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여자아이 통금

...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21-07-03 11:12:21
안녕하세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이가 고1이고 여자아이예요.

독서실이 걸어서 20분 거리라
걸어서 올때는 11시
차로 데리러 갈때는 새벽 1시가 통금시간인데

아이가 어제 생일이라
친구들이랑 놀러 나갔다가
새벽 한시에 들어왔어요..

혼내니 다른 친구들 엄마는 안그러는데 우리집만 그런다고
11시 통금을 안지키겠다고 하네요.

집 주변은 아파트 단지들이고
걸어오는 길은 공원길이예요. 운동하거나 산책하는 분들 종종 있는..

제가 심한건가요~?
고1여자아이 통금시간 어떻게 하시나요..TT
일반고이고 아이는 혼내면
다른 친구들은 통금시간 없는데
우리집만 이런다고 합니다.
IP : 117.111.xxx.1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3 11:21 AM (222.237.xxx.88)

    딴집하고 비교하지 말라 하세요.
    내가 딴 집 딸하고 널 비교하면 넌 기분 좋겠니?
    우리집은 우리집 규칙이 있는거고
    그게 싫으면 좋은 대학 가서 독립하라 하세요.
    학비는 줄테니 알바해서 생활비.벌어 쓰라고요.
    그때까지는 더럽고 치사해도 내가 정한 규칙 지키라고요.

  • 2.
    '21.7.3 11:24 AM (106.101.xxx.160)

    미쳤어요! 고1여자아이가 놀고오는데 1시라뇨! 절대안돼요. 잘하셨어요

  • 3.
    '21.7.3 11:31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게다가 여자 미성년자잖아요.

    저도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차라리 대학가서 친구 자취방서 놀다 외박하는 게 낫지 밤에 돌아다니는 건 너무 위험해요.

  • 4.
    '21.7.3 11:37 AM (1.229.xxx.169)

    고1 이 통금이 있을게 있나요? 대학생도 12시 통금있고 더 늦으먼 데리러가는데

  • 5. ...
    '21.7.3 11:41 AM (117.111.xxx.167)

    감사합니다TT
    공부 못해도 뭐라 안하고 통금시간만 지키라고 했는데
    저러네요.. 딸하나 있는데 정말 힘들게 하네요.
    다른 애들은 다 괜찮다고 해서
    제가 이상한건가 싶었어요..

  • 6. ...
    '21.7.3 11:44 AM (117.111.xxx.167)

    11시 통금도 지나친게 아니죠~?
    걸핏하면 11시 반에 오겠다. 12시에 오겠다
    아주 애랑 통금때문에 실랑이를 하네요..

  • 7. 잘될거야
    '21.7.3 12:01 PM (39.118.xxx.146)

    독서실에서 새벽1시에 오는거와
    친구들과 그때까지 노는건 완전 다른거죠
    늦게까지 공부하다보니 놀때도 그렇게 하는건줄 아나봐요 친구들도 좀 희한하네요 고딩때 그렇게 늦게까지 놀게하는 부모 첨봐요

  • 8.
    '21.7.3 12:02 PM (211.248.xxx.23)

    우리 고딩인 친구들이랑 놀고 밥먹어도 늦어도 8시인데..;;;(코로나전에)
    어젠 시험 끝나고 저녁먹고 귀가한 시간이 7:30이였어요...
    새벽1시요?! 성인들도 그 시간 전에 귀가해요...ㅡㅡ
    전 대학생되도 11시이상은 절대로 안될듯해요. 모든 사건사고는 밤에 많아요.

  • 9. 잘될거야
    '21.7.3 12:02 PM (39.118.xxx.146)

    저희집 고딩은 8시반 정도인데요

  • 10. ...
    '21.7.3 12:05 P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네 감사합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TT

  • 11.
    '21.7.3 12:22 PM (121.165.xxx.96)

    고3딸아이 학원외에는 7시이후 들어온적없어요 요즘갇은데 그시간까지 어디있었을까요? 남의집 가는것도 조심스러운 시기인데

  • 12. 저희딸
    '21.7.3 12:26 PM (116.125.xxx.188)

    독서실갔다 집앞에서 1시까지 놀아요
    남아이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큰애는 학원끝나면 집에 왔는데
    애 성향이 다른데 비교하지 않고 빨리 씻고 자라고 해요
    지가 알아서 과외샘 학원 디 알아보는 애에요

  • 13. ...
    '21.7.3 1:00 P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애 성향은 강하고 놀기 좋아하고 그래요.
    윗님 따님처럼 본인이 알아서 잘하는 애가 아니예요.
    미래에 대해 전혀 걱정이나 준비없이 현재 즐거우면 되는 성향.. 진짜 이해가 안가요.
    손안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믿고 맡기고자 하면 더 막나가고 그 범위가 한없이 넓어지는 성향요..
    딸이지만 진짜 미워질라 해요.

  • 14. ...
    '21.7.3 1:04 P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시험기간인데 어제 생일이라고 나가서 전화기 꺼놓고 한시에 들어오고 일반고이지만 부모님들이 다들 점잖으신 지역인데 말나올까 더 신경쓰이네요.
    애들 불러 모아서 늦게까지 놀고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실까봐..

