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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평수가지고 우리집 작다고 놀리는 친구. 어떻게 해 줘야 할까요?

dddd 조회수 : 6,577
작성일 : 2021-07-02 17:32:10


아들 학원 수업이 두 개나 같이 겹치는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 집 평수가 70평이구요 저희는 27평에 살아요. 


친구: 너네 몇 평이야? 

아들: 27평. 

너희 집 개작다. 

우리집의 반이네. 


이렇게 자꾸 아들 맘을 긁어요. 


놀지 말라고 해도.. 학원 끝나고 계속 놀자고 강요해서 

기 약한 제 아들은 그냥 가서 논대요. 재미도 없구요. 

위험한거 (철봉에서 뛰어내려라, .. 가파른 언덕 자전거로 내려와봐라'...이런거 하라해서 

싫다고 했대요. 



저도 엄마가 처음이라

뭐라고 해줘야 할까요?


선배어머님들 알려주세요. 



IP : 175.113.xxx.6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지
    '21.7.2 5:38 PM (183.98.xxx.147)

    말라고 해야죠.. 미쳤네요.

  • 2.
    '21.7.2 5:42 PM (14.32.xxx.215)

    우리집이 정상이고 니네집이 큰거야...라고 하라하시고
    애가 괜찮으면 못놀릴건 없지만 위험한거 시키니
    수업끝날때 가서 데려오세요
    애 다쳐요

  • 3. 저희애는
    '21.7.2 5:43 PM (121.165.xxx.112)

    초등때 집이 작다고 하길레
    그럼 니네집 반을 떼 주던가?
    그럴것도 아니면 내앞에서 잘난척 하지 말라고 했대요.
    니 돈으로 산것도 아니고 니 부모님 꺼라
    니 맘대로 할수도 없잖아? 하고...

  • 4. 지나가다
    '21.7.2 5:43 PM (125.186.xxx.35)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것도 아닌걸로 잘난척 하지말라고
    ...

  • 5. .........
    '21.7.2 5:48 PM (112.221.xxx.67)

    애가 몇살이에요??

  • 6. 새옹
    '21.7.2 5:51 PM (117.111.xxx.3)

    응 너네집은 크구나 우리집도 그렇게 작진 않아
    자랑할게 집밖에 없니 그럴 시간에 책하나 더 읽어라


    글쎄요
    요새 애들은 우리 아빠 월급 얼마야 얼마 받아 얼마 벌어 우리집 얼마야 최근에는 더 나아가서 울 아빠 서울대 나왔어 연세대.나왔러 우리 아빠는 외국에서 서울대보다 더 좋은데 나왔어 끝없던데요

    그래 너희 부모는 능력이 좋구나 너는? 너가 서울대 나와서 자랑해라 너네 아빠는 서울대 나왔는데 너가 공부를 못하면 너네 부모님은 어떻겠냐? 뭐 그렇게 응대해야하지 않을까요...

  • 7. 상대를 말아야죠
    '21.7.2 5:59 PM (106.102.xxx.240)

    너는 집은 넓은곳 살아도, 생각은 되게 좁구나?
    70평보다 넓은 집 사는애가 널 보면 진짜 우스워 보이겠다 그치?

  • 8. 난엄마다
    '21.7.2 5:59 PM (211.196.xxx.185)

    너는 집도 우리집 보다 두배나 큰데 마음은 왜그렇게 좁아?

  • 9. ...
    '21.7.2 6:02 PM (211.208.xxx.187)

    니네 부모님은 집 평수 자랑질하라고 가르치디?
    에휴! 너 평생 그렇게 살다 죽어라.

  • 10. . .
    '21.7.2 6:07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그냥 손절이 답인데..
    다른 비슷한 친구랑 놀지..

  • 11. 새옹
    '21.7.2 6:08 PM (117.111.xxx.182)

    아님 친분이.있다면 그 집 엄마에게 연락해서 그런 소리 하지 말라 이야기해보세요

  • 12. 아고..
    '21.7.2 6:11 PM (14.33.xxx.174)

    얄미운 늠..

    진짜 뭘보고 배워서.. 평수자랑을 하는지..
    저희동네도 대형평수 많은 동네 사는데.. 저희는 좀 작은집..
    초딩때 그런걸로 놀리는 아이들 없던데 말이죠.
    놀리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비교되고.. 그런거 같긴 했지만..
    그건 그 집이 아주 여유있는거고, 우리가 보통이라고 세뇌를 많이 해주긴 했어요

  • 13. 작아도
    '21.7.2 6:12 PM (119.198.xxx.121)

    불편한거 없어.
    난 우리집이 좋아~

    우리아이가 80평대 사는 애한테 한 말이래요.

  • 14. Wow
    '21.7.2 6:13 PM (14.41.xxx.27)

    니네집 개크다
    함 해주고
    재미없어서 너랑 못놀아~~

  • 15. ....
    '21.7.2 6:23 PM (119.71.xxx.71)

    여기서 본 댓글중에 황당했던거 기억났는데 아이들한텐 먹힐거 같아요. 특히 저런 무식한 아이라면요~ 집이 너무 크면 귀신들이 들어와서 산대~ 밤에 이상한 소리 안들려?

  • 16. .ㄹㄹ
    '21.7.2 6:26 PM (125.132.xxx.58)

    집 크기 비슷한 친구랑 놀께. 안녕.

