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도 접촉자 동선 자가격리 역추적 하나요?

[궁금]

우리는 확진자 발생하면 앞뒤로 며칠 동선 파악해 밀접접촉자
가족들 접촉자들 전부 검사대상에 자가격리 하잖아요
사실 확진되는것도 무섭지만 접촉자로 자가격리대상 되는것도 무섭고 내동선으로 인해 가족들도 자가격리 등교중단되는것도 무서워요
집에 고3,2아이가 있어 저희부부 진짜 살얼음판입니다
시험때면 혹시라도 동선겹쳐 자가격리나 검사대상자되서 아이들 시험 못볼까 그게 두려워 외식이나 사람만나는거 극도로 자제하고 있어요 저는 알바하던거 작년에 그만뒀어요
사람많이 드나드는곳이라 확진자도 나오고 자가격리대상자도 많고 해서 돈보다 고등생 아이들 등교 시험때문에 그만뒀구요
남편은 재택가능한 회사라 작년부터 지금까지 쭉 재택근무하고 좋아하는 운동 동호회 다 중단하고 사람들과 모임도 거의 안하고 작년부터 지금까지ㅈ살고 있어요
그런데 진짜 삶이 우울해지고 겨우 드라이브나 가끔하며 배달 음식 주문해 먹고 친구도 친척들도 거의 안만나고 사니 힘들어요
외국은 몇천명 만단위로 확진자가 쏟아지던데 우리처럼 이렇게 동선파악해서 자가격리시키고 검사진행하고 그러나요?

[ㄴㄴ]

중국은 확진자랑 같은 마트에서 장만 봐도 다 자가격리하고 그 마트 갔던 사람 직장 동료도 다 자가격리 그 자녀들도 다 자가격리 그 자녀가 다녔던 학교도 봉쇄..그리고 마트가 있던 그 건물 통째로 2주간 봉쇄했어요.
심지어 밀접접촉자 나왔다고 대형건물 하나를 통째로 2주간 봉쇄하기도 했어요.
미친거죠. 바이러스 할애비가 와도 번질 수가 없음.

[ㅡㅡㅡ]

미국은 전혀 안해요

[서구권은]

대부분 안 해요.

역학 담당하는 인력도 없을 뿐더러. 그 나라들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엄청 중요하게 여겨서

공공 안전보다 개인 정보 보호 우선이 먼저에요.

[미국]

안해요
누가 걸렸는지도 사생활때문에 안알려주고 동선같은거 전혀 추적안해요

[외국]

가족중 확진자가 나왔어요
그래도 가족들 검사도 자가격리도 안하나요?
접촉자들 자가격리 검사도 안하고요?

[..]

호주는 해요.

[미국]

접촉자 자가격리 가족들검사 자가격리 전부 그냥 자의로 하면 하는거고 안하면 안하는거에요
모르거든요.누가 확진인지 아닌지
회사에서 걸리면 그사람은 회사를 안나오죠
근데 그집 식구들이 회사를 가는지 학교를 가는지는 검사를 받는지는 그집안이 알아서 하는거구요.

[미국은 누가 백신]

맞았는지 안맞았는지도 몰라요.
마스크도 쓰는 사람있고 요즘은 안쓰는 사람들이 더 많고..
그래도 식당에 칸막이가 설치되어있고
칸막이 없는 식당은 테이블이 거리유지되는 간격입니다.
한국을 보고있자면 정말 대단한 지도자 국민들입니다.
그러니 전 세계에거 대한민국이 최고라고 엄지척 하는거구요.
국적이 어디냐고 묻는 사람에게 한국이라고 하면
엄지척~ 받습니다. 정말 정말 이민 35년째인데
요즘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