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맥시멀리스트의 결심
여기저기 구석구석 물건 많아 집꼴은 엉망이라
남편이랑 자주 싸우고 더럽다고 무시당하고 ㅠ
이래선 안되겠다 생각해 미니멀 정리 책 한 100권 읽고
정리 잘된 블로그나 유투브 찾아봐도 그때뿐
자력구제는 도저히 힘들겠다 현실 자각하고
정리업체 부르려고 하니 100만원은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업체 불렀다 셈 치고 걍 100만원어치 다 갖다버리려구요
아깝다고 기부하거나 남주거나 당근한다 생각 안하고( 이런 생각하면서 쌓아둔게 3년)
다 버려야겠어요
저 잘한거죠? 격려해주세요
1. ㆍ
'21.7.4 12:15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응원합니다
2. 네
'21.7.4 12:16 PM (183.98.xxx.95)버리는것도 연습이더라구요
3. 잘 하셨어요
'21.7.4 12:17 PM (58.121.xxx.69)저두 맥시멀리스트인데
이사오면서 옷은 100개 이상 버림요
같은 집에서 10년 살았거든요
버리고 나니 지금 생각도 안 나요
잘 하시는 거예요
뭣보다 당근이니 중고나라하다가 진상만나 승질만 버려요4. 응원
'21.7.4 12:17 PM (110.8.xxx.10) - 삭제된댓글응원이요,매일 5개씩?
5. ..
'21.7.4 12:19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박수우우~~~
짜란다! 짜란다!6. ...
'21.7.4 12:23 P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신박한 정리 보면 늘 정리 욕구가 불끈!!
날씨도 시원해진 김에 어제부터
화장대 정리 시작했는데
기간 지난 것과 안쓰는 것들이 무지막지 엄청 많이 나오고
싹 정리하니 얼마나 깔끔해졌는지...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일주일에 한군데씩 정리하렵니다.
원글님도 화이팅!!!7. 못버리는
'21.7.4 12:24 PM (223.62.xxx.41)저로서는
너무 부럽습니다8. 오우 굿
'21.7.4 12:28 PM (39.120.xxx.199)그렇게해서 집이 좀 깨끗하지면 뭔가 정신도 개운해져요 그러면서 정리의 기쁨 버리는것의 희열을 느끼실거에요 저도 정신놓다보면 어느새 물건 옷 늘어나서 몇개월에 한번씩은 맘먹고 버려요 화이팅입니다
9. 버리지말고
'21.7.4 12:29 PM (1.250.xxx.169)현관입구에 필요하신분 가져가라고 나눔박스 만드셔요
사고 버리고 또사고 또 버리고.
죄책감가지셔야합니다10. ㅎㅎ
'21.7.4 12:3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저는 물건이 많은게 힘들어요
자리차지하고 먼지쌓이고 너저분
정신 사납고
깨끗하고 홀가분해야 좋아요
물욕 없어 뭘 잘안사는데
비우는건1등 ㅎㅎ
전 그냥 타고난거라 쉬운데
성향이란게 ㅎㅎ 실천이 어러운건데
화이팅요.11. 응원!
'21.7.4 12:32 PM (221.138.xxx.139)저도 하게 보여주세요!
12. 12
'21.7.4 12:38 PM (203.243.xxx.32)시원하게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세요.
13. 박스채로
'21.7.4 12:59 PM (116.41.xxx.141)아름다운가게에 전화하면 문앞에서 바로 수거해가요
어제 다큐보니 옷쓰레기도 어마한 공해더라구요
기부만 해주면자기네 봉사인력으로 분리해 이웃돕기도 하고 외국기부도 하고
전화한통만 하면 돼쥬
100만원 어치면 아깝잖아요14. 미니멀
'21.7.4 2:21 PM (223.39.xxx.42)책을 100권이나 읽으셨는데도 그때뿐이시면...
이번엔 실천 후에 글 올리시면 칭만 마구마구 해드릴께요~~~ 화이팅입니다!!! 꼭 실천하시면 좋겠네요~~15. ... .
'21.7.4 2:23 PM (125.132.xxx.105)100만원 어치 버려도 많이 남았죠?
오래 전에 집안 정리하는 프로에서 배워서 늘 써먹는 팁이 있는데요.
1년 동안 한번도 안 쓴 제품, 안 입은 옷은 그냥 다 버린다 인데요.
저는 그냥 3년으로 늘려서 기준으로 삼았어요.
그렇게 버리면 가끔 아쉬울 때가 있긴해도
솔직히 아무 불편함없이 살게 되는 걸 경험하고 놀라실 거에요.16. 그럼요
'21.7.4 3:21 PM (125.128.xxx.85)택도 제거 안한 명품 옷이랑
한번도 안 들어서 품질보증서랑 방습제 그대로 들어 있는
핸드백, 선수용 스케이트, 200만원대 바이올린 등등도
몇 년 보관하다가 그냥 버렸어요.
당근?? 그거 할 정성과 부지런함이 제게 있었다면
진작 미니멀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살았겠지요.
버리고 후회한거 딱 하나 독특한 명품 니트 하나ㅠ17. 동이마미
'21.7.4 5:01 PM (182.212.xxx.17)5년 넘게 갖고 있던 가구,옷, 아이책 등등 올초에 정리하고 300만원 남겼어요 두어 달 사진찍고 중고나라와 당근에 글올리고 구매자들 문자 상대하고 택배부친다고 신경쓰고‥ 무척 바빴어요
시간쓰고 신경쓴 거 생각하면 그냥 버리는게 더 남는 장사였겠지만, 리싸이클링에 의의를 두고 처리했더니 나름 뿌듯하네요18. cinta11
'21.7.5 12:40 AM (1.241.xxx.80)멀쩡한 물건 버리면 쓰레기가 늘어나서 너무 환경 오염이 심하지 않을까요
저는 파는건 귀찮아서 당근에 무료라고 올리고 비대면으로 문앞에 놔요 가져가라고.. 그러면 대부분 재깍 없어집니다
또는 엘리베이터 나눔하기도 해요
내가 안 쓰는 물건 누군가 써서 쓰레기 하나라도 줄인다고 생각하면 뿌듯해요19. ㅡㅡㅡ
'21.7.5 10:45 A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화이팅!!!!!
20. ....
'21.7.6 7:06 A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