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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아이들에게 시달리고...엄마파업하고싶어요

ㅁㅁ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21-07-02 09:35:42
이유없이 온갖짜증 다 쏟아붓고 나간 아들때문에
아침부터 멘탈이 탈탈 털렸네요..
같이 화내면 등교후 분명 후회할 것을 알기에
꾹꾹 참으며 다 받아주었는데.....
등교시키고 혼자 덩그러니 있으니
마음이 만신창이 된것 같아요
엄마 안하고싶어요....
이럴때 책이라든지.. 좀 도움 받을만한거 있을까요?
하.......깊은 한숨 나옵니다...ㅠ
IP : 106.102.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 9:36 AM (218.148.xxx.195)

    그러게ㅛ 엄마된 죄 ㅠㅠ

    님도 점심 혼밥이라도 맛난거 드시고 툭툭 잊고
    다시 웃는 낯으로 애들 마주하세요 힘들어요 진심

  • 2. 토닥토닥
    '21.7.2 9:37 AM (118.235.xxx.229)

    맛있는거 드세요♡ 커피도 한 잔 하시고~

  • 3. 책보다
    '21.7.2 9:39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때 사진보세요
    흐미 좀컸다고 내속을 다 뒤집네 나참...하고 푸세요

    그러다 이쁜짓하면 또 세상에 둘도 없는 보물이자너요

  • 4. ...
    '21.7.2 9:42 AM (119.69.xxx.167)

    얼른 커피에 얼음투척해서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세요ㅜㅜ
    그맘 너무나 잘 알아요ㅜㅜ

  • 5. 만신창이
    '21.7.2 9:50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마음이 만신창이... 힘드네요.
    부모이고 어른이니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하는데 미숙한 나는 계속 내 능력이상을 쓰고 있어 지치고 상처받고 있네요.
    같이 힘네요.

  • 6. 자식입장
    '21.7.2 9:50 AM (221.140.xxx.139)

    부모가 되어보지 못한 나이먹은 자식이에요.

    특별히 문제가 지속되는 게 아닌 이상,
    대부분은 등교해서 친구들과 부대끼면 금방 잊어요.

    그래서 저도 어릴 땐 엄마도 그런 줄 알았나봐요.
    엄마는 집에서 다른 인간관계에 자극과 사건 없이
    그 여운이 남아있는다는 걸 몰랐네요.

    점심 쯤 되면 슬쩍 카톡같은 걸로
    이야기 걸어보세요. 그렇게 나가서 엄마 맘이 계속 쓰인다고.
    아마 금방 미안하다고 할 거에요.

    나이도 나이지만, 자식은 부모 앞에서만
    유일하게 무장해제되요.
    그게 가끔 부모에게만 무례함으로 표출이 되지만
    그래도 세상 제일 애틋한 건 부모 뿐이구요.

    이상, 애하고 싸울 나이에 아버지랑 싸우고
    슬픔과 반성에 한숨ㅁ쉬는ㅁ철땈써니의 자기고백...

  • 7. ...
    '21.7.2 10:01 AM (58.234.xxx.21)

    저두요ㅠㅠㅠ
    고딩과 대딩때문에 정신적 피로가 너무 쌓여요.
    고딩은 셤기간이고 고3이라 꾹 참고 봐주고 있어요.
    어렸을적 이쁜 기억을 부여잡고 현재를 버텨나가는 느낌이예요.

  • 8. ㅠㅠ
    '21.7.2 12:12 PM (223.38.xxx.127)

    집에 있음 우울하니 나가세요.
    맛난것도 먹고 커피 한 잔 하구요.
    안그럼 폭발...
    애들 말해도 돌아서면 똑같아요.
    아직 전두엽이 덜 발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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