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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7세딸 분가

... 조회수 : 5,646
작성일 : 2021-07-01 13:27:49
회사가 1시간 30분거리라서
남편은 전세주고 전세로 가거나
내보내자는데...
전세는 가기싫고...집은 세금때문에 이집을 지금은
못팔아요 최소7년은
딸도 보내는게 싫네요...
우울증 올거같네요
제가 이상한가요
외국에 시집도 보낸다는데...
한번 집나가면 지금집에 불편할듯해요
주말마다 온다해도...
서울경기에서 보내기가 싫네요
아예 멀리 타지방 가면 모를까
IP : 1.240.xxx.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 1:30 PM (112.220.xxx.98)

    네 이상해요
    17살도 아니고 27살입니다

  • 2. 이상
    '21.7.1 1:31 PM (222.238.xxx.176) - 삭제된댓글

    딸 의견은요?
    통근거리 멀어서 힘든 딸 생각보다 본인 우울한게 먼저라니;;;
    원글님 넘 이상해요

  • 3. 딸 의견?
    '21.7.1 1:31 PM (121.133.xxx.93)

    나이들어 보니
    사람은 저마다 혼자 사는 기간이 필요해요.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요

    딸이 원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원하면 내보내세요
    엄마도 떨어져 있다보면
    다시 들어온다면 싫을걸요.

    통근거리로 매일 3시간씩 쓰긴 아깝지요.

  • 4. ??
    '21.7.1 1:32 PM (211.246.xxx.89)

    미저리인가요

  • 5. T
    '21.7.1 1:3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딸 골병들어요.
    나 좋자고 내 딸을 힘들게해요?
    전세주고 전세 가세요.

  • 6. ……..
    '21.7.1 1:33 PM (114.207.xxx.19)

    너무 자기생각만 하는 엄마네요. 한시간 반씩 출퇴근 하루 세 시간을 길에서 보내면서 매일 일 하는 게 어떤 건지 해보시면 그런 생각이 들까요?

  • 7.
    '21.7.1 1:33 PM (58.232.xxx.148)

    우선은 월세내는 방으로 임시 있어보는건 어때요?
    전세로는 섣불리 못움직일거 같아요
    그렇게있다보면 좋은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라면 애초에 1시간반거리는 지원하지 말라했을거 같은데...매일 어떻게 다녀요?

  • 8. ㆍㆍㆍㆍ
    '21.7.1 1:34 PM (211.245.xxx.80)

    한번 집 나가면 다시 같이 살기 힘든건 맞아요. 독립 후 다시 본가로 들어왔다가도 서로 불편해서 대부분 다시 또 독립 합니다. 27년을 끼고 살았는데 품 떠난다 생각하면 당연히 허전하죠. 스무살 넘으면 내보내라~ 돈벌면 내보내라~ 여기서 많이들 말하시던데 현실적으로 그게 잘 안되죠. 데리고 있고 싶고요. 근데 또 막상 독립시키면 너무 편해서... ㅎㅎㅎ

  • 9. ㆍㆍㆍㆍㆍ
    '21.7.1 1:36 PM (211.245.xxx.80)

    제가 출퇴근 해보니까 한시간도 힘들어요. 한시간반은 일하는 기계 되기 딱입니다. 출퇴근외에 아무것도 못할걸요. 이사 못가면 독립 해야겠네요.

  • 10. 혹시
    '21.7.1 1:37 PM (125.177.xxx.70)

    직장생활 안해보셨나요?

  • 11. ㅇㅇ
    '21.7.1 1:38 PM (112.161.xxx.183)

    20살인데도 나가고싶어 하는 딸보니 ㅠ 자식은 품안의 자식 맞는것 같아요

  • 12. ...
    '21.7.1 1:39 PM (118.37.xxx.38)

    에구...뭘 또 우울증까지...
    막상 내보내면 편할걸요?
    내가 그랬어요.
    저도 외동딸이 학원 강사인데
    강남역에 새벽반 맡아서
    집이 서울인데도 역삼역 근처로 내보냈어요.
    처음엔 주말마다 왔는데 이젠 안와요.
    우리 부부는 데이트 삼아
    전철타고 강남역 부근에서 아이 만나고 와요.
    새삼 신혼입니다.
    딸도 편하고 원글님도 편한 길을 택하세요.

