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맞이하는 생각을 매일 해요
30대 초반인데
작년에 코로나 터지고 나서..
죽음에 대해 매일 생각하게 되요
언제 어떻게 예고없이 죽을지 모른다는 그런 생각
그래서 옆에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하려고 하고
순간순간을 즐기려고 하는데
제가 죽음의 공포를 이전에는 못느껴봤거든요
근데 우리가 죽는건 100프로잖아요 ㅠ
내가 지금 느끼는 이 모든것 사라진다 생각하니
진짜 무서워요 ㅠ
1. 무서워
'21.7.3 3:39 PM (121.165.xxx.46)무서워하실 필요 없어요
누구나 가는걸요.2. ㅇㅇ
'21.7.3 3:40 PM (223.62.xxx.176)헐 저도 그거 알아요
아마 댓글대부분 이해 못할거에요
나도 소멸한다니, 내가 없어진다니 그런 생각이 들면서
저는 주로 밤에 그 감정이 드는데 공포가 너무 커서
내가 생각을 하고말고가 없어요 ㅜ
그게 죽음에 대한 일종의 공황장애래요...3. 저도
'21.7.3 3:4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백신 맞고 갑자기 내가 갈수도 있겠구나 생각 해요
4. 음
'21.7.3 3:42 PM (223.39.xxx.179)젊은 분이 죽음을 먼저 생각하시다니..
노인들이 단기계획만 세우는 이유가
인생이 유한함을 느끼기 때문이라죠.
젊은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이유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까막득히 많기 때문이구요.5. ...
'21.7.3 3:46 PM (175.223.xxx.44)ㅇㅇ님 제가 딱 그래요.
6. ᆢ
'21.7.3 4:09 PM (210.94.xxx.156)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ㅠㅠ
7. .............
'21.7.3 4:33 PM (175.112.xxx.57)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건 한번도 안해본 거라 그렇죠. 이미 경험해본 사람의 얘기를 들을 수 있다면 덜 두려울텐데 들을 수가 없는 미지의 세계니까요.
만약 이미 죽어본 사람이
'괜찮아.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던데? 그리고 세상만사 귀찮은 일들, 골치아픈 일들, 근심걱정, 여기저기 아픈 거 다 사라지니 편하고 좋아.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구세대는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게 당연한거지. 누구나 가는거 좀 더 빨리 왔을 뿐이고 더 살아봤자 기존 생활의 반복일 뿐 새로울 것도 없잖아.'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면 덜 두려울까요? 사실 죽는 과정이 고통 없이 스르륵 잠들듯이 갈 수 있다면 미련 없이 갈 사람들 많을 거예요.8. ㅇㅇㅇ
'21.7.3 4:54 PM (223.62.xxx.155)미련없이 가고말고 그런 얘기가 아니에요.
님들은 그런 공포를 느껴 본 적 없으니 그런 도덕책같은 얘기를 하는 겁니다. 죽음의 공포는 내가 생각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의 공포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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