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저희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집중 보도해드린 이후에, 자신도 그런 일 겪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경기도 산하의 일자리재단이라는 곳에서 폭언과 함께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그 내용을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3년 넘게 근무한 A 씨.
지난 3월부터 상사인 C 팀장에게 이해할 수 없는 지시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행정감사에 걸리지 않을 방법을 찾으라면서 그것이 업무이자 능력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C 팀장(녹취) : 머리를 쓰라고 머리를. 너 머리 좋잖아. 행정감사가 문제 안 되게 해결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있단 말이야.]
A 씨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하자 모욕적인 말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A 씨/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 '행정 하는 사람으로서 행정 절차는 지키라고 있는 거다'라고 하니깐, '넌 그래서 안 돼, 넌 그래서 틀려먹었어'라는 표현을….]
팀원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폭언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C 팀장(녹취) : '팀장님이 더 이상 일을 안 시켰습니다. 잘못 일 시켰습니다.' 걸리면 죽여버린다 진짜. 작살 낼 거야 아주 그냥.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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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701204509941?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