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아이들에게 시달리고...엄마파업하고싶어요

ㅁㅁ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21-07-02 09:35:42
이유없이 온갖짜증 다 쏟아붓고 나간 아들때문에
아침부터 멘탈이 탈탈 털렸네요..
같이 화내면 등교후 분명 후회할 것을 알기에
꾹꾹 참으며 다 받아주었는데.....
등교시키고 혼자 덩그러니 있으니
마음이 만신창이 된것 같아요
엄마 안하고싶어요....
이럴때 책이라든지.. 좀 도움 받을만한거 있을까요?
하.......깊은 한숨 나옵니다...ㅠ
IP : 106.102.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 9:36 AM (218.148.xxx.195)

    그러게ㅛ 엄마된 죄 ㅠㅠ

    님도 점심 혼밥이라도 맛난거 드시고 툭툭 잊고
    다시 웃는 낯으로 애들 마주하세요 힘들어요 진심

  • 2. 토닥토닥
    '21.7.2 9:37 AM (118.235.xxx.229)

    맛있는거 드세요♡ 커피도 한 잔 하시고~

  • 3. 책보다
    '21.7.2 9:39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때 사진보세요
    흐미 좀컸다고 내속을 다 뒤집네 나참...하고 푸세요

    그러다 이쁜짓하면 또 세상에 둘도 없는 보물이자너요

  • 4. ...
    '21.7.2 9:42 AM (119.69.xxx.167)

    얼른 커피에 얼음투척해서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세요ㅜㅜ
    그맘 너무나 잘 알아요ㅜㅜ

  • 5. 만신창이
    '21.7.2 9:50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마음이 만신창이... 힘드네요.
    부모이고 어른이니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하는데 미숙한 나는 계속 내 능력이상을 쓰고 있어 지치고 상처받고 있네요.
    같이 힘네요.

  • 6. 자식입장
    '21.7.2 9:50 AM (221.140.xxx.139)

    부모가 되어보지 못한 나이먹은 자식이에요.

    특별히 문제가 지속되는 게 아닌 이상,
    대부분은 등교해서 친구들과 부대끼면 금방 잊어요.

    그래서 저도 어릴 땐 엄마도 그런 줄 알았나봐요.
    엄마는 집에서 다른 인간관계에 자극과 사건 없이
    그 여운이 남아있는다는 걸 몰랐네요.

    점심 쯤 되면 슬쩍 카톡같은 걸로
    이야기 걸어보세요. 그렇게 나가서 엄마 맘이 계속 쓰인다고.
    아마 금방 미안하다고 할 거에요.

    나이도 나이지만, 자식은 부모 앞에서만
    유일하게 무장해제되요.
    그게 가끔 부모에게만 무례함으로 표출이 되지만
    그래도 세상 제일 애틋한 건 부모 뿐이구요.

    이상, 애하고 싸울 나이에 아버지랑 싸우고
    슬픔과 반성에 한숨ㅁ쉬는ㅁ철땈써니의 자기고백...

  • 7. ...
    '21.7.2 10:01 AM (58.234.xxx.21)

    저두요ㅠㅠㅠ
    고딩과 대딩때문에 정신적 피로가 너무 쌓여요.
    고딩은 셤기간이고 고3이라 꾹 참고 봐주고 있어요.
    어렸을적 이쁜 기억을 부여잡고 현재를 버텨나가는 느낌이예요.

  • 8. ㅠㅠ
    '21.7.2 12:12 PM (223.38.xxx.127)

    집에 있음 우울하니 나가세요.
    맛난것도 먹고 커피 한 잔 하구요.
    안그럼 폭발...
    애들 말해도 돌아서면 똑같아요.
    아직 전두엽이 덜 발달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730 리더스 다이제스트 유머 8 ㅇㅇ 2021/07/02 1,889
1219729 황희석글 봐주세요. .윤십원 의심 10 ㄱㅂㄴㅅ 2021/07/02 1,670
1219728 아버지가 귀가 어두우세요ㅜㅜ 6 아버지 2021/07/02 1,800
1219727 나혼산 오늘 역대급 노잼이네요 49 .... 2021/07/02 20,584
1219726 백종원 또 새 프로 하네요 12 ㅇㅇ 2021/07/02 5,422
1219725 19금 웹소설의 부작용 5 ㅡㅡ 2021/07/02 8,389
1219724 내가 한때 민주당이었는데라는 분들 35 지나다 2021/07/02 1,544
1219723 나혼자 산다 전현무 고정으로 복귀한건가요? 11 ?? 2021/07/02 3,404
1219722 윤석열은 청문회때 거짓증언 한거 부터 처벌받아야 하지 않나요? 1 공범 윤석열.. 2021/07/02 1,097
1219721 다촛점 안경 잘 아시는 분 3 .. 2021/07/02 1,448
1219720 가르마가 가운데로 갈라지는건 왜그런건가요 1 ㅇ.ㅇ.ㅇ... 2021/07/02 1,204
1219719 슬의생 바이올리니스트 엄마 말투 특이하죠 3 Jj 2021/07/02 3,469
1219718 제주에 계신 님에게 1 철인왕후 2021/07/02 1,356
1219717 대화의 희열 양희은편 16 33 2021/07/02 4,843
1219716 펜트하우스 고구마 10 .. 2021/07/02 4,028
1219715 지겹겠지만 진짜 외롭네요 26 2021/07/02 6,622
1219714 김부선 문제, 국민이 판단해 줄 것 26 ... 2021/07/02 1,972
1219713 외로움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제발 혼자서도 잘 살고 싶네요... 7 힘들어요 2021/07/02 3,694
1219712 초등 아이 수학 과외하는데요 7 답답 2021/07/02 2,010
1219711 새끼사자를 등지고 가야 하는 어미사자 마티타 9 ... 2021/07/02 2,320
1219710 붕산에 감자와 설탕을 넣어 버무렸는데요. 6 바퀴이놈 2021/07/02 2,263
1219709 큰 평수 옮겨가는 거 법에 걸리나요??? 11 ㅇㅇ 2021/07/02 3,971
1219708 일반고와 자사고 총 비용 알고싶어요 7 등록금 2021/07/02 2,170
1219707 40대는 왜아줌마 표시가날까요 24 굿밤되세요 2021/07/02 14,228
1219706 레몬검사 사외이사 사임했대요 3 일관성 2021/07/02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