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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차원 안당해봤음 말을 맙시다

.... 조회수 : 5,120
작성일 : 2021-07-02 21:26:22
사차원 무서운게 뭐냐면요
제 경험담 썰을 풀어볼게요
살면서 사람들이 4차원 4차원 익숙한 단어지만 실제 4차원을 현실에서 만나기란 그렇게 쉽지는 않아요.
이기적인 사람, 재수 없는 사람, 성질더러운 사람 별 별사람들이 다 있지만 정작 찐 4차원들은 매우 드물어요.
저도 13년 직장 생활하면서 4차원 딱 한 번만났는데요 생각하는 모든 것이 이상하고 특이해요
저는 그때 사회 초년생이었기때문에 더욱더 대처를 못 했는데 직장에 그 언니랑 저랑 여자라곤 둘 뿐이었기 때문에 이걸 외면하며 지낼 수도 없고 그냥 대충 맞장구쳐주자 하며 지냈거든요
둘밖에 없는 여자가 서로 앙숙처럼 지내면 다른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 할께 너무 뻔했거든요
정말 희안한 말들을 늘어놓는데(생리혈 원글처럼 남생각 1도안함)그여자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입이 떡 벌어지는데 대꾸는 해줘야겠고 대꾸해 주려고 해도 대꾸할 말이 생각이 안 나지 않은 거예요
너무 웃기네요 재밌네요 해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좋게 받아 주니까 점점 도를 넘기 시작했어요
이 언니 별명 역시나 자기동기들 사이에서도 사차원이었고요 이 언니와 동기인 다른 언니들이 저한테 '땡땡이야(저) 무사하니 걔(사차원) 엄청쎈데 @@(쎈언니)이도 걔못이겨. 하고 걱정해 줄 정도로 심한 4차원이었어요
거기다가 이기적이기, 남한테 떠넘기기, 자기 혼자 빠져나가기 이런 못된거까지 했기때문에 도저히 좋은사이 유지가 안되겠더라고요
언제부턴가 제가 그 여자 말에 대꾸도 안 해주니까 여자도 느꼈는지 냉랭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도 이제는 질릴만큼 질리고 저도 나름 좋게보려했던 엉뚱함도 이제는 역겹게 느껴지더라고요
어서빨리 다른데 발령나길 바라면서도 겉으로는 최대한 티를 안내며좋게좋게 하루하루 지냈어요
사차원 무서운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전 속으론 완전 싫었지만 같은 동료로서 지킬건 지키고 챙길건 챙기고 화나게해도 그냥 기분안나쁜척 가식적이게 굴고 웃을땐 웃기도하고
그여자도 사람들 다있을땐 제게 농담 걸고 그랬어요
근데 이 여자 뭐가 그렇게 저한테 원한이었는지요
관용차끌고 어디 외진곳으로 출장을 갔어요 밤샘출장이었어요
예를 들어 거기가 사람하나없는 외진 시골마을 우범지대라 치자구요
돌아올 차편도 아무것도 없고 밖에 나가기 무서울정도고 차도 끊긴시간대에요
제가 밤새며 너무 피곤해 가지고
이여자 하나뿐인 관용차 끌고 갔는데
제가 너무 피곤해 엎드려있었는데 절 그대로 그자리에 버리고 가버렸어요
저 너무 무서웠습니다.
이여잔 이때가 기회다 싶었겠죠
결국담날 아침 저혼자 돌아왔는데
소름끼쳐 그여자 앉은쪽은 쳐다도 안봤어요
너무 무서웠거든요 다른사람들에게 말도안했구요
사차원에게 당해본적 있으세요?
사차원들 공감능력이 없는건지 아무리 미워도 인간이면 거길혼자놔두고 올 생각을 했을까 상상이나 하겠어요
보통의 사람이 때릴수있는 뒤통수보다 더 엽기적으로 뒤통수 때려요
저도 그때 이후로 맥이 풀려그런지 이제는 아예 그냥 영혼도없이 대했고 최대한 도망다녔고 솔직히 무섭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곧 발령나서 갔구요
사차원들이 엉뚱하고 발랄하는척하는거 .. 그게 사차원들 종특인데요
그여자도 생리혈 그녀처럼 남들에게 캐발랄하게 보이길 원했어요
평범하게 보이는것도 싫어하고 4차원으로 사는 자기자신에 대한 만족 대단해요
어떻게 보면 특이하네 웃기네 활발하네 이렇게 보는 사람들도 많았거든요
사차원을 진짜 가까이에서 겪지 않고선 말을 마십시다.
IP : 14.45.xxx.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격장애자
    '21.7.2 9:31 PM (112.145.xxx.133)

    들이죠......

  • 2. 그 언니
    '21.7.2 9:31 PM (61.75.xxx.24)

    B형 아닌가요?

