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 아이 수업하는 동안 함께 있자는 아이친구엄마
수업 하는 곳이 거리가 있고 대중교통이 힘들어서 태워가고오고 해야하고요.
저는 평일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남편이 아이태우고 수업에 데려다주고 커피숍에서 본인일 하다가 다시 데리고 오고 있는데 아이 친구 엄마가 매주 문자와 전화로 제가 오면 안되냐고 하네요.
일요일 하루 아빠가 함께 해주는 거고, 저는 일요일까지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고 남편이 아들 데리고 나간 시간이 아주 소중하고 편해서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 엄마랑 친한 사이지만 매주 세시간씩 1:1로 함께 대화하는게 부담되기도 하고요.
매주 연락이 오는데 가기싫다 못간다 아빠가 데리고 가고 싶다고 한다 등등 설명을 하는게 미안하고 불편한데 아는 사람끼리 제가 너무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주말만 되면 맘이 불편하네요.
1. ...
'21.7.4 8:00 AM (175.223.xxx.49)심심해서 그런거 같은데
갈필요없죠2. 고민
'21.7.4 8:01 AM (219.249.xxx.161)고민 거리가 안 되요
이미 설명 충분히 했고
마음에 담지 마세요3. ..
'21.7.4 8:06 AM (73.195.xxx.124)님의 아이가 1주일에 한번 아빠와 갖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4. 음
'21.7.4 8:06 AM (222.236.xxx.78)같은 동네면 두아이 함께 태워서 갈때, 올때 한집씩 가면 안기다려도 될텐데요.
5. ...
'21.7.4 8:07 A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같이 태워가면 당연시되서 안돼요
6. ..
'21.7.4 8:30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오고 가는 차안에서
아빠랑 단 둘이 이야기 하는 시간이 소중해~7. 네버
'21.7.4 8:31 AM (106.102.xxx.213)남펀이 원한다고 하셔요
아들과 둘 데이트겸
그리고 그 시간에 나도 개인적 할일이 있다고요
거절이 낫지 같이 하면 마음 더 불편해지실거에요
진심8. ㅇㅇ
'21.7.4 8:33 AM (175.207.xxx.116)남펀이 원한다고 하셔요
아들과 둘 데이트겸..22229. 거절
'21.7.4 8:41 AM (180.229.xxx.9)그 사람도...뭘 매주 물어보나요..
안된다고 하셔요.
우리집 결정이 우선이고
아이가 먼저죠.10. ...
'21.7.4 8:41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수다 좋아하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세시간씩 매주 일대일로 시간때우며 얘기듣고 말하는거
그것 자체로 제겐 고역이네요.11. 멍멍이2
'21.7.4 9:10 AM (203.234.xxx.81)그 사람 심심한 걸 왜 원글님 소중한 시간으로 때워주나요, 이런 건 고민 마세요, 우리는 애아빠가 데려가기로 했어요 끝
12. .....
'21.7.4 9:20 AM (220.76.xxx.197)번갈아 가자고 그러세요~
같이 갈 필요도, 남편대신 원글님이 갈 필요도 없고,
격주로 가면 되니 편하고..13. ㅠ
'21.7.4 9:25 AM (121.165.xxx.96)보통 엄마들이 아이수업시간에 만나 수다떨지 않나요? 전 그랬는데 애 둘키우며. 유일한 낙이였는데 ㅋ
14. ..
'21.7.4 9:33 AM (183.98.xxx.81)그 엄마도 참.. 본인도 혼자 있는 시간 소중하게 쓸 수 있을텐데 뭘 그리 질척이는지.
너무하신거 아니구요, 계속 거절하셔도 돼요.15. ㅇㅇ
'21.7.4 9:52 AM (110.12.xxx.167)1 아이와 아빠가 같이 보내는 시간
2 나의 휴식시간
피곤하게 애데리고 못다닌다
설명하시고 또 얘기 꺼내면 그얘긴 그만하라고 차단한다
남의 스케줄에 참견하는 무례를 저지르는 사람이네요
그지인이요16. ...
'21.7.4 9:54 AM (183.100.xxx.209)고민할 거리도 아닙니다.
17. ㅎㅎ
'21.7.4 10:24 AM (124.49.xxx.138)그렇게까지 나를 보고 싶어한다는데...
전 한번쯤은 나가줍니다.
매번은 힘들고
사실 제 경우에 이런 상황이면 저한테는 이렇게까지 말하는 사람 없던데...전 가끔은 같이하는것도 좋고요. 만나자고 의사표현하는것도 좋아요.18. ㅁ
'21.7.4 3:10 PM (39.120.xxx.104)원글님이 보고파서 안달난 게 아니고 시간때우기로 수다 떨 사람이 필요한 거잖아요. 그런 사정을 배려해줄 필요는 없죠. 가뜩이나 그 해방의 시간이 원글님한테 소중한 시간이라면요. "죄송해요. 저희가 일요일은 아빠가 데리고 다니기로 했어요."라고만 대꾸하시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