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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입양

길냥이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21-07-03 12:20:36
이번에 장마도길고 비도 많이 온다해서
아이가 스터디룸에서 사료를주고 돌보던아이가 있는데 정이들어
암컷 길냥입양하려고 합니다
중성수술시킬려고 구청에 알아봤더니 1년정도 기달려야한다네요
지금 새끼들 4월에 낳아서 2개월반정도 됐는데
새끼들 분양 할래도 검진해서 보내야할거 같아
세마리 데리고 병원에가서 새끼들은
백혈병검사 (잘안낮는병을 이렇게 명명 하드라고요)
귀 진드기 바이러스등검진하고
에미는 중성화도 시키고 입양하려고 종합검사하고
초음파해보니 또 임신했네요
아직2~3살정도 추정된다고 하신데
나이도어린고 힘도없어 숫컷에게 당한거 같아요
길냥이 평균 생존 기간이2~3년이라하는데
중성화 못한 암컷 길냥이들 길에서 힘든생활하며 새끼만 낳다 죽겠네~
너무 불쌍해서 입양할려고합니다
지금 저희집에 8년째 사는 샴 한마리 있는데
합사 하는것도 보통 아닐거 같아요
고양이들이은 지나다닐수없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통행할수있는
동물농장보면 가끔 보이는거
방문에 창살로 된거 뭐라 하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아시는분 계시면 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합사 경험있으시면 노하우 , 참고할부분좀 올려주세요




IP : 115.140.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묘문
    '21.7.3 12:23 PM (211.202.xxx.198)

    방묘문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좋은 일 하시네요.

  • 2. 감사합니다
    '21.7.3 12:23 PM (118.42.xxx.196)

    방묘문 방묘창 검색해보세요

  • 3. 아이고 감사
    '21.7.3 12:42 PM (220.123.xxx.175)

    진짜 길냥이들 암컷들은 새끼만 낳고 돌보다 죽고ㅠ
    숫컷들은 영역싸움에 살벌하게 살다 죽고ㅠ
    샴이 숫컷이면 합사가 좀 나을텐데
    복많이 받으세요ㅠ

  • 4. 길냥이입양
    '21.7.3 12:45 PM (115.140.xxx.17)

    샴도 암컷이예요
    다행이 입양할아이가 너무 착해요
    혹시 입양 원하시는분 계시면 댓글 주세요
    여긴 광주 광역시입니다

  • 5. ㅇㅇ
    '21.7.3 1:25 PM (121.128.xxx.64)

    정말 어렵고 감사한 결정 하셨네요..

    방문에.창살로 된건 아마.방묘문으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
    근데 방묘문은 오래 쓰시는게 아니라 당근마켓 열심히 찾으시면 나올거에요.


    저희는 둘다 3주.4주령 때 구조하고 입양한 아이들이라 합사가 그닥 어렵지는 않았어요.그래도 첫째 입양하고 한달후에 둘째를 구조하고 눈병이랑 다른 전염성질병이 있을지도 몰라서 3주정도 분리했는데요.. 저희는 애기들이라.방앞에 다이소에서 네트사다가 연결해서 방묘문처럼 만들었는데 하도 까불어서 금방.못쓰게.되긴 했어요

  • 6. 야옹냐옹
    '21.7.3 1:31 PM (119.71.xxx.16)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거여요.

  • 7. 길냥이입양
    '21.7.3 2:05 PM (115.140.xxx.17)

    댓글 달아주시분들 감사합니다
    둘다 성묘라 합사가 힘들긴 하겠지만 지금 방학이라
    일단 일주일정도 스터룸에 두고 입양할 고양이 깔고있는담요
    집이 가지고와 샴이 다니는 곳에 나둘려고요
    합사하신분 계시면 경험담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

  • 8. 달리기
    '21.7.3 2:32 PM (121.128.xxx.191)

    첫째 냥이 한살 때 어미 잃은 2개월 된 새끼냥이 입양했어요. 처음에 데리고 와서 작은 방에 1주일 가량 따로 격리시키고 창문 통해서 얼굴만 몇 번 보여줬는데요. 1주일 뒤에 밖에 데리고 나와 서로 인사시키고 시간 좀 보내게 하고 다시 방에 격리시키고 그러기를 1주일 정도. 그 다음에 완전 합사시켰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입양 잘 하시길 바랍니다!

  • 9. 감사합니다~
    '21.7.3 4:12 PM (115.40.xxx.111)

    정말 천사같은 분이신거 같아요~
    저는 길냥이들 보면 마음은 짠하지만.. 지금 있는 냥이도 좁은 집에서는 너무 벅차서 둘째는 꿈도 못꾸고 있답니다. ㅠㅠ
    얼렁 돈 모아서 넓은 집으로 이사가면 저도 아픈 냥이들, 엄마잃은 새끼냥들 입양하고 싶어요 ㅠㅠ

  • 10. 길냥이입양
    '21.7.3 9:10 PM (115.140.xxx.17)

    네~
    서서히 충분히 서로에게 익숙해지도록 시간두고 해볼려고요
    샴이 좀 예민한편이고 8년동안 혼자서 식구들 사랑받고 자라서 걱정이 되긴하네요
    그래도 싸우지만이라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 11. 저위에
    '21.7.3 10:30 PM (220.123.xxx.175)

    댓글썼는데요
    저희는 성묘 숫컷 합사했거든요
    숫컷은 영역을 집착하잖아요
    그래서 기존 냥이가 스트레스를 받았죠
    그래도 잠깐 그랬고 암컷끼리는 훨 나을거예요

    저희도 각자 물건 냄새 맡게 해주고
    그때는 잘 몰라 방묘문도 안했어요
    한 일주일정도 분리했다가 자연스레 섞이게 됐어요^^

  • 12. 길냥이입양
    '21.7.5 4:52 PM (115.140.xxx.17)

    네~^^
    걱정많이 했는데 조금 안심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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