  • 3. 긍까요
    '21.7.2 9:33 PM (223.62.xxx.80)

    말이 4차원이다 그러는거지ㅡ솔직히 사차원은 긍정의 의미가 좀 내포된
    인경장애,성격장애 더 나가서 소시오.사이코패스죠

  • 4. ...
    '21.7.2 9:33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모르겠어요 혈액형은요
    뒤통수때리는것도 남들하고 완전 다른방식이에요
    저때 처음봤고 그이후에도 본적이 없어요

  • 5. 129
    '21.7.2 9:34 PM (125.180.xxx.23)

    그냥 윗님 말처럼 성격장애일겁니다.
    어릴때 간혹 가다가, 특이하거나 뭐 똥꼬발랄할수 있어요.
    근데 그것도 어릴때나 그런얘기지
    다늙어서까지 그딴짓거리 하는건
    성격장애입니다.

  • 6. ...
    '21.7.2 9:35 PM (223.62.xxx.138)

    저명한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 의사가 그랬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도망가라고...

  • 7. ..
    '21.7.2 9:36 PM (14.45.xxx.38)

    모르겠어요 혈액형은요
    뒤통수때리는것도 남들하고 완전 다른방식으로 때려요
    즈 친언니가 '야 사자우리가 있었음 너 사자우리에 던저넣을여자다 상대하지마라' 라고했었어요

  • 8. ..
    '21.7.2 9:37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어제 베스트녀 생리혈녀처럼 캐발랄 이미지 뒤집어쓴거 짜증나요
    결정적인 순간에 보세요 어떻게 돌변하는지 모르는게 사차원들이에요

  • 9. ...
    '21.7.2 9:38 PM (14.45.xxx.38)

    어제 베스트녀 생리혈녀처럼 캐발랄 엉뚱녀 이미지 뒤집어쓴거 짜증나요
    결정적인 순간에 보세요 어떻게 돌변하는지 모르는게 사차원들이에요

  • 10. 129
    '21.7.2 9:39 PM (125.180.xxx.23)

    생리혈녀는 정체가 무엇인지.
    전집주인에게 그딴 전화를 하는건 뭔지.....ㅡㅡ
    혼란하다.

  • 11. ...
    '21.7.2 9:45 P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그 와중에 4차원 부심까지 부리면.... 최악

  • 12. ...
    '21.7.2 9:48 PM (14.45.xxx.38)

    어제 생리혈녀도 특이한 자기자신에 매우 만족하며 자랑하듯 글썼잖아요
    그 언니도 그랬어요 자아도취
    근데 그밑바닥이 어떤건지 당해본 저는 알죠

  • 13. ....
    '21.7.2 10:07 PM (112.170.xxx.64)

    아.... 저도 오늘 사차원을 당해봐서 무슨 말씀인지 백퍼 공감되네요. 저 똘아이를 어찌해야할지.....넘 어이없고 분해서 오늘밤 잠 못잘듯 요...

  • 14. 생리혈녀
    '21.7.2 10:10 PM (183.98.xxx.176)

    생리혈녀만 생각하면 토나와요.

  • 15.
    '21.7.2 10:32 PM (124.54.xxx.37)

    저도 주변에ㄸㄹㅇ녀 하나가 주변을 초토화시켜요.진짜 도망치고 싶어요

  • 16. 죄송
    '21.7.2 11:53 PM (180.66.xxx.124)

    저 사차원인데.. 언젠가 직장 후배가 32차원이라고도..
    ㅎㅎㅎ평소에 엄청 멀쩡한데
    남자 뒷통수는 세게 후려쳐본 적 있음다

  • 17. 근데
    '21.7.3 1:18 AM (223.62.xxx.160)

    사차원들은 왜 그걸 자랑스러워해요 다들?
    나 사차원이래 ㅎㅎㅎ 그래 맞아 나 사차원이야ㅎㅅㅎ
    대부분 이러고들 있어요
    욕인줄도 모르고 ;;
    스스로 엉뚱발랄 귀엽다고 생각하나봐요

  • 18. 왜 그래요?
    '21.7.3 1:47 AM (217.149.xxx.17)

    죄송
    '21.7.2 11:53 PM (180.66.xxx.124)
    저 사차원인데.. 언젠가 직장 후배가 32차원이라고도..
    ㅎㅎㅎ평소에 엄청 멀쩡한데
    남자 뒷통수는 세게 후려쳐본 적 있음다
    ㅡㅡㅡ
    왜 그러고 살아요? 4차원이 자랑인가? 자아성찰이 안되는건 성격장애고 지능이 낮은거죠.
    지능낮은거 그렇게 자랑하고 싶어요?

  • 19. ...
    '21.7.3 6:15 AM (61.255.xxx.98)

    시오패스,사이코패스 의사가 그랬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도망가라고...222

  • 20. 그린
    '21.7.3 12:16 PM (121.168.xxx.216)

    근데 상대방이 진짜 못된년이네요.
    우범지대에서 여자분을 버리고 혼자만 퇴근이라니.

    전 싫어하는 여자애랑 나란히 걷다가
    여자애가 넘어질뻔해서 소리지르던데
    짜증나서 반대편으로 뛰어간적은 있어요.

    근데 버리고 퇴근하는건 경우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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