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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기로운 의사생활2

... 조회수 : 5,732
작성일 : 2021-07-02 20:04:52
너무 환타지 같아서 여기서도 안좋아하는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요.

단역 하시는(주로 환자 보호자 역) 분들 연기가 정말 리얼해서 실제 인물들 같아요. 유명하진 않아도 연기 경력 길어보이고 내공이 느껴지는...
IP : 175.114.xxx.6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7.2 8:06 PM (117.111.xxx.167)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어차피 드라마는 환타지죠
    그게 싫으면 다큐보면 되는거구요

  • 2. ...........
    '21.7.2 8:07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특히 어린 환자 어머니역들 연기 정말 잘하세요.

  • 3. ...
    '21.7.2 8:08 PM (122.38.xxx.110)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상상이라도 하며 살고파요.
    꿈같고 좋은데

  • 4. ...........
    '21.7.2 8:08 PM (211.109.xxx.231)

    특히 어린 환자 어머니역 배우들 연기 정말 잘하세요.

  • 5. 티니
    '21.7.2 8:09 PM (116.39.xxx.156)

    저도 좋아요 드라마까지 너무 현실적이고 자극적인거 보기 싫으네요

  • 6. 이번엔
    '21.7.2 8:12 PM (61.77.xxx.208)

    1편보다 더 동화같아서
    재미가 덜하네요

  • 7. ...
    '21.7.2 8:14 PM (203.142.xxx.31)

    너무 심한 판타지라서 황당하죠 ㅋ
    자기들만의 동화 속 나라

  • 8. ..
    '21.7.2 8:15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

    공해같은 드라마 정글 속에서
    그나마 사람냄새 나서 좋아요.

  • 9. 우주
    '21.7.2 8:17 PM (112.154.xxx.39)

    도우미분 연기 진짜 조선족 같아요

  • 10.
    '21.7.2 8:20 PM (49.161.xxx.218)

    암카페에서도 너무 환타지아라고
    현실은 3분진료 천명태교수처럼 단답형의사가 많을텐데...
    의사들이 저드라마 보면서 환자들 대하는태도좀 배웠으면 좋겠다고들 하네요

  • 11. 편하다
    '21.7.2 8:25 PM (158.140.xxx.227)

    전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시즌1보다 긴장감이나 재미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요. 그런데 유연석씨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좀 어색해서, 유연석 장면에서는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뭐 다른 배우들에 비해 경력이 짧으니 앞으로 성장할 기회가 많겠죠.

  • 12. 편하고 릴랙스
    '21.7.2 8:38 PM (121.132.xxx.16)

    릴랙스되는 힐링 드라마예요.. 케잌처럼 야금야금 아껴보고 있어요.

  • 13. 좋아요
    '21.7.2 8:39 PM (121.147.xxx.194)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는거죠. 가끔 오바스럽기도하지만 보고나면 웃음지어져서 좋아요

  • 14. ,,,
    '21.7.2 8:40 PM (116.44.xxx.201)

    유연석은 연기를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지
    오글오글
    보기가 불편할 정도입니다

  • 15. 거기
    '21.7.2 8:40 PM (220.85.xxx.141)

    의사들 다 오골거려요
    지병이 있어
    의사들에게 늘 감사하지만
    그런 의사들은
    평생 한사람도 못봤어요

  • 16. ..
    '21.7.2 8:45 PM (125.176.xxx.90)

    어제 소아 심장이식 에피소드는
    그레이 아나토미에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예측가능 했어요..

  • 17. ....
    '21.7.2 8:50 PM (125.176.xxx.90)

    저는 행운아 인지 그래도 슬의 같은 의사들 몇분 만나서
    너무 감사했어요..요즘 젊은 40대 50대 초반 의사들 중에
    대형병원 삼성 아산 서울대 의사들 슬의에 나오는 의사 들 같아요
    물론 거기도 50대 후반 부터는 반말 하고 호통치는 의사들 있어요
    그런 의사들한테 상처 받다가 40대 50대 제 학번대 의사들 만나서
    묻고 싶은거 다 묻고 자상한 대답 듣고 하니
    대형병원 갈 낙이 생기더라구요..
    오늘도 샘 너무 고마워서 케잌 드리고 왔어요
    케잌 열개도 안아까와요

  • 18. ㅇㅇㅇ
    '21.7.2 8:54 PM (223.62.xxx.7)

    너무 재밌어요
    어제 이규형 나오는 씬도 너무 좋았어요

  • 19. 거기서 뜨는
    '21.7.2 9:03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스타가 많아서 배우들도 기쓰고 잘하려는 느낌이에요.

