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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의 한계인지, 개하고는 의사소통이 쉬워요 ^^;;;

의사소통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21-07-01 14:24:18
개하고는 의사소통할게 "양"으로 따져봤을때 많지 않아서 그런지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고 오해 사고말고 할게 없더라구요.
눈빛만으로도 거의 소통 되고, 
몇마디 짖음으로도 제가 뭘 말하려고 하는지 알아듣고요.



그런데 사람하고는 힘들어요.
제일 힘든게 "오해"에요. 뜻을 전달하기가 어려워요.

특히 카톡같은걸로 
누군가의 의견에 다른 의견을 내려면
짧고 간결하게 의사전달을 못해요.

앞뒤로 뭔가 수식어가 붙어야 그나마 "오해"라는걸 안하고요.
그런데 생략하고 의사표시만 하면 꼭 100% 오해가 발생해요.
그래서 카톡같은걸로는 의견 표현 거의 안해요.
그나마 얼굴보고 말로하는 의견제시는 오해가 덜 생기고요.


도대체 왜 이런걸까요.
언어의 한계일까요?
개보다도 못한 사람의 소통구조같아서요. ^^
IP : 222.113.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1 2:29 PM (180.81.xxx.59) - 삭제된댓글

    개와 가까운가보죠

  • 2. ㅋㅋ
    '21.7.1 2:38 PM (1.235.xxx.169)

    윗님 촌철살인이네요

  • 3. ㅋㅋㅋ
    '21.7.1 2:45 PM (124.53.xxx.159)

    윗분? 웃자고 쓰신거죠?
    말고 글이 생기면서 소통이 더 복잡해진건 맞을거예요.
    오래전에 봤던 영화의 한장면이 마음에 콕 박히던데..
    영화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알만한 피아노란 영화대사에서
    말못하는 여주가 어린딸에게 수화로 ..
    사람들이 하는 말 90프로는 다 쓸데없는 말이라고 ..
    무척 공감하면서 봤던기억이 급 떠오르네요.
    말과 글은 사실 복잡하고 시끄런것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해요.

  • 4. 의사소통
    '21.7.1 2:49 PM (222.113.xxx.156)

    제가 개하고 가까운건 맞죠 히...
    저도 인간이지만
    인간의 언어는 넘 어려워서요.
    간단한 동물의 대화가 부러울때가 많아요.
    코끼리가 으흐흥~~ 하면서 외치면
    알아듣고 그 무리들이 움직이잖아요.
    우린 너네 오른쪽으로 가고 너넨 그 뒤로 가고
    설명 자체도 복잡해서요.

  • 5. 타고난재주입니다
    '21.7.1 2:5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동물과 교감하는 재주일듯.
    반려견과 교감하는 집...이라고 강아지숍 열고
    강아지 고민을 주인한테 전달하는 사업.고기 먹고 싶은데 사료만 주구장창 주면 강아지도 고민이 깊어지잖아요.

  • 6. 별동산
    '21.7.1 2:51 PM (149.167.xxx.136)

    그렇죠, 언어에는 하계가 있죠. 그래도 '그나마' 인간끼리 의사소통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형태가 언어니까요.

  • 7. 인간의 언어는
    '21.7.1 3:19 PM (110.12.xxx.4)

    솔직하지 않을때 어려워 지는거 같아요.
    그대로 듣고 그대로 말하면 어렵지 않을테고
    상대를 조종할때도 속임수를 쓰거나 지시하는데 사용되어지니 기분이 상하면 언어가 더이상 필요해지지 않게 되는거 같아요.
    거기에 폭력이 따라오면 동물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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