  • 17. 있는 그대로
    '21.7.2 6:26 PM (59.8.xxx.220)

    받아들이는 법을 익히면 나중에도 살기가 편해요
    친구가 너네집 작다고 하면 "응, 우리집 너네집 보다 많이 작아"라고 인정해주라하고 대신 거기에 어떤 열등감이나 우월감이 존재해선 안된다는것만 엄마가 인지하게 해 주세요
    아이친구가 집 크기로 잘난체해서 거슬리는게 아니라 위험한 일을 주문하는건 우월감의 표현이고 마지못해 시키는 대로 하는건 열등감의 표현이라는 걸 알게하면 똑부러지게 거절할 줄도 알게 돼요
    15평에 살아도 당당함을 알게하면 절대 기죽지 않아요
    아이에게 비교하면서 상대를 깍아내린다고 기가 살지 않아요
    비교 금지
    단, 심리적으로 이미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면 그걸 극복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 18. ...
    '21.7.2 6:27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저희애 친구도 그래요.
    같은학교 배정받는 아파트중엔 젤넓은 그래봐야 40평대...사는애가
    친구들한테 우리집 몇평인데 너네집 몇평이냐고 물어본대요.
    우리앤 그런걸 몰라서 모른다고 하니까 다음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또 물어봐서 저한테 우리집 몇평이냐고 물어봐서 알았네요.
    애나 어른이나 생각은 똑같은데 어른은 물어보면 안된다는걸 알고.
    애는 뭘 모르고 물어보는건데 그집부모들은 이런사실을 모른다는거죠.

    집만 넓고 생각은 개 좁구나~ 잘난척 하지마~
    아이가 기눌려서 이말 못하면 같이 못놀게 하세요.

  • 19.
    '21.7.2 6:42 PM (114.204.xxx.68)

    어 집은 더 작은데 마음의 크기는 내가 더 넓어.

  • 20. ……..
    '21.7.2 7:03 PM (114.207.xxx.19)

    너는 너희 집이 커서 좋은가보다, 너는 너희 집이 좋지? 나도 우리집이 제일 좋아.

  • 21. 부모인성이
    '21.7.2 7:26 PM (112.161.xxx.15)

    상상이 되네요. 애들이 부모 말하는거 보고 듣고 따라가죠.
    이렇게 답해 주라고 하세요 ; 작은집 사는게 죄는 아니잖아? 그래서 내가 너한테 피해 줬냐?

  • 22. 이게 문제
    '21.7.2 8:00 PM (210.106.xxx.89)

    위험한거 (철봉에서 뛰어내려라, .. 가파른 언덕 자전거로 내려와봐라'...이런거 하라해서 싫다고 했대요.
    ---> 이게 더 문제인데요.

    위험한거 '자기는 안 하고 남에게 하라고 시키는'

    아이라서
    어울리지 마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 23. 이게 문제
    '21.7.2 8:04 PM (210.106.xxx.89)

    울 아들들이라면 성향으로 볼때 이렇게 말했을것 같아요.
    " 야 개부럽네. 너 금수저구나. 친하게 지내자."

  • 24. 위험한것 시키면
    '21.7.2 8:09 PM (1.237.xxx.249)

    왜 나보고 하라고 하고 넌 못하는 거니? 넌 겁나고 쫄아서 스스로는 못하는 거구나. 집 크다 하면 그게 자랑거리나 되니?
    큰 집이던 작은 집이던 어려운 사람 돕고 사는 사람이 최고지 남 돕지 못하고 자기만 잘 산다면 큰 집에 살아도 잘난체 할 건 없다 하고 감정 실지 말고 팩트를 정확히 상대방 눈을 보고 이야기 하라고 하세요. 그런 저질하고 노는 시간에 태권도나 다른 운동 하나 더 배우는게 유익하겠지만 굳이 어울려야 한다면 그쪽은 계속 주둥아리 돌아가는데로 말할테니 이쪽에서 그 말에 대응을 하고 방어해야지요. 엄마와 연습하자 하고 연습시키세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25. 학원을 옮겨요
    '21.7.2 8:29 PM (1.231.xxx.128)

    힘들면 시간이라도 바꿔요 안겹치게.
    아니 그 아이 넘위험해요 완전 호구로 알고있고 친구가 아닌 지 아래로 보고있어요 무슨일당하면 어쩌려고그래요

  • 26. 새끼
    '21.7.2 8:34 PM (222.234.xxx.68)

    우리집이 작은게 아니고
    니집이 개크다 새꺄

  • 27. 맞는데
    '21.7.2 9:01 PM (112.145.xxx.133)

    그냥 인정하면 안 되나요???

  • 28. ...
    '21.7.2 9:49 PM (223.33.xxx.68)

    집평수로 놀리고 거기에 대응할 답변을 찾는게 문제가 아니라
    위험한 일을 시키고 원글님 아들은 거절을 못하고
    그대로 하고있단거잖아요
    이미 끌려다니는 관계가 됐으니 스스로 끊어내긴
    힘들거에요
    학원을 옮기든지 엄마가 매번 데리러가서
    그애와 차단시키세요
    그대로 관계를 이어가면 그아이 먹잇감으로 살게되는거에요 소심하게 반항이나 거절이라도 하면 빵셔틀, 왕따까지
    당할수도 있는 관계로 보여요

  • 29. ..
    '21.7.3 12:02 AM (180.69.xxx.35)

    그냥 걔 피하세요
    걔 차단시키세요

    걘 못된짓 계속하다가 십대 이십대쯤 스스로 망할각이에요

    아드님은 분리시켜서 딴데 학원보내세요

  • 30.
    '21.7.3 3:25 AM (175.131.xxx.29) - 삭제된댓글

    우리집 반이네~
    그래서 워?

  • 31.
    '21.7.3 3:26 AM (175.131.xxx.29) - 삭제된댓글

    우리집 반이네
    그래서 뭐?

  • 32. w당분간
    '21.7.3 6:42 AM (125.184.xxx.101)

    학원마치는 시간에 원글님이 나가서 아이 바로 데려오세요
    그 아이는 끊어내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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