    감정의 등폭이 있는 연기 싫어하는데 그런게 자꾸 보이네요.
    병원이라 그런가?

  • 20. ...
    '21.7.2 9:12 PM (122.35.xxx.16) - 삭제된댓글

    40년 동안 사제 되겠다고 한 교사가 제자 상대로 저러는 거 너무 공감 안 돼요. 젊우 처자가 이혼남 좋아하는 것도 이상.

  • 21. 저도
    '21.7.2 9:13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지금 다니는 유방외과, 가정의학과 젊은 여자 교수님들이나
    남편 수술해주신 교수님, 그 밑에 레지던트들,
    엄마 주치의 선생님,
    엄마가 입원했었던 부산 모 병원 교수님들...
    슬의생 분위기의 의사샘들 많이 만났어요.
    물론 아닌 분들도 많아요.
    얼마전 수술했던 모 대학병원 레지던트들 얼마나 쌀쌀 맞던지.
    제 산부인과 주치의 선생님도 참 별루예요.
    하지만 제가 겪어본 좋은 선생님들도 많아서 100퍼 판타지 같지는 않아요.

  • 22. 저도
    '21.7.2 9:18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젊은 여자 교수님들 좋아해요.
    환자도 존중하고 수련의들도 존중하더라구요.
    제 유방외과 교수님은 채송화랑 분위기가 정말 비슷해요.
    수술받을 때 보니 보조하는 수련의들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 하더라구요.
    수술실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환자 입장에서 마음이 편했어요.
    얼마 전 부산대 의대 사건처럼 수술 도중 교수가 똥군기 잡고 수련의들, 간호사들에게 지적하고 호통치고 했으면 누워 있는 제 입장에서 엄청 불안했을 거예요.

  • 23. ...
    '21.7.2 9:19 PM (220.127.xxx.146)

    최근에 다리 수술하느라 만난 의사가 슬의생 같은 분이었어요
    대학병원인데 환자 얼굴 보면서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직접 재활 시범도 보여주고 말도 어찌나 살갑게 하는지.
    깁스 오래해서 씻지도 못한 더러운 다리 직접 만지며
    불편한곳 있는지 살피고 그러더라구요.
    50 줄은 되어 보이는데 살면서 제가 만난 의사중 최고였습니다.
    지금까지 대학병원 가면 의사 얼굴 보자마자 진료 끝.
    말은 소머즈도 알아 듣기 힘들게 모기소리로 하고 질문이라도
    할라치면 인상 쓰던 의사가 대부분이었거든요.

  • 24. ㅇㅇ
    '21.7.2 9:30 PM (125.185.xxx.164)

    판타지든 뭐든
    극단적인 악역도 없고 막장스토리도 아니고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큰 사건사고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 따뜻해지는 드라마라 너무 좋아요

  • 25. ㅎㅎ
    '21.7.2 9:31 PM (125.177.xxx.100)

    유연석 부분만 건너뛰고 봐요
    저만 오그라드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리고 단역배우들 정말 잘하시는 듯

  • 26. ...
    '21.7.2 9:33 PM (122.35.xxx.16) - 삭제된댓글

    몇년 전에 을지병원 응급실 갔을 때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키 큰 여자쌤 너무 쌀쌀맞고 못되게 굴어서 이런 사람이 원장 딸인가 했네요. 그 외 종합병원은 쏘쏘. 개인병원 선생님들은 다 대체로 친절했네요.

  • 27. ㅇㅇ
    '21.7.2 9:46 PM (119.149.xxx.5)

    아버지 암투병중이신데 빅5 담당교수 희망 없고 돈안되니 안면 싹 바꾸던데요 전 짜증나서 보다 말았어요 해리포터나 마블보다 더한 판타지 같아요

  • 28. .. .
    '21.7.2 9:52 PM (122.36.xxx.234)

    조연분들 연기 정말 훌륭하죠. 거의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일텐데 자주 출연해서 나중에 큰 연기자로 제대로 대접 받길 바라요. 슬의 1편에서 진선규씨 부인도 나왔는데 진선규씨도 그렇게 연극에서 시작해 드라마 조연으로 출연했었죠(육룡이 나르샤의 꼴통사형 넘 좋아요ㅎ)

  • 29.
    '21.7.2 9:55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2편은 너무 재미 없어요

  • 30. 저는
    '21.7.2 10:09 PM (121.162.xxx.174)

    차라리 저런 환타지가 나아요
    이상이라도 보여준달까
    멜로 거기 중년과 연하남 들어가면
    그나마 조강지처클럽이 차라리 현실적인듯요

  • 31. 실제
    '21.7.2 11:20 PM (1.234.xxx.84)