  • 15. ㅠㅠ
    '21.7.3 1:15 PM (49.172.xxx.92)

    대학생도10시 넘으면 카톡하고 몇시에 도착하는지 알려달라하네요

    11시까지는 도착하라고요

  • 16. ...
    '21.7.3 1:54 PM (223.39.xxx.49)

    그게 우리 딸보니 절대 말 안듣던데요
    고3 때 수능 이후에는 2시 3시
    때려도 보고 달래도 보고 눈물로도 호소해보고 해도 도루묵ㅠㅠ

    대학가고 기숙사생활해서 좋았는데
    방학이라 집에 와있는데
    또 그모냥
    친구들하고 피씨방다니고 편의점서 맥주마시고

    지거국 간호대간 여학생입니다

    제친구들은 왜 딸을 못잡냐하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

    착한딸 두신분들 부럽네요

    즈이 언니땜에 맘고생하는거 보고 자란 둘째딸은 너무너무 착하네요
    엄마걱정할일은 1도 안해요

  • 17. .....
    '21.7.3 2:29 PM (115.139.xxx.56)

    노래방, pc방도 10시면 미성년자는 퇴실인데 늦은 시간까지 놀 만한 곳이 없어요.
    성인이 된 후에는 몰라도 미성년자는 10시가 통금이예요.

  • 18. ...
    '21.7.3 2:59 P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근처 공원등에서 얘기하고 놀고 그러는 것 같아요.
    착한 딸 두신 분들 저도 정말 부럽네요..
    제가 엄한 편인데도 아이 성향이 자유분방하고 강해서
    잡혀지지가 않아요TT

  • 19. 아휴
    '21.7.3 3:03 PM (118.220.xxx.149) - 삭제된댓글

    애들 할말 없으면 맨날하는 소리ㅜㅜ
    다른집은 안그런데 우리집만 ...
    자기가 그런애들 하고만 놀아서 그게 정상인줄 알고.
    어머님도 또 애말을 듣고 내가 심한가?하시면 어째요.미성년자가 12시 넘어 다니는게 정상이 아니잖아요ㅜㅜ독서실에서 늦게까지 있느라 데리러간다면모를까
    12시넘어까지 놀다가 혼자 집에 오다니ㅜㅜ
    댓글들 좀 보여주고 정상적인 집에선 안그런다고 좀 알려주세요

  • 20. ...
    '21.7.3 3:40 PM (59.152.xxx.34) - 삭제된댓글

    네. 맞는 말씀이에요.
    그쵸 정상적인게 아닌데 기세등등 자기주장만 고집하고 꺾지를 않네요. 힘들어요 정말..
    혼내면 집나간다고 가방싸기 일쑤..
    이렇게 힘든애가 아니었는데 중3부터 사춘기오며
    엄청 쎄게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0787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13 .. 2021/07/04 1,806
1220786 모임에서 빠지는게 낫겠죠 19 조언 2021/07/04 5,894
1220785 자전거가 인도로 다니는 게 맞는건가요? 45 ㅡㅡ 2021/07/04 4,845
1220784 제습기 17리터 12리터 차이 많을까요 2 바닐라 2021/07/04 861
1220783 나이들수록 집안에서 나(여자)혼자 움직이면 화가나네요 10 .. 2021/07/04 4,964
1220782 김경율 '대법원이 뭐라하든 조국펀드!' 검찰도 없는 그 증거가 .. 16 .... 2021/07/04 2,060
1220781 수원치과 추천해 주세요 1 안개만발 2021/07/04 821
1220780 출근길에 돈 주웠어요!!! 9 하하하 2021/07/04 5,546
1220779 방울토마토가 말라죽어가요 3 토마토 2021/07/04 1,036
1220778 약간의 우울도 갱년기일까요? 5 하늘 2021/07/04 1,704
1220777 주식차트를 보면 진짜 흐름을 알수 있나요? 18 때인뜨 2021/07/04 4,213
1220776 비 오는데... 민주당 당사 앞에서 촛불집회 열렸나 봐요! 7 사진 2021/07/04 1,267
1220775 청와대 15살 남한출신 수컷 마루랑 북한에서 온 곰이 사이에 새.. 13 .. 2021/07/04 2,202
1220774 약사님 계신가요, 알러지약 먹다 중단해도 될까요 4 복약 2021/07/04 1,577
1220773 유부남과 동거? 22 줄리 2021/07/04 16,956
1220772 메가커피 양 줄었어요.. 슬퍼요.. 4 ... 2021/07/04 3,931
1220771 코로나 이후로 저 만 활동안하나봐요 8 cc 2021/07/04 2,092
1220770 발가락 골절되어 본분 있나요 17 새끼 2021/07/04 3,649
1220769 식사대용으로 매일 샐러드 한접시 드시는 분들 11 샐러드 2021/07/04 4,276
1220768 악마판사 재미있어요. 10 ... 2021/07/04 3,941
1220767 추미애 후보 응원하시는 분들 최경영 인터뷰 들어보세요 26 ... 2021/07/04 1,455
1220766 신세계 강남점 아카데미 어때요 1 2021/07/04 873
1220765 옥수수는 찌는게 나은 것 같아여 2 옥수수귀신 2021/07/04 2,433
1220764 이낙연 홍준표로 붙으면 21 .... 2021/07/04 2,047
1220763 근데 이재명은 왜 자꾸 말을 바꾸는거죠? 25 ㅇㅇ 2021/07/04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