  • 13. 누구냐
    '21.7.1 1:42 PM (221.140.xxx.139)

    무슨 17세 아이 학교 근처 이사가는 줄.

    27세면 본인이 독립을 할지 말지 정하는 나이인데
    딸 의사는요?

  • 14. ....
    '21.7.1 1:44 PM (61.99.xxx.154)

    33살 딸... 이직한디고 면접보러갔어요

    합격하먄 1시간 10분 거리인데 멀다고 오피스텔 사서 독립하겠데요

    속으로 얏호! 하고 있답니다

    27살은 아직 품안의 자식 같을 건데... 30이 훌쩍 넘으니 서로 불편...
    떼놓을 수 있을때 떼놓으세요 서로 좋아요

  • 15. ...
    '21.7.1 1:44 PM (122.36.xxx.234)

    정신적인 탯줄을 아직도 못 끊으셨네요.
    멀리 타지방요? 같은 서울에서도 따로 사는 집들 많습니다. 본인 외롭기 싫어서 딸을 왕복 3시간 거리 출근시킨다니 헉!이에요. 그리고 님의 감정은 님이 스스로 해결해야죠. 자신의 인생을 사세요.

  • 16. ㅇㅇㅇ
    '21.7.1 1:49 PM (203.251.xxx.119)

    독립시키고
    나중에 딸집에 왔다갔다 하는것도 재미집니다

  • 17. 저라도
    '21.7.1 1:50 PM (183.98.xxx.95)

    걱정됩니다
    결혼하고 나가먼좋을텐데

  • 18. 아들
    '21.7.1 1:55 PM (1.240.xxx.7)

    군대보내는 심정이네요
    나는 암 걸렸을때
    가족중에서 나여서 다행이라 생각했거든요

  • 19. 딸도
    '21.7.1 1:56 PM (1.240.xxx.7)

    출퇴근 희생하고 같이살길 바라는
    철없는 엄마네요 ㅜ

  • 20. ..
    '21.7.1 1:59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

    ??
    아~~ 어머니가 이상해요
    나중에 사위와도 갈등 많겠어요

  • 21. ...
    '21.7.1 1:59 PM (220.74.xxx.109)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딸이 너무 안쓰러워요

  • 22. ....
    '21.7.1 1:59 PM (61.99.xxx.154)

    저 위에 33살 면접보러 간 딸 엄마인데
    얘가 1시간만에 도착했다네요

    분가 안한다면 어쩌죠? ㅎㅎㅎㅎ

  • 23. 네???
    '21.7.1 2:00 PM (39.112.xxx.73)

    가족대신 암 대신 걸린건가요?
    암은 어차피 님 몫인데
    왜 가족중 나라고 다행??이란건지.
    많이 이상함

  • 24. ..
    '21.7.1 2:04 PM (117.111.xxx.65) - 삭제된댓글

    대학가면서 나갔어요.
    첫 날 이삿짐 날라주고 뒤돌아 올 때만 섭섭했지 금세 적응됩니다.
    오히려 집에 온다면 손님맞이하는 것처럼 욕실청소 밥 준비 귀찮아요.
    결혼은 어찌 시키시려고요.
    홀로서기 연습이라 생각하시고 내보내세요.

  • 25. ????
    '21.7.1 2:08 PM (112.145.xxx.70)

    왜 27살 딸이랑 같이 살고 싶으신거죠?????

    성인인 딸과 꼭 같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 26.
    '21.7.1 2:10 PM (182.216.xxx.172)


    한시간 반거리 출퇴근 하다 병 얻었어요
    정말 젓가락처럼 마르다가
    급기야는 아파서 직장 그만두고 쉴수 밖에 없었어요
    하루 3시간 출퇴근이 얼마나 골병들게 하는건지
    엄마가 모르시나 봐요?

