적 있어요...ㅋㅋ ㅠㅠ2. ..
'21.7.5 3:35 PM (222.237.xxx.88)하이고 그 집 견공 어메를 큰 일 시켰네. ㅎㅎ
어메가 월매나 살빠졌을꼬.
다음부터는 패드에 쉬야 하자잉~.3. ...
'21.7.5 3:45 PM (114.203.xxx.84)전 완전 방전되어서
시원한 커피한잔 마시고 쇼파에 누웠는데
자긴 아무것도 모르는일인듯
중문앞 패드에 보란듯이 예쁘게 볼 일 보고 뛰어와선
제 옆에 엉덩이 살짝 붙이고 코~zz 자네요^^''4. ... .
'21.7.5 4:13 PM (125.132.xxx.105)에구, 멍이가 어쩌다 그런 실수를 ^^
비도 오고 눅눅한데 잘 말라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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