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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고단하네요.

..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21-07-05 10:40:06

태어나자마자 입시 레이스 시작하고..

입시 끝나면 취업준비하느라 시간보내고,

취직하면 바로 은퇴준비 시작해야하고,

나도 일하고, 돈도 일해야하고,

그래도 예전에는 은퇴하면 연금으로 살면서 좀 쉴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연금도 더 늦게 주겠다하고, 의료보험도 올리겠다하니

퇴직 이후에 취업자리를 또 알아봐야하네요.

이 레이스에서 뭐라도 하나 삐긋하면 빈민층 예약이고..

살려고 버티다 어느날 죽겠죠.

흙수저로 태어나 산다는 건 이런건가봐요.


IP : 61.83.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1.7.5 10:50 AM (1.217.xxx.162)

    입시 레이스까지 왔는데 앞으로 30년 더 살지 모르는데 소소히 생활비는 70까지 벌어야 될듯.
    나는 30초반인것 같은덕 어느 새 20년이 지나있고 할머니 됬어요.

  • 2. 인생이
    '21.7.5 10:55 AM (211.248.xxx.147)

    인생이 원래 참 힘든거같아요

  • 3. 100세시대
    '21.7.5 10:56 AM (67.70.xxx.226)

    70까지 벌고 딱 5년 여유롭게 살다 깨끗하게 갔으면 좋겠어요.
    겔겔거리며 오래 사는것도 주위사람들에게 민폐일뿐 아니라
    본인도 괴로울거에요.

  • 4. 저두요
    '21.7.5 11:04 AM (1.237.xxx.191)

    지금 45살이고 아이는 본격적으로 공부할 나인데. .
    부모들도 흙수저 저도 흙수저 아이도 흙수저 예약이고 지금보다 상황이 더 좋아질 날은 없을것같고 . . 아이도 공부는 관심없고 대충이렇게 살다 가는건가봐요

  • 5. 흙수저들
    '21.7.5 11:05 AM (121.154.xxx.40)

    어련운 세상이죠
    세계적으로 다 그래요

  • 6. ㅁㅁ
    '21.7.5 11:06 A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뭐래니

    연금이야 예전에 누리던놈만 배터지게
    (실제 일생 직업군인이었던 후배 부친 집안형제 처가까지 집사주고 )
    죽을때도 수백 연금 아까워 아무여자라도 연금 대시타주게 하려다가
    못하고 간 ㅠㅠ

    오히려 지금이 연금같은거야 더 온국민이 준비되는 단계이고

  • 7. ...
    '21.7.5 11:07 AM (49.1.xxx.69)

    옛말에 천석꾼은 천가지 고민이, 만석꾼은 만가지 고민이 있다고 하네요. 오래 살아온 선조들의 경험이니 맞는 부분도 있겠죠. 흙수저는 돈걱정만 하니 다행이다라고 오늘도 웃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 ㅇㅇ
    '21.7.5 11:18 AM (112.167.xxx.92)

    긍까 삶이 먹고 살기에 돈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재미없는 세상인거죠 출생부터 죽을때까지 돈이 없는 흙수저 하층민들에겐

    자본주의에서 돈이 있으면 살기 편해지는데 이돈이 한쪽에 상층민들에게만 쏠려있어 계층간에 간극은 계속 벌어질 수 밖에 없고ㅉ 시간당 시급을 누가 책정하나요 위에서 정하죠 다수의 하층민이 간신히 밥을 먹을정도로만 급여를 책정 하층민이 로또 1등되고 하는일이 대박나는 운이 있지 않고서는ㄷㄷㄷ 죽을때까지 돈없음에 대한 빈곤한 생활을 벗어나지 못함 이러고 보면 안태어 나는게 운이지 않나 할정도ㅋ 흙수저들에겐 삶이 고행이라

  • 9. 인생은
    '21.7.5 2:11 PM (49.163.xxx.104)

    고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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