  • 27.
    '21.7.1 2:19 PM (106.101.xxx.58)

    인생 독립적으로 잘 살라고
    엄마가 관심을 좀 끊어줘야 살듯요ㅠ
    운동이나 취미생활
    일이라도 좀 하시길

  • 28. 저는
    '21.7.1 2:20 PM (211.178.xxx.45)

    그리 출퇴근 오래 걸리지 않아도 독립시켰습니다
    처음에만 섭섭하시지 금방 적응하실겁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29입니다
    작년3월 취업하면서 1년후 독립하겠다고해서 많이 섭섭했는데 올해 3월 독립했어요
    관계는 더 좋아지니까 걱정마셔요

  • 29. 네...
    '21.7.1 2:22 PM (125.132.xxx.178)

    27세 아들, 걸어서 15분거리 직장인데도 독립하고 싶어하고 저희도 내보내고 싶어요...집값이 많이 비싼 동네라 어쩔 수없이 같이 살고 있네요...출퇴근 왕복 세시간이면 떙빚을 내서라도 내보냈을 거에요.

  • 30. 울엄마같네
    '21.7.1 3:03 PM (222.97.xxx.53)

    무슨 우울증씩이나요. 마음이 병 만들어요.
    더 어린애들 기숙 고등학교 보내기도 하고. 대학교 다른지역도 가는데요.
    아예 먼 타지방가면 또 쉽게 왔다갔다도 못한다고 멀다고 차라리 서울 경기면 얼마나 좋냐고 한탄하실 분이죠.
    섭섭한 마음은 알지만 가진거에 만족하는법을 아셔야해요.
    원글님 자신의 마음보단 자식 위해주세요. 싱글 독립생활 얼마나 해보고 싶겠어요. 거기가 엄마가 우울하고 울고짜면 진짜ㅠㅠ 자식이 갈수록 질려해요. 심리적 독립하세요.

  • 31. ...
    '21.7.1 3:09 PM (49.1.xxx.69)

    청년주택 알아보세요. 참 그리고 첨엔 아쉽고 맘아프고 그랬는데 요즘은 주말마다 오니까 귀찮음요^^ 손님같아서 오면 반가운데 안가면 힘들어요 ㅠㅠ

  • 32. 놀며놀며
    '21.7.1 3:18 PM (59.8.xxx.6)

    20살이 지나면 아이들과 작별할 준비를 하세요. 그때부턴 성인입니다. 성격마다 다르지만 전 20년전 서른쯤 독립했는데 나가사니 좋았어요. 집에 선물도 보내고 휴가도 같이 가고 외식도 생일도 따로 챙기니 더 좋던데요. 저희 엄마야 하던 일이 있었고 때마침 조카들이 태어나 자리를 매꿔준 것도 있었지만요. 저때는 나가사는게 드물었거든요. 저도 출퇴근이 1~2시간거리라 6개월쯤 다니다 몸이 아파져서 핑계낌에 독립이었지만 나가사니 스스로 할일이 너무 많아서 놀랬지만 배워가며 살아져요.

  • 33. ..
    '21.7.1 5:32 PM (175.196.xxx.191)

    아들도 1시간 반거리 집에서 못다닌다면서 나가 생활하다 들어 왔어요
    아들 하나라서 저도 무척 힘들었고 보고 싶고 그러더군요
    전 20대때 1시간 반거리 아무렇지도 않게 다녔거든요
    물론 친구들과 놀다 보면 거의 막차 타고 밤12시 다 되어
    집에 오는 날이 많았는데 할만 했어요.
    요즘 애들은 절대 그시간 버리면서 힘들어서 출퇴근 어렵다 하더군요

  • 34.
    '21.7.1 5:33 PM (119.64.xxx.182)

    30분 거리 학교 앞으로 20살 아들 내보냈어요. 매일 집에 새벽 2시전후로 들어왔거든요. 일주일에 한두번 집에 들러 게임도 하고 옷도 바꿔가는데요. 세상 속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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