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튼 스쿨mba 수업 수준은 어느정돈가요

ㅇㅇ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21-07-02 15:34:37
이게 그냥 인맥만드는 용인지
아님 실제 가르치는 수업 수준도
비싼 학비에 걸맞게 자산이 될만한 내용인지...
미국에서 로스쿨과 엠비에이 둘다한 지인 말로는엠비에이는
그냥 공부용이 아니라ㅜ인맥용이라던데요
IP : 211.36.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야....
    '21.7.2 3:3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아이고야.... 와튼을 인맥만들기용이라니요.

    그 지인의 겸손이죠

  • 2. 참나
    '21.7.2 3:38 PM (211.109.xxx.28)

    와튼스쿨 mba가 뭔지는 알고 있는건지

    전세계 인재들이 오는 곳인데 뭐라는건지

  • 3. ㅎㅎ
    '21.7.2 3:40 PM (211.216.xxx.43)

    Top 5 mba다녀욌어요

    인맥용 간판용 맞아요

    이미 오는 사람들이 학부 마치고 관련 업계 종사하다 오는건데요
    (우리나라처럼 학부 마치고 바로 가는거 아님)

    컨설팅 ib다니다 온 얘들한테는 공부 하나도 새로울것도 없고

    간판 + 인맥용이라 봅니다

  • 4. ...
    '21.7.2 3:47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MBA 나왔구요. 학부가 경영학과인 경우에는 사실 새로운 내용이 엄청 많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경영학과가 아닌 사람들은 회사 들어가서 일을 했다 하더라도 본인 분야만 아는 거니까 두루 알게 되는 MBA에서 배우는 게 없다면 너무 오만한 거죠. 교수님들의 넓은 시야를 배우고 같이 공부하는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사람들에게서 서로 배웁니다. 창업해본 사람, 금융계, 화장품회사, IT... 너무 분위기가 다르거든요.

    그리고 MBA에 가는 목적이 career change도 있어요. 가족이 와튼 나왔고 다른 애도 Top5 나왔는데 둘다 커리어를 바꿨죠.

  • 5. ...
    '21.7.2 3:49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MBA 나왔구요. 학부가 경영학과인 경우에는 사실 새로운 내용이 엄청 많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경영학과가 아닌 사람들은 특히나, 회사 들어가서 일을 했다 하더라도 본인 분야만 아는 거니까 두루 알게 되는 MBA에서 배우는 게 없다면 너무 오만한 거죠. 교수님들의 넓은 시야를 배우고 같이 공부하는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사람들에게서 서로 배웁니다. 창업해본 사람, 금융계, 화장품회사, IT... 너무 분위기가 다르거든요.

    그리고 MBA에 가는 목적이 career change도 있어요. 가족이 하나는 와튼, 하나는 다른 Top5 나왔는데 둘다 커리어를 바꿨어요.

  • 6. 인맥은 보너스
    '21.7.2 4:09 PM (165.225.xxx.189)

    제가 졸업생인데요, 수업은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해서 어마어마한 교수진들이 진행하고, 과목마다 틀리지만 빡센 과목은 수업 준비만 몇시간 해도 모자라요. 로스쿨처럼 리딩양이 어마어마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따라가려면 엄청 노력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동기생들이 다 지네 동네에서 난다 긴다 하는애들이 많아서 준천재도 많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Non Disclosure Policy라고 해서 졸업하고 취직할때 회사에서 성적 증명서를 요구할 수 없다는 원칙이 있어서 학점이 좀 나빠도 그냥 저냥 졸업하고 취직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거죠.

    저는 처음부터 엄청난 성적을 거두겠다는 야망따윈 없었지만 주변에 어릴때 부터 소위말하는 전교권만 하던 친구들은 노력해서 상위 10% 성적은 커녕 중위권도 하기 힘들다는 현실을 못 받아들이고 괴로워 하더라구요.

    정말 가보면 놀기도 미친듯이 놀고 공부도 미친듯이 하고 예체능까지 잘하는 체력 좋고 잘난 애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그렇게 잘난 사람들만 모아 놓기도 힘들어서 그냥 2년동안 글로벌 엘리트들 실컷 구경하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 7. 울 나라 체력을
    '21.7.2 8:19 PM (39.7.xxx.253) - 삭제된댓글

    길러주는 교육이 중고등교육의 최소한1/3은 되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290 금쪽이보면..예전에도 그런애들 많았을텐데 8 ........ 2021/08/16 4,386
1238289 40년대생이 대학 나왔다고 엘리트니 조롱할 일인가요? 30 2021/08/16 3,840
1238288 광복절 홈페이지 - 민주당, 열린당, 정의당, 국힘당 4 마음을표현 2021/08/16 722
1238287 영화 좀 본다 하는 새벽반 분들께 물어요 41 ㅇㅇ 2021/08/16 4,759
1238286 우울해서 집안일을 계속 미루면 17 2021/08/16 5,675
1238285 예민해서 삶이 피곤한 분들… 18 마음 2021/08/16 9,531
1238284 왜 황교익 논란을 이재명 캠프에서 해명하고 있어요? 9 이거 뭐죠?.. 2021/08/15 1,292
1238283 머리감기, 말리기 귀찮은것도 우울증상인가요? 20 .. 2021/08/15 5,794
1238282 다음카페 탈퇴했다 재가입하면 지난글 삭제 가능한가요? 2 aaa 2021/08/15 1,489
1238281 지방자치를 무시한 건 이재명 지사입니다. 7 000 2021/08/15 582
1238280 보토스냐 필러냐 알려주세요 1 아.ㅠ 2021/08/15 1,116
1238279 인터넷 쇼핑앱들이 무서워요 8 456 2021/08/15 3,258
1238278 개 멋있어!!! 이거네요. 이런건 미국이 부러웠었는데.jpg 7 장군의귀환 2021/08/15 3,495
1238277 청렴결백 논리주의자형이래요 5 성격유형 2021/08/15 913
1238276 분당 성남에 룸 있는 식당 알려주세요 3 ... 2021/08/15 1,680
1238275 저희들은 해냈습니다. 이낙연의 광복절 연설 5 ㅇㅇㅇ 2021/08/15 940
1238274 탑층이 다락방이나 3 옥상정원 2021/08/15 1,436
1238273 장모편 마지막회 9 윤짜장 2021/08/15 2,076
1238272 집안 일은 무한 반복이네요 16 .. 2021/08/15 5,329
1238271 대한광복단을 아시나요? 5 광복 2021/08/15 770
1238270 북유럽 스타일은 12 여인5 2021/08/15 4,004
1238269 여기보면 엘리트 부모님들 많네요 24 .. 2021/08/15 6,523
1238268 수은온도계 다이소에서 팔까요? 5 ... 2021/08/15 1,172
1238267 페퍼톤스 이장원 결혼하나봐요 63 톰제 2021/08/15 24,733
1238266 1호가 될수없어 8 어휴 2021/08/15 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