    천명태교수 완전 찐의사같죠? 재수없는 그런의사 꼭 있잖아요.
    요즘은 그래도 젊은의사들이 자세히 설명해주고 친절한분들이 예전보다 많아진것같아 병원문턱이 높지않게 느껴지더라구요.
    가뜩이나 몸아픈 환자들 마음까지 상처받게 하는 의사가 문제지만
    어제 심장이식 못받은 아이엄마역 하시던분 연기 인상 깊었고
    조정석과 통화하던 연기자 열혈사제에서 동남아인으로 대박 연기하던분 같던데 통화도중 우리가 하듯 짧게 한숨쉬는것도 연기같지않아 좋았어요.
    이런프로통해 주연배우로들 성장하실거예요.
    요즘 시청자들은 연기하듯 연기하는 주연배우보다 찐 조연배우에
    꽂히거든요.
    붉은달푸른해 개장수나 모범택시 웹하드회사 사장처럼

  • 32. ..
    '21.7.3 3:27 AM (149.248.xxx.66)

    저희도 어제 천명태 나오는거보고 이제 진짜 의사 나왔네.. 했다는..(제일 현실에 근접)
    유영석은 정말...겨울이가 진중한 교수님에 반했다가 사겨보고 정나미 다 떨어질만큼 깨방정에 유아틱하네요. 뭐...연애하면 갑자기 그렇게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신부되겠다던 사람이 저럴수 있나 싶어요.

  • 33. 00
    '21.7.9 6:44 AM (67.183.xxx.253)

    제가 갔던 대학병원 산부인과의사 남자였는데 진짜 쌀쌀맞았던 기억이 있네요. 왜 그런 선생들 있잖아요. 뭔가 질문을 하면 자세히 설명해준다기보다 귀찮은듯이 딱 단답형으로 자기 할말만 딱 하는. 자궁쪽 문제가 있어서 건강검진 결과지에 1년뒤에 추적검사하라고 나와있어서 1년뒤에 와도 될까요? 라고 물으니 아무 타타부타 설명도 없이 '아뇨. 6개월뒤에 오셔야되요' 라고 딱 단답형으로 말하곤 더이상 설명하기 귀찮아하는 티 팍팍 내는거 있잖아요? 천명태교수랑 비슷했어요. 아주 쌀쌀맞고 차갑고, 아무 질문도 하지마라....같은 싹퉁바가지 태도. 나이도 그리 안 많았어요.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장도로 보였는데...

    또 한번은 대학병원 유방학과 여자교수, 유방에 모양이 아주 안좋은 종양이 있어서 조직검사 해야한대서 조직검사하고 1주일간 진짜 별위별 생각하고 덜덜 떨다가 조직검사결과 들으러 갔는데, 결론은 섬유선종이었어요. 근데 의사한테 1주일간 너무 떨었고 걱정했고 긴장했다고 말하니 내 얼굴 멀뚱멀뚱 쳐다보면서 '아니 왜 떨었어요?'라고 말하는데 진짜 감정없는 소시오패스같은 느낌 받았네요. 머리는 좋은데 사람의 감정을 모르고 공감능력 없는 사이보그같은 느낌이요. 세상에 유방학과 의사가 모양이 아주 안좋은 종양이 있어서 조직검사해야한다고 말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고 안 떨 환자가 있을까요? 그래서 선생님이 모양이 안 좋다고 하셨잖아요라고 말했더니, '아, 네' 딱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무표정으로 쳐다보는데, 환자 마음이나 감정에 1도 공감못하는듯 보였어요. 걍 머리가 좋아 의사는 됬지만 공감능력 떨어지는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환자에게 막 상냥하고 친절하고 그런건 기대도 안해요. 다만 위사가 무슨 말을 할때 입장을 바꿔 환자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봐도 환자의 심경을 조금이라도 헤아릴수있는데 그마저도 안하는 의사들 참 많다 싶어요.
    물론 친절한 의사들도 많겠지만 싹퉁바가지 없고 차갑고 쌀쌀맞은 의사도 많습니다

  • 34. 00
    '21.7.9 6:47 AM (67.183.xxx.253)

    전 그래서 슬의생은 그냥 어른들의 동화, 판타지라고 생각하며 봐요.그리고 슬의생 보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서 봐요..누군가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하루 하루인데 난 감사하는 맘 없이 내게 주어진 건강과 삶을 먹 산다고 느껴져서 내 자신응 성찰하게 되거든요. 슬의생보면 삶의 기로에서 왔다갔다하는 환자들 많이 나오잖아요. 그거 보면 주어진 내삶에 조금이라도 고마워하는 마음이 생겨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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