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이나 장례식장에 보통 화환을 왜 하는건가요.??

....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21-07-01 23:02:28
저희집은 집안 행사하면 거의 대부분이 남동생편으로 화환이 들어오거든요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 몇십개나 들어와서
나중에 친가 친척들이 화환 많이 들어온편이라고 이야기 하시던데
크게 사업을 해서 그런지 동생  결혼할떄도 많이 들어왔던걸로 기억이 나구요 
그때도 부모님편으로 들어오는거 보다.월등하게 많았어요 
저는 장례식장에 가면 그냥 부조만 하는데 보통 화환을 왜 보내는지 궁금해서요 
보니까 화환도 하고 부조도 같이 두개다 하는 분들도 여러명이나 되더라구요 
남동생 보면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부조도 엄청 넉넉하게 많이 하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제동생도 받은만큼 주겠지만요 ..
전 남동생에 비하면 사회생활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아서 ..
그런 부분들도 보면서  또하나  알게 되었거든요 
IP : 222.236.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 11:30 PM (118.216.xxx.58)

    과시용이죠. 결혼식이나 장례식가서 화환에 달린 리본 보면 대충 그사람이 어떤 사회적 위치이고 어떤 친목을 하는지 대충 가늠이 되잖아요.
    근데 전 그런게 부럽다기보다 저 사람 저거 다 갚으려면 휴일에 얼마나 불려나가고 경조사비는 얼마나 부담할런지 고생이 많겠다 싶어서 단조로운 제 인간관계를 정신승리해요. ㅎㅎ

  • 2. ,,
    '21.7.1 11:59 PM (1.218.xxx.67)

    좋게 보이진 않아요
    그 화환 여기 갖다놨다 저기 가져다놨다
    뺑뺑이 돌리쟎아요
    리본만 바꿔서요

  • 3. 과시용2
    '21.7.2 12:45 AM (222.97.xxx.53)

    나중에 친가 친척들이 화환 많이 들어온편이라고 이야기 하시던데...
    이것때문에요. 많이들어온다. 좋은데서 들어온다. 그럼 사회적으로 잘 나간다. 적게들어온다. 초라하다. 뒤에서 이러쿵저러쿵하니까...

  • 4. 웨밴
    '21.7.2 7:35 AM (96.49.xxx.72)

    저도 현실적 성격이라 화환부조보다 돈부조가 더 좋은거 같은데 저희 이번에 시어머님 돌아가셨을때 남편이 부고 알리면서 부조 하시려면 화환 부탁드린다고 해서 지인들 거의 화환해 주셨어요. 남편에게 왜 화환으로 했냐고 하니 어머니 가시는길 이쁘게 풍성하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본인
    마음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5. ...
    '21.7.2 9:24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다시는길 이쁘게 풍성하게 해드리고 싶은게 아니라
    진짜 속마음은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다. 적어도 쪽팔리고 싶지 않다. 에요. 있는것들이 만들고 유지하고 싶어하는 거죠. 결혼식이랑 장례식가면 화환에 두른 띠에 뭐라고 써있나 쭉 훑어보고 양가 어른들 살펴보고 신부 이쁜가 보고 이런 지인이 있었는데 소름돋고 불편한 어른들의 세계에 들어가기 싫었던 기억. 그래서 화환 많으면 더 속보단 겉에 치장하는 집안이라는 편견이 생겨버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367 인버터 에어컨은 계속 켜두는게 낫다? - 측정 결과 파옴 2021/07/17 2,789
1225366 김어준, 진짜 무례하네요 feat 북유게 75 세상에나 2021/07/17 10,981
1225365 슬의 김대명 배우 매력 있는데 ... 6 소비요정 2021/07/17 5,611
1225364 이런 적 있으세요? 4 하얀밤 2021/07/17 1,403
1225363 삵과 고양이의 차이 10 ㅇㅇ 2021/07/17 3,083
1225362 작세님들 댓글을 간절히 기다리는 글 21 ㅇㅇ 2021/07/17 1,043
1225361 이낙연 대신 이재명 찍는 이유 82 ㅇㅇ 2021/07/17 3,739
1225360 방탄팬만 9 ... 2021/07/17 2,096
1225359 mbc 뉴스외전, 계엄공작에서 시민을 구한 용감한 추미애가 윤석.. 5 16일 2021/07/17 1,185
1225358 NC야구단 맥이는 한화이글스 사장 ㅋㅋ 10 ㅇㅇ 2021/07/17 4,649
1225357 여의도에 있는 엘지전자 직원들요. 8 rfjj 2021/07/17 5,347
1225356 저 지금 울고있어요ㅠㅠㅡ김성호의 회상 27 ㅠㅠㅠ 2021/07/17 5,793
1225355 린넨소재 옷 괜찮나요 .. 2021/07/17 2,691
1225354 초등학교 공지 왜이렇게 긴급하죠? 9 멀리 2021/07/17 3,387
1225353 인생 성취의 8할은 운, 감사하고 겸손할 이유 12 ㄱㅂㄴ 2021/07/17 4,863
1225352 대학생 아들이 넘 귀여워요 5 루비 2021/07/17 3,985
1225351 초1아이 경제교육 방법 뭘까요.. 2 초1엄마 2021/07/17 912
1225350 한동훈 핸드폰 안 열고 허술 기소... 이동재 무죄! 2 ........ 2021/07/17 931
1225349 이재명은 매력있는 대선주자 49 이재명 2021/07/17 2,363
1225348 2~3주만에 외모 업그레이드 가능할까요 35 .. 2021/07/17 6,154
1225347 속상한 밤 6 ... 2021/07/16 3,259
1225346 독일 한 지역에서만 1300명 실종... 18 ㅇㅇ 2021/07/16 12,367
1225345 남이섬 가볼만 한가요? 11 ㅁㅈㅁ 2021/07/16 2,790
1225344 여자분들 금 목걸이는 어디서 구입하시는건가요?? 4 .. 2021/07/16 4,240
1225343 어준아~ 작세 찾았다! 59 2021/07/16 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